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머니 트렌드를 읽으며 다행이다 생각했던 것은 전체적으로 내년 시장(부동산, 주식, 코인, 금 등) 을 올해보다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트럼프 행정의 오락가락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유동성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아요. 당장 2026년 11월에 미국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부양책을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지요.
국내 증시도 유동성과 정권의 협조에 따라 지금 분위기에선 5000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26년은 경제 사이클 상 리커버리의 초입에 해당한다(29p)며 과도한 낙관론이나 위기론에 빠지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대처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재미있게 본 단어는 '지경학'이었는데요.
작년 부자독서에서는 트럼프 2.0, 벽돌책 독서모임에서는 '지리의 힘'을 읽었듯이 요즘은 지정학자들이 경제학을 배우고 경제학자들이 지정학을 배운다고 합니다. 트럼프, 러시아, 중국의 위치와 정치 경제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는 것이지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조차 미국의 기축통화 유지를 위한 정치적 목적이 주요 이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