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합서비스란,
부동산 거래를 비롯하여
주거이전, 세무, 법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예전에는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알음알음 소개로
부동산 관련 추가 서비스를 해주던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전문화된 서비스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2018년 6월 20일 부터 시행된,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을 시작으로
정부에서는 부동산 산업을 투명하고 건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5년마다
정책의 기본방향, 분야별 진흥정책,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포함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약 11만 명으로
국민 약 450명당 1명 꼴이다.
포화상태를 넘어 선 지 오래다.
게다가 각종 부동산 거래 플랫폼의 등장으로 인해
부동산 중개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전국 2,000만 가구 중 공동주택 가구 수는
1,800만 가구가 넘는다.
전국 2만여 채의 대형 아파트는
주택관리사에 의해 관리받을 수 있지만,
그 외 14만 여채의 건물을 관리하는 공인자격증은 없다.
300호실 미만의 이러한 소규모 건물은
제대로 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받지 못 하고 있다.
즉, 이사, 청소, 중개, 등기, 세무 등의 서비스를
개인이 직접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국내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의 문제는
전문성이 없고, 믿을 만한 업체가 별로 없다는 데 있다.
미국, 일본과 같이 전문적으로 부동산 관련
종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를 교훈삼아서
우리나라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안정화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