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속의 비밀 1
댄 브라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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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속의 비밀 1

댄 브라운 지음, 문학수첩

"아니 소설이 이렇게 재밌다니요!"

책 많이 읽는 저도 간만에 미친 듯이 몰입해 읽었던 소설이었어요. 약 470여 페이진데 저녁 밤에 시작해 다음날 아침에 끝냈을 정도니까요!

무슨 소설이냐고요? 바로 다빈치 코드의 그 작가 댄 브라운이 신작 <비밀 속의 비밀>입니다.


댄 브라운

댄 브라운은 다빈치 코드로 전 세계를 열광 시켰던 작가였죠. 천사와 악마 이후로 8년 만에 낸 이번 신작은 프라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다른 것보다도 스토리 박진감이 아주 기가 막히죠.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매력의 작가 댄 브라운의 저서들을 차근차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비밀 속의 비밀 줄거리

하버드 대학교 기호학 교수인 로버트 랭던은 어린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노예틱 과학자 캐서린 솔로몬의 프라하 강의에 동반합니다.

캐서린은 인간 의식의 본질에 대한 놀라운 발견을 출간하려던 참이었죠. 그 내용은 수 세기 동안 확립된 인간의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밝히는 혁신적인(?) 책이었는데요.

강의 다음 날 갑자기 모든 게 틀어지기 시작해요. 캐서린의 원고가 데이터에서 사라지고 인쇄된 원고조차 없어지고 말죠.

캐서린을 초대한 체코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캐서린과 랭던은 어떤 음모에 빠진 걸까요? 전설 속의 괴물 분장을 한 골렘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벌어지는 체코로 떠나볼까요? 마치 퍼즐을 풀며 고도시 체코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흥미롭고 신나는 책 속 여행입니다.


죽음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인간의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개념이 이미 주요 종교의 영적 가르침에 핵심을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석가모니: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예수 그리스도: 너희가 기도할 때 무엇이든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을 것이다.

힌두교: 너희는 신의 힘을 지니고 있다.

현대의 진보적 사상가들, 천재 예술가들도 이런 개념을 똑같이 말하고 있었다. 사업가들의 멘토 로빈 샤르마는 '모든 것은 처음에 마음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두 번 창조된다라라고 말했다 피카소가 한 말 중 가장 오랫동안 회자된 말은 '여러분이 상상한 모든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

72p

모든 이야기의 발단은 캐서린의 소설에서 시작해요.

캐서린의 비국소적 의식 이론에 따르면 "의식은 뇌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시공간을 초월해 어디서나 존재할 수 있다" 즉 의식은 우주에 편재해 있다는 거죠.

여기서 예시가 나오는데요.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가진 작은 물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핸드폰이겠죠?

핸드폰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정보가 들어있을 수 있나요?

바로 그건 클라우드 기반의 접속 시스템 때문이죠. 결국 보편화된 지식의 창고는 따로 존재하고 그때그때마다 정보에 '접속'하는 형태를 취한다는 건데요.

이는 꼭 <시크릿>으로 대변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유사하죠. 결국 우리가 어떤 주파수를 잡느냐에 따라 끌어당기는 대상이 달라진다는 거죠. 주파수가 강할수록 잘 끌어당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결국 뇌는 수신기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광배는 다양한 형태, 크기, 예술적 묘사로 표현됩니다. 뚜렷한 황금 원반일 때도 있고, 투명할 때도 있고, 네모난 형태일 때도 있죠. 고대 유대교 경전에서는 모세의 머리에 힐라가 둘러있다고 묘사합니다. 힐라는 광배나 후광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23p

모든 종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기호의 대표가 후광, 광배라고 해요.

머리 위의 원반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나는 광배는 보통 깨달은 이를 표현하는 방법이죠.

대체적으로 깨달은 이의 깨달음이 성스럽게 밖으로 향한다고 해석하는데 이 책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결국 광배란 수신기가 뛰어난 이들을 나타낸다. 즉 보편화된 지식에 자유자재로 접속할 수 있는 존재다 이 말씀. 두둥...

상당히 흥미롭죠?!

그러면 사고 이후 새로운 재능이 발현되거나 태어나자마자 불가능한 재능과 기억을 가진 채 태어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수신기의 방향이 잘못 틀어져 다른 정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들을수록 흥미진진한 소설이에요.

실제 과학적으로도 뇌전증 환자들이 신과 조우했다는 착각? 아닌 경험을 했다고 하죠.

흔한 예시로 잔 다르크나 몇몇 성인으로 추앙받는 분들도 뇌전증 환자라는 이야기를 얼마 전 뇌과학 책에서 보기도 했었는데 그 이야기들도 소설에 나오더라고요.

소설이지만 현실에 기반해서 더 스펙터클한 그런 이야기였어요.

프라하 다녀오신 분들은 과거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셨을 거예요.

저도 프라하와 체스키 크롬로프를 두 번 다녀왔는데 그때가 떠오르더라고요.

골목골목 미로 같고 중세의 도시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주 흥미로운 도시였죠. 골렘이라는 신화 속 괴물에 몰입한 인물까지 등장하면서 신비와 음모론을 이야기하기에 프라하는 아주 적절한 선택지였던 것 같아요.


비밀 속의 비밀, 제목처럼 소설은 여러 겹의 비밀을 품고 이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댄 브라운의 소설답게 흡입력이 그대로 나타난 소설이고요.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어 2권을 기다리고 있어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죽음 이후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듯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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