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릇 (50만 부 기념 에디션) -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오아시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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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는 조금 참고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
이게 대화의 기술인 줄 알았어요.

말그릇은 대화의 기술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그야말로 나의 말그릇을 키우는 방법이요.

아무리 상대방이 마음을 쑤시는 말을 해도
‘네가 나를 비난하고 원망한다고 해서
내가 다름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 ‘
’너는 말로써 내 모습에 상처를 낼 수 없어‘라고 해보세요.
말은 수단이 아니라 본질이 아니거든요.


아끼던 후배가 이직을 한다고 했을때 어떻게 말씀 하실건가요?
니가 나를 배신해? 라고 뒤에서 하소연 하실건가요?
후배의 마음을 돌이킬 방법은 없을까요?
멋진 선배로 남는 방법은요?

질문을 달리해보는데 정답이 있다고 말하는데요.
공감가는 말이 많았어요.

중년이 되면서 교양있는 여자가 되고싶은 맘이 커지는데요.
며칠전 본 노소영 관장님처럼 우아하게 말은 못할 지언정
흥분하면 언성부터 높아지는 저에게 처방전 같은 책이었습니다.

금쪽이랑 결혼지옥 부부는 오은영 선생님께,
말 처방전은 <말그릇>에서 받아 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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