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로마신화 4권_신과 인간, 욕망의 뒤얽힘
재미있는 그리스로마 신화가 벌써 4권이네요
4 권에서 재미있는 부분을 정리해봐요
🤖 탈로스는 청동인간 즉 거대한 로봇 같은 존재라고 해요. 이 당시에도 이미 커다란 인조인간에 대한 상상이 있었다는 거죠. 청동 로봇 탈루스는 외부 침입자를 막기 위해 무장 한 채 크레타 섬을 하루에 세 바퀴씩 돌았다고 하는데요. 그리스 로마 시대의 로봇의 개념이 있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 테베의 첫 번째 왕이었던 카드모스는 아레스의 아들인 용을 죽이고 나라를 세운 터라 아레스의 저주를 받아 노년의 🐍뱀이 되었다고 하죠.
🧔♀️ 데미안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단순히 형제 간에 불화가 아니라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대립을 상징한다. 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 스틱스는 저승에 흐르는 강의 이름인데요.
뱃사공 카론이 영혼대를 배에 태워 저승으로 넘겨준다고 해요. 하데스의 땅으로 가면 3명의 심판관의 재판을 받고 선한 이는 엘리시온으로, 악한 이는 타르타로스로 가게 된다고해요
엘리시온이 바로 극락인 거죠.
미국의 SF 영화 앨리시움 에도 폐허가 된 지구에 대비되는 완벽한 낙원 같은 세상 엘리시움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엘리시움이 바로 엘리시온의 로마식 표현이래요.
SF영화 엘리시움도 꼭 봐야겠습니다.
🪨 코린토스의 왕, 시시포스는 교활한 인간의 대표격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들에게 속임수를 써서 지하 세계에서 끝없는 고통을 겪게 되는 인물이에요.
시시포스의 벌은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는 것으로 산 정상에 다다르면 다시 처음부터 바위를 밀어 올려야만 하죠.
끝없이 반복되는 시시포스의 벌은 헛된 노력과 무의미한 노동의 상징이 되었다고 해요.
🎯
벨레로폰은 페가수스를 타고 다니며 많은 업적을 이룬 위대한 영웅으로 키마이라를 물리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하지만 벨레로폰은 자만이라는 함정에 빠져 올림푸스로 올라가려는 무모한 시도를 해서 페가수스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교만하지 말라는 거고요
재미있었던 건 페가수스 이야기에서 유명한 아바타 영화가 착안이 되었다는 거였어요.
🦉 부엉이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심부름을 하면서 여신의 상징이 되었는데요.
철학자 헤겔은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밤이 되야 날기 시작한다'라고 했다고 해요.
이 말은 인간의 이성은 황혼녘에야 날개를 펼친다는 의미로 지혜와 철학은 이미 이루어진 역사의 조건을 보고 나서야 의미를 발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반대로 마르크스는 '갈리아의 수탉 🐓'이라는 개념을 써서 철학은 밤의 학문이 아니라 먼저 선도하고 사람을 일깨우는 학문이라는 뜻 즉 실천하고 행동하며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해요.
4권은 카인과 아벨, 시시포스의 벌부터 엘리시온, 미네르바의 부엉이까지 아주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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