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국민연금은 없다 - 국민이 알면 정부가 싫어할 당신의 국민연금 이야기
유원중.원종현.김우창 지음 / 더숲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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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 준 책

전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에요.
회사 다닐때 강제로 내던 걸 몇 년 쉬었다가 주부인 지금까지 월 11만원정도 따로 내고 있어요.


그 당시 알아볼때도 ‘그래도 국민연금 만한게 없지’라는 결론으로 재가입 했던건데요.

하도 언론에서 출생률 감소와 노인인구 증가로 연금을 못받네 젊은층의 반발이 심하네 해서 불안했던건 사실이에요.

우리가 언제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배워 본 적 있을까요?

4대보험 되는 직장에선 강제로 뗴어가고 학교에선 배운적도 없고 못 받을지 모른다는 소리나 들리니 당연히 반발심 생기죠.

결론은 연금 개혁은 필요하다 이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제시하네요.

사회적 합의보다 먼저 필요한건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국민연금은 날강도가 아닌 사회보장제도다 라는 인식이 자리잡을때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 개인적인 노력 하나가 배움이구요.
이 책 추천합니다.

쉬워요. 논리적 합리적이고요.
보건복지부 장차관 아니고 전문가들로 채워서 운용해야하는데 말이죠.

전 계속 임의가입 유지하렵니다.
가입시 제 생각보다 덜 받겠지요.

연금개혁이 필요하다 외치기 전에 4대보험 가입자들에게 이 책 한 권씩 돌리고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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