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지막에 나오는 인물 그림 아실겁니다.유퀴즈의 마지막을 화룡점정으로 더욱 돋보이게 하죠.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님께서 책을 내셨네요.노을이 특히 인상 깊었던 책이었습니다.사랑의 설렘, 이별의 아픔, 다 커버린 딸에 대한 그리움도 석양으로 표현 되네요.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헤어진 연인의 그리움...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룬 커플...커버린 딸을 그리워 하는 엄마...노부부의 애잔함과 그리움...소외된 이웃들...저도 열 두살 딸아이도 힐링 되는 책이었습니다.일러스트레이트도 작품이 되는구나를 느꼈네요.연애를 막 시작한 20대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