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누구나 다 겪었을, 겪고 있을 사춘기 딸들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아이가 드러내느냐 감추느냐의 차이,
어른이 알아차리느냐 못 알아차리느냐의
차이만 있을뿐.
초등이상 딸을 키우는 엄마와 아이에게 필독서가 되었으면 하는 #웅덩이를건너는방법 이란 소설이다.
나:정말 이렇다고? 정말 이렇게 까지 심하게 말한다고? 이런 아이들이 정말 있다고?
딸: 응 많아.
그렇게 궁금해했던 사춘기 초입, 초5딸램의 학교생활
딸램한테 들었던 아이들의 친구 이야기,
숨죽이며 살 얼음판을 걷듯 조심히 지켜보며 가슴이 져미듯 아팠다.
때로는 피해자, 때로는 방관자 오늘의 피해자가 내일의 가해자가 되는 상황.
내가 웅덩이에 빠지지 않기 위해 무리짓고 한 아이를 타겟으로 무리의 결속력을 다지는 아이들.
"난 무리가 없어도 괜찮아, 난 모두 다 두루두루 친해, 하지만 때로는 외로웠을 내 딸.
아이들의 뛰어난 심리묘사와 그에 딱 맞는 삽화들...
왜 제목이 #웅덩이를건너는방법 인지 그 웅덩이가 무엇인지 어른들도 읽고 꼭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상처받고 상처주며 성장해가는 모두가 내 딸 같은 ...
가슴 아프지만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아이들 이야기에 치유와 위로가 되었다.
부디 이 아이들이 마음 따뜻한 성숙한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마음 근육도 키워야한다.
사랑스런 딸들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야 하는 어른에게도 강추한다 . 소설이지만 현실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