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 - 종합관리 실무 전문가와 부동산학 교수가 함께 쓴
최우석.이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주요 내용

부동산 종합서비스란,

부동산 거래를 비롯하여

주거이전, 세무, 법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예전에는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알음알음 소개로

부동산 관련 추가 서비스를 해주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전문화된 서비스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2018년 6월 20일 부터 시행된,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을 시작으로

정부에서는 부동산 산업을 투명하고 건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5년마다

정책의 기본방향, 분야별 진흥정책,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약 11만 명으로

국민 약 450명당 1명 꼴이다.

포화상태를 넘어 선 지 오래다.

게다가 각종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부동산 중개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전국 2,000만 가구 중 공동주택 가구 수는

1,800만 가구가 넘는다.

전국 2만여 채의 대형 아파트는

주택관리사에 의해 관리받을 수 있지만,

그 외 14만 여채의 건물을 관리하는 공인자격증은 없다.

300호실 미만의 이러한 소규모 건물은

제대로 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받지 못 하고 있다.

즉, 이사, 청소, 중개, 등기, 세무 등의 서비스를

개인이 직접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국내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의 문제는

전문성이 없고, 믿을 만한 업체가 별로 없다는 데 있다.

미국, 일본과 같이 전문적으로 부동산 관련

종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를 교훈삼아서

우리나라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안정화 되길 바란다.

마무리

'부동산 종합 서비스'란,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편의점식으로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에서는 국내의 종합서비스 현황 및 선진 사례를 살펴 보고,

필자가 경험한 국내 부동산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실무 매뉴얼이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다.

실무내용을 목차식으로 요약하거나

주요 쟁점에 대한 판례 전문을 실은 부분 등의

분량이 꽤 된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서술식으로 된 부분의 분량이 적은 편이다.

부동산 관리에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부동산 관리와 관련된 단순 목차식 구성으로 인해

실제 이 책만 읽고 부동산관리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긴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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