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랑에 늘 목마른 사람이었다.어릴적 부모님의 사랑을충분히 받지 못했다 생각했고그 결핍은늘 마음 한구석에서날 외롭게 했다.‘완벽해야 해. 인정받아야 하니까’‘잘해 줘야해. 사랑받아야 하니까’‘맞춰 줘야해. 거절당하면 안 되니까’나를 아프게 하는 건 어쩌면 나였을지도 모른다.< 서른에 읽는 아들러 본문 중에서>기억이란 날 것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내가 받아들이고 싶은것들의 나열이 아닐까내 기억이 정확하다고 단언 할 수 있을까.나 자신의 상처는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고나를 이해하고 보듬고 아낌으로치유될 수 있을것 같다.어린시절의 나를 만나 내가 위로해 주면 된다.지금 내가 내 아이들을 사랑하듯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사랑하면 되는거였다.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한 잔잔한 위로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