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품격 - 자녀 교육 지침 68가지
반도 마리코 지음, 고성미 옮김 / 창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울 킁카에게는 사랑을 나름 듬뿍주고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기분에 좌지우지되어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과연이래도 되는건가...애한테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늘 가지고있었다.
그즈음에 제목 그대로 품격있는 엄마가 되기위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유아기의 자녀가 올바른 성인이 되기까지 부모가 해줄수 있는 68가지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한가지 방법이 한 두장 분량이라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읽을수있었다.

68가지 이야기중 특히 내가 몰랐던 사실중 하나는....

 

<전철이나 버스에서 아이를 자리에 앉히지 마라>이다.

내가 만삭에다 조카까지 데리고 외출했을때 정말 내심...앞자리의 사람이 양보해줬으면 하고 바랬던 적이있었다. 그때마다 양보해주시는건 내 시어머니 뻘 되시는 분들이었다. 너무 송구스러워 괜찮다고 늘 사양했었다. 이 책에선 초등학교 되는 아이들이라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앉히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도 좋다고했다.  젊은이들이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것은 고령자들에 대한 반감보다는 어린시절부터 습관이 안되 몰라서 그런것이다. 음...일리있다. 울 킁카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그래 초등학생만 되도 앉히지 말아야겠다.

 

알고서도 실천 못하는 내용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맘을 다잡아 본다.

육아서에 전혀 관심없는 신랑도 이 책은 그냥 한두페이지 분량으로 딱 !딱!  끊어져서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고한다.

그래.. 우리 이제 좀 바뀌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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