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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씨, 왜 카톡 안 읽으세요? - 삶의 소음을 덜어내는 스토아철학의 31가지 조언 ㅣ 세네카 씨
정강민 지음 / 들녘 / 2026년 10월
평점 :

저는 평소에 부자가 되려면
돈 그릇부터 키워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스토아 철학은 사람의 그릇 자체를 키워준다고 느꼈어요.
이 책은 가볍게 읽을까 하고 펼쳤다가
인덱스를 수도 없이 붙인 책이기도 하고요
스토아 철학을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줘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좋게 잘 설명해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에세이는 아니고, 아주 알찼습니다. (저는 가벼운 에세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긍정적이어야 해, 친절해야 해, 부지런해야 해.
물론 다 좋은 말들이에요.
하지만 이게 굴레가 되는 순간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 갇히게 되죠.
강박을 벗어두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조건 남의 의견을 따라주는 것이 아닌
적절한 거절이 생존을 지키는 테두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책이었어요.
"무엇을 볼 것인가보다
무엇을 보지 않을 것인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28쪽)
"네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쓰지 마라." (100쪽)
저는 재테크 독서모임을 3년째 운영하고
20대부터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데
매일 경제뉴스를 듣는 정도만 하고
나머지 뉴스와 유튜브는 거의 안 봐요.
사람들이 아주 신기해하죠.
왜 그런 줄 아세요?
대중의 두려움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알고리즘에 세팅되는 것도 싫고요.
정보는 대부분 한 번 정제된 책으로 얻으면 되거든요.
넘쳐나는 소음을 차단하는 것,
현대인에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에서도 뉴스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죠.
소음과 정보를 구분하는 것, 그 중심을 세우는 것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속은 완벽함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힘이다." (263쪽)
저는 프로 루틴형 인간입니다.
새벽기상, 필사, 운동, 독서모임 운영까지
어떤 건 1달 어떤 건 3년째 하고 있죠. 익숙해지면 이것 저것 더 올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하나씩 잘 들여다보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새벽은 어떤 달은 10일밖에 못 만난 달도 있고요.
필사나 운동에도 구멍이 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거예요.
매일이 아닌, 매일을 꿈꾸며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달라지고,
내 안의 나이테는 쌓여서 나의 무늬를 만들어갑니다.
타인의 기준에 마음이 흔들리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참고 버티는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읽으면서 선물하고 싶은 지인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저장해두고 꼭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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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카 씨, 왜 카톡 안 읽으세요?
✍️ (저자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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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의 독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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