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전략 - 내 자녀를 원하는 대학까지 단숨에
권오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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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전략

권오현 지음,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


이 책을 읽고 내가 든 생각은 "아무도 안 가르쳐 주고 나만 보고 싶은 책'이라는 것이었다. 원래도 정독파라 책을 꼼꼼히 보는 편이지만 좋은 책을 만나면 속도가 한없이 느려지곤 한다. 이 책은 조금씩 일주일 정도는 들고 다녔던 책인 것 같다. 처음에 서문을 읽을 때까지는 여느 때처럼 줄을 인덱스를 붙이고 말 줄 알았다. 

그런데 웬일, 2-3페이지를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 이건 인덱스로 해결이 될 책이 아니었다. 


줄을 안 친 페이지가 없고, 별표를 치고 인덱스까지 붙이기까지 했으니 입시 설명 책을 인생책이라고 정할 수 있겠나만은 줄치고 별표 친 거로 치자면 인생책이 될만한 책이었다. 그럼 어떤 부분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을까? 저자와 책을 소개해 보겠다. 



권오현 교수님

이래서 서울대이고 서울대 교수님인가 보다. 권오현 교수님은 서울대 교수님으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를 이끄신 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입시, 교육계의 멘토로 전국의 입시 사정관들을 코칭하고 TV 프로그램에도 나오시는 분이라는데 나는 너무 무지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전국의 교사, 입시 사정관들이 권오현 교수님을 정말 존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 철학이 투철하고 어찌 말 한마디 글 한 줄이 다 명언인지... 이 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듣고 싶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모두가 대학입시의 챔피언이 될 수 있습니다.

제1부: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제2부: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 관점을 바꾸면 방향성이 보인다.

제3부: 고교학점제, 입시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절대 공식

제4부: 학생부 종합 전형: 원하는 대학으로 통하는 완전 활용법

제5부: 결국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멘토 같은 부모가 있다. 



인생의 무기는 고등학교 때 만들어진다. 

아이가 이제 중학교 3학년이다. 늦었다면 늦은 시기, 이제 아이의 입시 준비에 내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들여다보는 중이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에 한두 번은 가봤는데 외계어인지 이게 무슨 말인지 대체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온라인에 넘치는 정보들은 대다수가 앞으로 입시가 이렇게 바뀌니, 이런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과목을 들어야 한다는 방법적인 부분에 대한 것들이 많았다. 


무엇을 배울 때 WHY가 중요한 나에게는 사실 와닿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책은 달랐다.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천상 교육자의 마인드로 교육과정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우리 아이들은 바뀌는 교육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것이 그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조곤조곤 설명해 주는 책이어서 정말 공감이 100배 되었다. 


학창 시절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내가 미국에서, 유럽에서 자랐다면 나는 정말 더 뛰어난 아이가 될 텐데..."라는 것이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수학이 약할 뿐이지 언어, 외국어, 사회 영역, 과학 영역에 두루 관심이 많고 성적도 잘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좀 더 심화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책을 보니 이제야 우리나라에 그런 기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을 통해 스스로 과목을 짜고 심화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방향은 너무 바람직해 보인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세부 과목까지 어떻게 정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학입시가 끝이 아니다. 서울대 간다고 끝이 나는가? 절대 아니란 것을 직장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너무 잘 알 것이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면 진로, 학업, 미래 삶을 스스로 디자인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세요."(30p)


평균의 종말이라는 책도 있듯이 이제는 개인 역량의 시대다. 지식을 일방향으로 집어넣는 게 아니라 배운 것을 성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다시 러닝을 통해 성장하는 선순환이 일어나야 한다. 그것을 엄마가, 아빠가, 선생님이 대신해 줄 수 있을까? 


중학교 3학년에는 진로 연계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아이 스스로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지, 고교에 가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 공부해야 할지, 대입에는 어떻게 도전할지,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공부할지 꼭 미리 생각을 하도록 해야겠다. 



수업에 충실한 방향으로 가는 학종에 대한 이해도 많이 올릴 수 있었는데, 생기부도 마찬가지고 모두 수업에서 충실하고 자신의 방향을 잘 설정하고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였다. 1학년 때는 두루 기본기를 익힌다고 하더라도 고2에는 지원 희망 대학과 전공을 여러 개 미리 선정해 해당 대학의 필요 사항들을 체크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저는 학종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지,호,락으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지, 호, 락은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인재상을 설계할 때 이 세 단계를 적용하면, 더욱 체계적으로 인재상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지는 객관적인 실체로서 인간이 갖추는 부분이며, 2단계 호는 내적 요소로서 인간의 자기 관리 부분이 1단계 추가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3단계 락은 1,2 단계에 더해 타인과 나누는 공동체 의식까지 갖춘 이상적 인물을 말하죠.

