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 불완전한 진화 아래 숨겨진 놀라운 자연의 질서
앤디 돕슨 지음, 정미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아이들 수행평가에 도움 될까 싶어서 읽었어요.

단순히 생물학적인 이야기만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책이었어요.



이런 좋은 책을 읽다 보면 느끼는 게 하이탑 과학 선행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청소년들 방학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의 폭도 넓히고 닥쳐서 수행평가 자료 찾는 게아니라 읽어두고 꺼내 쓸 수 있는 책이에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바다, 초원, 숲속을 오가며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 느낌.
고래부터 모기, 개미, 벌, 거미, 히드라 등 방대한 생명체 들을 이야기해요.

✔🔖생존과 번식을 위한 경쟁에서 각 세대에게 유용한 유전적 변이가 선호된다.

암컷과 수컷은 더 나은 종족 보존을 위해 서로를 탐닉하지만 유일하게 인간만이 종족 보존을 위해 사랑을 나누진 않는다는 사실!

✔🔖가젤이 치타보다 빠른 이유는
포식자는 끼니를 놓칠 위험만 감수할 뿐이지만 먹잇감은 목숨을 걸고 있다.

✔🔖둥지 안의 아기 새들은 형제들끼리 경쟁한다.
시끄러운 새끼에게 먹이를 주어 그 시끄러운 입을 다물게 하여 포식자로부터 보호한다.
어미는 부족한 먹이 때문에 생존할 만한 새끼에게 먹이를 몰아주기도 하고 강한 새거 약한 새를 죽이기도 하지만 어미는 모른 척한다.

✔️🔖진화가 꼭 개체나 종간의 이익으로 이어지진 않으며 예상할 수 없는 결과를 통해 진화를 살펴보는데있다.
진화는 불완전성의 결과이다.

복잡한 인간의 세계에서 벗어나 동물의 세계를 한 개체로서 존중하며 볼 수 있었어요.

✔️🔖지구를 파괴하며 이미 고통받고 있는 인간에게
⠀우리는 자칭 ‘더 뛰어난 ’종의 행동 때문에 멸망할 것이라는 작가의 마지막 말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