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 수업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맨 처음 철학 입문서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최훈 지음 / 빅피시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페이지로 시작하는 철학수업

철학 입문서로 잘 차려진 부페 같은 책이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순서대로 보지 않고 후루룩 넘기다가 와닿는 이야기 위주로 읽었다.

그야말로 1페이지 짧은 이야기다.
철학자,용어와 개념, 철학사,삶과 철학, 생각법, 철학tmi까지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철학관 때문에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철학을 미신으로 보는 선입견도 있다.
물리와 물리치료가 전혀 상관 없듯 철학도 철학관과 전혀 관련없다. (작가님 말씀)

10대,20대 철학하면 지루했던 윤리가 생각났었다.
40대인 지금은 짧은 호흡으로 길고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철학을 좋아한다.
소설처럼 클라이막스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소설보다 철학과 인문학이 더 좋아졌다.
결국 나의 뿌리,사회 생활의 근간은 인문학과 철학에 있음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되었다.

향후 몇 년은 입시 위주로 달려야 하는 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자연스레 읽게 되지싶다.

사실 철학이라고 접근하기보다 내 안의 생각을 끌어 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청소년 성인 누구나 상관 없이 좋은 책이다.
철학책은 처음 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분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그저 넘겨 보는것으로 시작하는건 어떨까.

외출,퇴근길,까페,ktx,거실에서 틈틈히 읽었습니다.📖📒
그냥 흘려보내는 자투리 시간이 아까운 분들 이런 교양서 한 권 어떠실까요.🧐☺️

✅제 생각에 철학은 마음의 보약 같습니다.
철학 말고 다른 용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세이 같은 살가운 느낌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