201p

그 외 유념할 부분은 전공적합성 부분이다. 학생 개인의 관심사와 전공이 얼마나 잘 맞는지 하는 부분인데 인문계로 간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자연계, 공대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주요 대학은 대학별로 추천 과목이 있으니 미리 이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수학과 과학이 베이스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에는 구체적인 2028년 입시전략에 대한 부분들이 꼼꼼히 들어있다. 권오현 교수님께서 쓰신 서문을 보면 부모로 대입을 준비함에 있어 '멘토같은 부모'가 되라고 조언하신다. 자녀를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주체로 보고 보모 스스로 조언할 수 있게 다양한 정보를 미리 습득하고 안목을 키우라는 것이다. 아이가 대입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 그러기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아이의 진로를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사실 나만 알고 싶고, 알려주기 싫지만...,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아이를 위해 좋은 조언을 할 수 있는 멘토 같은 부모가 되었으면 한다. 

입시 설명서였지만 오랜만에 좋은 교육서를 만난 것 같다. 

#한권으로끝내는입시전략

#2028년대입개편안완벽대비
#권오현교수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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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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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인플루엔셜 출판

작가인 프레데릭 페르트는 구글러 최초의 최고혁신전도사로 구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교육방식을 추구하며 이를 '퓨처레디 마인드'라고 부른다. 퓨처레디 마인드는 낙관성, 개방성, 호기심, 실험정신, 공감력, 어나더 레벨로 승화시킨 자신의 특장점인 X차원으로 구성된다고 생각하며 스탠퍼드 대학과 구글에서의 경험을 접목해 설명하고 있다. 

퓨처 레디 마인드란 무엇일까? 

퓨처 레디 마인드란 미래를 만든데 데 있어 우리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고의 인재라도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다. 미래란 준비하는 자, 도전하는 자에게 있는 것임을 우리는 안다. 

저자는 "퓨처 레디 마인드는 외적 변화를 이끄는 내면의 나침반이다. 문제점이나 난관을 혁신과 변화의 기회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리즘이다"라며 이런 마인드셋을 가질 때에만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그려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혁신적인 구글러가 이야기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을 알아보자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과 Connecting the Dots


저자는 우리가 너무 결과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며, 실제 더 중요한 것은 인풋이라고 말한다. 인풋을 Dot 과 비교하며 창의성에는 수많은 Dots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Dots, 점들이 곧 정보, 경험, 아이디어인데 이러한 점들을 모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낙천성과, 개방성, 호기심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점들만 있으면 되는가? 결국 이 점들을 연결하여야 그림이 된다는 걸 너무 잘 알 것이다. 

Connecting 즉 연결성을 끌어내 결국 세상에 맞는 무언가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요인은 공감력, 개방성, 실험적 사고라고 한다.  즉 저자가 말하는 6가지 법칙은 Connecting the Dots를 하기 위한 역량이 되는 것이다. 



끝내주는 낙천성

"끝내주게 낙천적인 사람은 저 멀리 떨어진 어느 시점까지 '더 나은 것'을 미뤄놓지 않는다. 당장이라도 더 나은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지금 당장 더 나은 것을 선택하고, 지금 당장 더 나은 것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한다. 그러면 이 순간에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계속해서 더 나은 것을 선택하려는 동기 부여가 된다. 그러다 보면 그게 우리의 정체성이 된다." (69p)


낙천성이라는 것이 그냥 허허실실 좌절하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웃는 사람은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낙천성은 프레임을 바꾸라는 것이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을 단지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닥친 문제를 풀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라는 것이다. 


적절한 트레이닝 방법이 몇 가지 나온다.

  1. "네... 하지만"을 "네... 그리고"로 바꾸는 연습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합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든다. 

  2. 프레임을 바꿔 문제를 가능성으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예) 집에서 업무를 하니까 미칠 것 같다. → 어떻게 하면 어디서 일하든지 좀 더 차분하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기분이 들 수 있을까? 

거침없는 개방성

"거침없는 개방성은 쉽게 말해 다른 사람들의 품으로 자유낙하하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꽉 잡아줄 것이라 믿어서가 아니라, 잡아주든 잡아주지 않든 내가 얻을 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용기를 냈을 때 당신의 시각은 확장된다." 108p


개방성이라는 말이 함축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면 "불확실성을 즐기고, 열린 태도를 취하라"라는 것이다. 

