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읽는 아들러 - 내 인생을 살기 위한 심리 수업
박예진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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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늘 목마른 사람이었다.
어릴적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생각했고

그 결핍은
늘 마음 한구석에서
날 외롭게 했다.


‘완벽해야 해. 인정받아야 하니까’

‘잘해 줘야해. 사랑받아야 하니까’

‘맞춰 줘야해. 거절당하면 안 되니까’

나를 아프게 하는 건 어쩌면 나였을지도 모른다.

< 서른에 읽는 아들러 본문 중에서>


기억이란 날 것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것들의 나열이 아닐까
내 기억이 정확하다고 단언 할 수 있을까.
나 자신의 상처는
결국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고 보듬고 아낌으로
치유될 수 있을것 같다.

어린시절의 나를 만나 내가 위로해 주면 된다.

지금 내가 내 아이들을 사랑하듯
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
사랑하면 되는거였다.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한 잔잔한 위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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