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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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의 전략수업
쌤앤파커스 출판, 세스고딘 지음


얼마 전에 린치핀을 감명 깊게 읽었었다. 그래서 린치핀 저자 세스고딘의 전략수업이 나왔다길래 서평을 신청해 빠르게  읽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짧은 글 모음집으로 되어 있어 린치핀처럼 한 주제에 딥 다이브 해서 인사이트를 끌어내는 방식은 아니고 전략과 시스템에 관한 다양한 소주제를 던져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세스고딘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로 <보라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 <린치핀>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를 보면 총 297개의 글이 있다. 물론 이 책이 500 페이지에 달하긴 하지만 그 말은 즉 아주 1장- 2장짜리의 글들이 300개가량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마도 블로그나 웹 베이스에 몇 년간 쓰면서 올렸던 글 중 마케팅과 전략에 관한 글들을 모아 편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전략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이다. 전략은 보다 나은 계획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공들여 선택하는 것이다. p24

정교한 경로는 언뜻 보기에 우회로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이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작동하도록 만든다. 정교한 경로는 의지와 규율을 요구하지만 회복탄력성과 효율성으로 보답한다. p29

전략은 당신이 성장함에 따라 개선된다. 순간적인 전력 질주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정교한 전략의 핵심은 장기 지속성이다. p31

10명 확보의 법칙이다.10명을 찾아라. 나를 신뢰하고, 나를 존중하며, 나를 필요로 하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10명이면 된다. 유효한 최소한의 잠재 고객에게 도움을 제공하면 아이디어는 퍼져나가고 비즈니스가 성장한다. 원하는 만큼 빠르지는 않겠지만, 상상한 것보다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91p

더는 익명의 대중을 대상으로 마케팅해서는 안 된다. 지인 10명처럼 기꺼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마케팅하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다. 92p

소수를 위한 무언가를 창출하라. 너무 특별하고 강력해서 사라지면 아쉬워할 만한 것,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정도로 놀라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고 미래의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취합한 사항을 제품에 반영하라. 이 과정을 반복하라. 115p

누구를 위한 시스템인가?
무엇을 위한 시스템인가?
어떤 시스템인가?
127p

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전할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동체라는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 스토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위와 소속감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130p

브랜드는 로고가 아니다. 브랜드는 초대장이자 약속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이고,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에 대한 예고다. 219p

마케팅에 전략 도입의 3가지
1.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최소한의 유효 청중, 즉 실제로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보이는, 즉 얼리어답터에 속하는 작은 그룹에만 들려주라. 긴장을 조성해라.
2. 이들이 다른 사람과 스토리를 공유해야 할 이유를 제공하라. 그들의 지위와 소속감을 향상시키거나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캠페인을 지지함으로써 그들이 얻는 효용을 증대시킬 무언가를 제공하라. 
3. 그들이 직접적인 이용 경험이나 내러티브를 통해 스토리를 자신의 것으로 각색할 수 있도록 도와라. 266p

시스템이 지속성을 유지하는 한 가지 방법은 현상유지를 위협하는 사람들에게 단기적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장기적으로 이단자를 처벌하는 것이다. 325p

다음은 조사할 가치가 있는 사항이다.· 이 시스템에는 구성원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연결될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가? · 일을 저지하거나 진전시킬 권한과 인센티브를 가진 노드가 있는가? · 신호를 증폭하거나 감소시키는 피드백 루프는 어디에 있는가? 372p

린치핀 저자 세스고딘의 전략 수업에서 와닿았던 부분은 전략이 나침반이며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소수의 추총자를 만들고, 그들에게 소문을 낼 수 있는 내부의 스토리를 만들어라는 부분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깊이 있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는데 이 부분은 세스고딘의 전작들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마지막 297에는 책의 핵심 요약인 전략을 만들어가는 질문 55개가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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