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나수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들어가며

ETF가 좋다는 얘기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게다가 퇴직연금도 준비를

소액으로라도 하긴 해야겠고,

그러려면 당근 ETF를

일정 비율 이상은 담아야 겠으니..

그래서 결론은,

ETF를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해 봐야 겠다는 것!

게다가 오마하의 현인

버핏옹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자신이 죽으면,

엄한 짓(?) 하지 말고,

꼭 ETF에 투자하라고~

이 책의 주요 내용

회사별로 ETF 브랜드가 따로 있다.

부린이 시절에는 타이거니 아리랑이니 하는게

무슨 펀드 이름쯤 되나보다라고

어렴풋이 생각했었는데,

ETF 브랜드별로 운용사가 정해져 있는게 맞았다.

여담이지만,

KODEX나 KINDEX는 이름만 보면,

KRX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만든

무슨 지수(INDEX) 느낌이 난다..;;

KBSTAR는 자꾸 KBS가 떠오르고,

KB금융그룹은 연상이 잘 안 된다.

ETF의 주당 가격은

ETF가 담고 있는 자산의 가치와 무관하다.

p.82

ETF도 주식이므로,

일반 종목과 마찬가지로,

주당 가격은 해당 자산의 가치와 무관하다.

ETF가 상장될 때, 자산운용사가 주당 가격을 얼마로 정했느냐,

ETF의 운용기간이 얼마나 오래되었느냐에 따라,

주당 가격이 달라지는 것 뿐이다.

즉, ETF끼리 주당 가격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다만, 주당가격이 낮으면,

아무래도 ETF 투자 단위가 작아지므로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면은 있다.

ETF 분배금 구성요소:

분배금=배당금+대차수수료+현금운용수익+이벤트 대응수익

p.91

2020년 기준 주당 분배금을 가장 많이 준 ETF는

KOSEF200으로 850원을 지급했다.

가장 적은 건, KB자산운용의 KBSTAR200(560원)이었다.

즉, 동일한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더라도,

대차수수료 등의 기타 수익이 다르기 때문에

분배금이 다르게 지급된다.

분배금은 배당금 지급시기와는 조금 다르다.

ETF는 매년 1월/4월/7월/10월/12월

마지막 거래일기준일로 설정하여

지급한다.

(즉, 기준일의 2영업일 전까지 매수해야 지급받을 수 있음)

국내 대부분의 상장사는 12월 결산법인이므로,

분배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당금이 가장 많이 나오는 4월에

ETF 배당금이 가장 많다.

(즉, 4월 말에 ETF 분배락이 가장 크게 발생하므로 매수 타이밍!)

ETF 알짜정보

세이브로: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정보포털

ETF체크: 코스콤이 만든 ETF 정보 플랫폼

ETF.com: 미국 ETF

ETF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상품의 과거 수익률,

담고 있는 종목, 추종하는 지수를 미리 살펴 보아야 한다.

최근 자금이 많이 들어오거나

나간 상품을 보면서 투자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금리인상기에는

하이일드 채권의 수익률이 좋다.

p.262

금리가 올라간다는 건,

경기가 회복된다는 의미이다.

경기가 회복될 때에는

기업이 부도날 확률이 낮아진다.

따라서 금리인상기에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 주로 발행하는

하이일드 채권의 수익률이 더 좋다.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보다 기업부도율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마치며

ETF 입문자용 책으로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기본적인 개념부터

실제 투자 방법에 이르기까지

친절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아직 다 들어보진 못 했지만,

저자 직강의 20개 강좌를

유튜브로 등록해 놓은 것도

알차 보인다.

ETF 입문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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