공유는 공감력과도 이어져 있다. 정보나 관심을 공유할 때 유의점으로는 온전하게 공유하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온전한 관심을 공유했을 때 결국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이다. 그러려면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너와 나는 다르다"를 인정해야만 진정한 교류가 가능해지고 시너지가 더해진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저자는 그럴 때면 '상대는 옳고 내가 틀렸다'로 오히려 입장을 바꿔보라고 한다. 특히 "내가 100% 옳아"라고 생각할 때 이 방법을 써보면 훨씬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고 한다. 


강박적 호기심

생성형 AI가 나오며 질문의 중요성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은 언제나 좋은 질문을 하는 데 반해 성인이 될수록 우리는 질문의 폭과 깊이가 좁아진다. 잠자고 있는 호기심은 오감을 자극함으로써 다시 깨울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불 꺼진 어두운 방에서 식사를 해 본다든지 가보지 않은 곳을 탐험해 본다든지. 내가 해본 경험에서 최대한 멀어져 경이로움을 느껴보는 것으로 어린시절의 호기심을 불러올 수 있다.


끊임없는 실험

실험 정신은 Agile, Elastic 마인드와도 이어진다. 즉 유연성을 포함하는 것인데 결과물의 완성도를 고려하지 않고 먼저 도전하여 실패하면서 수정할 포인트를 찾아 점차 개선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시제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프로세스이다. 

광할한 공감력

"공감이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이 되는 일이다.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일이다. 당신만의 소우주 속에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이다.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려면 남을 이해해야 하고, 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공감이란 긍정적 변화의 원천이다." 287p


요즘 더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미래를 현실로 만들려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야 하고 거기에는 공감이 필요하다. 광활한 공감력은 나와 너를 연결하여 우리로 만들어주게 한다. 결국 그것이 나를 살게 하는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너와 나가떨어져 있는 섬이 아니라 우리로 연결되는 다리를 놓기 위한 공감력 강화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당신의 X 차원

"X 차원은 삶에서 당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던 여러 사건을 관통하고 있는 직선이다. 시간이 지나면 시그니처와 같은 반사적 반응이 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당신이 전진할 때 자신 있게 뱃머리의 방향을 잡아주는 믿음직한 조타수, 그게 바로 당신의 X 차원이다." 305p


X 차원이라는 것은 자신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특장점으로 이 X선은 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가 살아온 경험과 삶이 녹아 만들어진 것이다. 누구나 X 차원이 있다.  셀프 브랜딩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살아왔었다. 그런데 결국 글을 쓰던 미래로 나아가든 자신을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하고, 자신의 장점을 세상과 연결하는 데서 시작함을 깨닫는다. 그게 셀프 브랜딩이고 결국 자신의 X 차원이지 않을까? 





혁신적 구글러가 알려주는 미래로 나아가는 역량 6가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퓨처레디마인드 #프레데릭페르트 #구글러 #구글최고혁신전도사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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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 오디세우스의 귀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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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신화9
_오디세우스의 귀환

드디어 9권이네요
9권에서는 훗날 오뒷세이아로 알려진 영웅 오디세우스의 귀환이야기가 다루어집니다.

✔️트로이아 전쟁에 참여했던 전술의 귀재 오디세우스는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10년이 걸리는데요. 
그 기간에 겪은 모험이야기가 오뒷세이아인거죠.

✔️오디세우스 하면 키르케를 빼놓을 수 없죠!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3대 마녀 중 하나로 오디세우스를 사랑하게되어 그를 돌보게 되고 섬을 떠날때 세이렌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줘 오디세우스가 무사히 떠날 수 있게 하죠
키르게는 오디세우스가 떠나고 아들 텔레고스를 낳고요

✔️키르케의 입장에서 서술된 매들린 밀러의 <키르게>라는 소설도 있어요~

오디세우스는 그 뒤에도 요정 칼립소의 도움을 받아 7년간 함께 살며 라티누스를 낳기도 했죠

✔️오디세우스의 처 페넬로페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유일하게 정절을 지킨 현명한 여인으로 묘사되는데요
그녀의 입장으로 묘사된 마거릿 애트우드의 <페네로피아드>도 있답니다.

