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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노규식 지음 / 살림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엄마 성화에 못이겨 마지못해 학원으로 뱅뱅 도는 아이~ 영어는 잘하는 편이지만...글쎄 과연 얼마나 더 버텨줄지 위태위태하다.
반면 같은 학년 한 아이는 어려서 부터 책을 많이 봤고 지금도 얘기 도중 궁금한건 책에서 바로 찾아본다.
나랑 얘기하다 보면 내가 가슴이 벌렁벌렁 할때가 간혹있다. 그만큼 상식이 풍부하고 자기 주장이 또렷한 아이다.
두번째 아이처럼 키우고자 아직 유아인 울 킁카지만 이 책도 관심 읽게 읽었다.
왜 4학년 부터 부모와 아이가 힘들어 하는지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4학년부터 도형을 가르치는 것도 뇌 구조와 연관이 있었다. 1학년 아이에게 4학년 수학의 선행 학습은 뇌 구조 발달상 큰 의미가 없다고 필자는 말한다. 즉 무리한 선행 학습보다는 이해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강조한다.
우울하면 뇌가 움직않는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의 맘을 헤아려 줄것을 강조한다.
학습에 문제가 있는 아이의 사례를 들어 집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과 필자의 연구소에서 할 수 있는 밥법등 다양한 사례와 해결책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초등학생을 둔 부모가 보면 도움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