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는 양지라는 버드나무 가지라는 말이 변한 것이다.
국어사전에서 양지를 찾으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고 한다.
양지: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 불교도들에게 냇버들 가지로 이를 깨끗이 하게 한 데서 유래한다.
즉 양지는 단순히 버드나무 가지가 아니라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이 닦는 데 쓰이는 도구'를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이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양치질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주변에 흔히 쓰는 단어 하나라도 그 안에는 수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도 조금 더 주변에서 단어를 찾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