✔️아버지를 찾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났던 아들 텔레마코스와 오디세우스가 힘을 합쳐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을 모두 무찌르며 마침내 오디세우스의 대서사가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 10권이 남았어요~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오디세우스의귀환
#고정욱그리스로마신화
#독서마라톤
#고정욱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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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 : 감성고전편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한 필사 자기계발은 외국어다
이지은(지니쌤)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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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

이지은(지니쌤)지음, 한빛비즈 출판

요즘 필사를 매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필사 노트형 책으로 시작하고 있었는데 필사를 하다 보니 영어 필사도 하고 싶고 시도 필사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한 영어 필사, 길지 않은 한 문장씩 쓰다 보니 부담되지 않게 영어 공부도 되고 영어 문장에 담긴 철학적 사고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책소개
이 책은 모두가 좋아하는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오즈의 마법사, 어린왕자, 빨강머리 앤, 피터 팬, 키다리 아저씨,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갈매기의 꿈의 문장을 선택하고 있는데요. 

책 속의 한 문장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내고 있어요. 저도 비슷하게 문장에서 느껴지는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었는데요. 같은 문장을 보고도 저자의 생각과 다른 경우도 있어서 이렇게 문장 하나를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장 따라 쓰기 외에 구문 연습과 나만의 문장 만들기도 있어서 영어 공부에도 도움 되는 하루 영어 한 문장 100일 쓰기입니다. 


저자자

저자 지니쌤은 교과서를 만들어 온 교육 전문가이자 영어 코치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라고 해요. 회원 수 14만 네이버 카페 <초등맘>에서 영어 멘토로 활용했다고 하며 현재는 유튜브<즐거운 초등영어> 채널을 통해 독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해요.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국어 영어 독서법>과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봤니?> 등을 저술했다고 해요.

    영어 필사책

그럼 제가 시작한 영어 필사를 한 번 보시겠어요? 

Weeds are flowers too, once you get to know them.
네가 만약 알아차린다면, 잡초도 꽃이 될 수 있어.

곰돌이 푸



바로 떠오르는 글이 있지 않으세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라도 우리가 의미를 붙이는 순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태양이 될 수도 있고 평범한 날도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될 수도 있죠. 

누군가에게 이름을 불러주는 것도 그런 거겠죠? 지금 내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과 환경에 사랑스러운 이름을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Some people care too much. I think it's called love.

어떤 사람들은 과하게 관심을 가져.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사랑이야.

곰돌이 푸

요즘 사심가득 독서모임, 고전의 세계와 <오만과 편견>을 이틀째 읽고 있는데요.

다아시씨가 처음에 리지에게 춤을 같이 추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이쁘지 않다고 혹평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눈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빠져드는데요. 부지불식간에 그녀가 하는 말과 행동에 모든 눈길을 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리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즉 관심이 생기면 궁금한 게 생기고 그 마음이 오래가면 사랑이 된다는 거죠. 

꼭 대상이 사람일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관심이 가고 계속 궁금한 게 늘어나는 대상이 무엇일까요? 


How do you speell love?

You don't spell it, you feel it.

러브(love) 철자가 어떻게 돼? 

그건 철자로 쓸 수 없어, 그냥 느끼는 거야 곰돌이 푸


어릴 때 봐서 몰랐는데 곰돌이 푸는 철학자였네요. 사랑이란 걸 어떻게 문자로 표현하겠어요. 그냥 느끼는 건데요.  너무 좋아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생각만 하면 흐뭇해지고 그런 마음을 글로 풀면 너무 이성으로 바뀌겠지요?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냥 마음으로 좀 더 다가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랑하니 책과 독서가 떠올랐는데요.  자꾸 눈이 가고 더 알고 싶고 생각하면 흐뭇하고 새로운 책을 읽을 걸 생각하면 두근거리거든요.

책을 대할 때 더 마음으로 읽어야겠어요.



영어 문장으로 읽으면 더 명쾌하게 와닿는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문장들을 모아둔 영어 필사책이예요.

영어 공부도 되고, 나만의 철학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필사 책인 것 같네요. 

저도 꾸준히 필사해 볼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하루영어한문장100일쓰기 #영어필사 #필사책 #지니쌤 #한빛비즈 #곰돌이푸 #영어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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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속 우주과학 빼먹기 - 2023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선정작
루카 지음 / 글씨앗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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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속 우주과학 빼먹기

루카 지음, 글씨앗 출판

요즘 과학서에 흥미가 많아 SF 소설도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던 중 영화로 과학을 이해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여기 있는 영화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보면서 다시 책과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작가 루카님은 연세대 생물학을 전공하고 대학원과 연구소에서 동물생리학, 면역학, 우주 중력 생물학 등을 연구하였다고 하는데요. 자녀를 키우면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소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SF 영화 속 우주과학 빼먹기>와 <좀비영화 속 생명과학 빼먹기>를 출간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해요. 


