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 - 대체불가 유망 입지지도 TOP 16
갓서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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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이 책 한 권에 텀블러, 작은 노트 챙겨 지하철로 임장 나가고 싶은 책이었어요.

호재랄 것도 인지도도 별로 없는 저희 동네 조사하신 걸 보니 정확하네요.

차라리 서울 임장이 더 쉽지 경기도를 이렇게 다 세세하게 조사했다고?

입지야 당연히 교통(특히 지하철) 좋고 학군 좋고 일자리까지 있는 자족 도시라면 최고죠.

이 책의 다른 점이라면 여성, 주부, 엄마로서의 섬세함이 보였어요.
전문성은 당연한거구요.
무엇보다 엄마들은 일자리 보다 학군에 관심이 더 많은데요.
지역별 학군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시네요.

경기도를 동부권역(성남, 하남, 구리, 남양주),
중부권역(안양, 의왕, 군포, 광명),
서부권역(부천, 김포, 고양, 시흥)
남부권역(용인, 수 원, 화성, 안산)으로
나누고 입지에 관한 전반적인 인사이트를 다룬 책이에요.

저는 제가 거주하는 동부권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지식이 전무한데요.

이 책으로 타 지역에 관한 호기심이 급상승했어요.

그래 이런 동네를 사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이 책은 얼마로 어느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가격적인 언급은 전혀 없어요.
어디에 실거주를 할지 투자를 할지 인사이트를 주는 책!

입지 책 몇 권 읽어봤지만 이 책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갓 허블이란 분께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블로그도 찾아가 보렵니다.

블로그 : <갓서블,수도권 부동산 여행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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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족, 끝까지 가족 - 김성우 변호사의 상속, 성년후견, 이별 이야기
김성우 지음 / 동아시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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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가족, 끝까지 가족

유산 분배로 형제들끼리 등 돌린 집 있죠.
우리 집안은 그럴 일 없다 장담할 수 있으신가요?


살아계신 부모님께 유언장에 관해 말씀드릴 수 있나요?

나만 속앓이 하나 싶으신가요?



이 책은 법률 에세이에요.
법 이야기이지만 쉽게 잘 익혀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님께서 판례들 들어 임팩트 있는 법 지식을 알려주세요.
상속, 유언과 유류분, 이혼, 성년후견, 가족과 부양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맛집 탐방이나 여행 코스 탐색도 좋고 재테크 공부는 많이 하는데 법률 공부는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일이 터졌을 때 법무사를 찾아갈지 변호사를 찾아갈지 헷갈리기도 하지요.

남의 집 가정사 안 물인 궁 일지도 모르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이야기.

말하고 싶지 않은 가정사 책으로도 미리 만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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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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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을 채우기 위해 읽기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요.
고전 철학이란 이런 것이고 나라며 매운맛 제대로 봤습니다.

자꾸 맴도는 단 한 문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네~ 그래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이 책의 원제입니다.


소설로 줄거리를 따라 읽자니 재미없고
철학 책으로 읽자니 줄거리를 따라가고 싶어 뭔가 몰입이 안 되었어요.

과대 망상자 같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 오만함과 당당함이 부럽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체의 몇 구절은 공감 됩니다.

‘나는그대의 경멸함을 경멸한다.
그대가 내게 경고를 한다면, 왜 그대 자신에게는 경고를 하지 않는 것 인가’

나의 독서력이 더 단단해 졌을때
좀 더 깊이 천천히 사유하고 싶을때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편역된 철학책이 식상하거나 니체의 사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을때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좀더 쉽게 편역된 니체 책이 더 잘 맞았습니다.

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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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이하영 지음 / 토네이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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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하고 자신감 찬 눈빛

자상함, 여유와 웃음으로

당차게 자신이 살아 온 과정을 말씀 하시던 분

작년 유튜브 러셀 티비에서 우연히 보고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어요.

사람에 홀린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저런 에너지와 아우라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가난했지만 공대생에서 의사가 되었고

부동산으로 부를 이룬 이분의 스토리보다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달변가스러움을 배우고 싶었어요.

💥수술복을 입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나는 의사가 될 거니까

이 정도 고생은 감내할 수 있다는 자신감.

좋게 될거라는 믿음을 당연히 받아 들이고

무의식이 변할때 노력의 결과가 나타 난다고 해요.

💥냄비에 물을 끓여 씻을 정도로 가난했지만

포항공대 입학후 재수해서 의사가 되었고

무일푼으로 대출 받아 개원 후 부를 거머쥔 스토리.

스무살의 나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씀하시던 작가님.

말을 잘 할 수 밖에 없는 노하우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나는스무살의나를가장존경한다 에 있습니다.

책에 메모하고 밑줄 그으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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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5가지 행동과학
가브리엘 로젠 켈러만.마틴 셀리그먼 지음, 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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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전문의와 심리학과 교수가 쓴 책.

키오스크, 자동화 ai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는 책이다.

심리학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스킬 등을 기반으로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재시 한다.
대표, 관리자, 사원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생활, 아니 대인관계가 좁은 나에게도 유익했다.

인성, 공감과 교감, 통찰력, 팀과 조직 등을 축으로 뻗어나간다.

✅자신이 배척당했다고 느끼면 사람들은 발을 뺌으로써 그와 관련된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안긴다.

✅교감의 가장 효과적인 형태는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사망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의미 있는 사회적 지지가 있으면 생존할 가능성이 50% 더 상승한다.

국민을 우롱했다는 평으로 논란되고 있는 모 축구선수,
게임을 하지 않으면 책을 읽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쓴다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도 떠올랐다.

개인은 프리즘의 힘 즉 예측력, 회복탄력성, 민첩성, 혁신과 창의력, 빠른 라포를 통한 사회적 교감을 통해 발전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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