목차

1. 우주탐험관

영화 : 카프리콘 원, 히든 피겨스, 스페이스 워커, 퍼스트맨

2. 외계인관

영화: ET, 컨택트, 콘택트,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3. 우주 생명관

영화 플래닛 바이러스, 혹성탈출, 스푸트니크

4. 우주 환경관

마션, 인터스텔라, 승리호


       아폴로 달착륙 조작설 진실

혹시 '달착률 조작설'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공기가 없는 달에서 성조기가 휘날리고, 길게 늘어진 그림자와 발자국, 보이지 않는 별들이 그 달착률 조작설이 나오게 된 이유라고 하는데요. 


먼저 성조기가 휘날렸던 것은 나사가 윗부분은 막대로 지지하고 아랫부분은 줄을 넣어 울게 만들어 펄럭이는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고 두 번째 그림자 부분은 달의 특성이 영하 153도에서 영상 107도를 오르락 내리기 때문에 해가 뜬 후 2시간 안에 탐사를 마쳐야 했고 태양의 고도가 낮아 그림자가 길어졌다고 해요. 별들이 안 보였던 것은 1969년 당시 카메라 수준으로는 노출 시간을 오래 가져가야만 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럴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고요. 공기와 바람이 없는 달이기 때문에 오히려 발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ET는 왜 쭈글쭈글할까요? 



여기에도 과학이 숨어 있을 줄 몰랐네요. 저게 다 '미세 중력에 의해 신체에 일어나는 반응'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눈이 큰 이유는 미세 중력 환경에 따라 체액 분포가 변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 체액이 온몸에 고루 퍼지고 특히 상대적으로 머리로 많이 간다고 해요. 그럼 동공도 확장되고 눈이 커지고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고 하네요. 


심장 또한 혈액이 알아서 퍼져 나가기 때문에 기능에 변화가 온다고 하는데요. 우주에서는 지구보다 약 9.4% 더 구형으로 바뀐다고 해요. 심장 기능이 약화되고 심근이 비대해지는 비후성 심근성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하고요. 실제 우주인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5배 정도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해요. 


그 외 뇌에서는 사물의 거리와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고유 수용 감각이상'을 겪을 수도 있고 파골 세포가 늘어나 골다공증이 높아지고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거나 면역저하와  근 위축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우주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말 그대로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종의 진화와 경쟁

<혹성탈출> 시리즈를 이야기한 이 부분에서는 최근엔 읽고 있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언급되어 더 재미있었어요. "왜 뇌 용량 1350cc의 호모 사피엔스가 1500cc의 뇌 크기를 가진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이겼나?"는 것인데요. 이는 호모사피엔스에서 발달한 뇌 전두엽으로 인해 스토리텔링이라는 추상적 사고를 하게 되어 세계를 구축하고 광범위한 협력을 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영화에서는 똑똑해진 유인원이 결국 세계의 승리자가 되는데 5만 년 전까지 네안데르탈인과 공존했던 사피엔스가 1만 년 전부터 유일한 종이 되었으니 종간 싸움을 통해 미래에는 사피엔스가 멸종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주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소변으로 만든 커피, 어제의 커피가 다시 오늘의 커피가 된다." 나사의 쌍둥이 우주 비행사 스콧 켈리가 남긴 말이라고 하는데요. 우주에서는 영화에서처럼 로켓 연료를 통해 물을 얻는다고 해요. 이 물질이 보통 질소와 수소로 이뤄져 있어 '이리듐'이라는 고체 촉매로 수소를 분리하고 산소와 결합해서 물을 얻게 되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귀하게 얻어진 물이기 때문에 '땀 한 방울, 눈물 한 방울, 소변 한 방울'조차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한다고 해요. 

그럼 산소는 어떻게 만들까요? 대기에 95%가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산소를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2020년 화성 탐사선은 MIT 연구진이 개발한 목시라는 산소 발생기를 가져가기도 했다네요. 


인공동면?

영화 패신저스에서는 동면 캡슐을 이용해 인공동면을 하는 과정이 나오는데요. 

인체 냉동은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고 > 신체의 혈액을 모두 제거 > 대신 특수 제작된 부동액을 공급해 체온을 떨어뜨리고 >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를 이용해 인체를 급속 냉동시킨다고 해요. 


실제 이 방식으로 1967년 버클리 심리학과 교수였던 제임스 베드포드 박사가 75세에 온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로 동면하였고 2050년에 깨어난다고 하는데요. 이제 25년 남았네요? 실제 80년 만에 깨어나서 완치되고 다시 살아갈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영화와 연계해서 쉽게 과학을 설명하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과 뮤지컬이나 영화를 보고 토론할 부분들을 이어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 나온 영화들을 하나씩 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SF 영화 속 과학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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