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 편 - 명문대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기부 고전 필독서 2
권희린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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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 편

데이스타 출판, 권희린 지음

이 책은 생기부 고전 필독서 시리즈 서포터즈로 읽게 된 책이다. 

처음에는 한국 문학편을 읽었는데 너무 도움되고 좋아서 경제편에 이어 외국문학편을 읽게 되었다. 


앞선 경제편의 경우는 경제 고전을 워낙 일반인이 접하긴 어렵기 때문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작품들을 쉽게 요약해서 읽어보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민해 보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읽은 외국문학편은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읽었던 세 권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고전문학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에 무료 고전 독서모임 채팅방을 7개월째 운영 중이다. 

고전문학소설은 사실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정하기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현재는 독서모임 멤버들이 읽고 싶은 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한 달에 두 권씩 읽고 있다. 이제 2025년 상반기 고전 독서모임 책을 추천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어떤 책을 읽자고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한 번 이 책도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많았던 것 같다. 



외국문학 편 작가는 독서 지도를 꾸준히 해 온 권희린 선생님이셨다. 게다가 책도 꾸준히 내신 분이라 그런지 글도 가독성이 뛰어났고 특히 논제를 뽑아내는 솜씨가 아주 뛰어나셨던다. 


부자독서와 벽돌책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고전 독서모임은 함께 읽기만 하고 있고 온라인 미팅이나 논제로 토의를 못하고 있는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런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추가적으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고전이 필요합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가?"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인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와 같이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고전이 훌륭한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고전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인류의 지혜와 통찰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6p

뭐 이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100년도 훌쩍 지난 고전 문학 소설을 읽으며 깜짝 놀라 때가 많다. 

"아니, 이게 100년 전이라고?, 바로 우리 집 옆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인데?" 라고 말이다. 

고전이 고전으로 살아남은 이유가 뭐겠는가? 


결국 다 통용되는 인간의 본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고전문학을 읽어도 우리는 여전히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다. 

삶을 살다보면 고전문학 소설 한 편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스승 역할을 할 때가 많다. 

학창시절 데미안에서 구원의 손길을 얻었듯이 말이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편>

그 많은 고전 중 서울대 권장도서로 꼽히는 30편의 고전문학을 추천하고 있다.

이 중 딱 반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 제인에어, 주홍글씨, 오만과 편견, 앵무새 죽이기는 너무 오래전 읽어서 기억도 안나는 터라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았다. 


모비딕, 돈키호테, 죄와 벌, 레 미제라블과 같은 책들은 벽돌책에 가까워 용기를 내서 읽어야 할 것 같고, 다른 책들은 고전 독서모임에서 한 권씩 함께 읽어보자고 할 참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꾸준히 한 달에 2권이면 1년에 24권이고 두꺼운 책 기준이면 12권을 읽는 거니 꾸준히 읽다보면 어느새 내 책장이 고전문학으로 가득차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책 구성>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외국문학 편은 각 책마다 간략한 요약과 기본 개념과 용어를 설명하고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을 소개한다. 

거기다 참 좋은 것이 현재에 적용하기 부분이다. 

이 부분도 생각할 포인트로 논제로 활용하기 좋은 부분이다. 

생기부 진로활동의 경우 과세특 예시가 2개씩 나와 있다. 

아직 생기부 진로활동이 급하지 않다고 착각하는 나는 이 부분은 후루룩 읽긴 했는데 몇 케이스만 읽어도 대략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 감이 잡히긴 했다. 

듣기로는 일반고의 경우는 과세특에 쓸 생기부 진로활동을 학생이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독서를 어떻게 생기부 진로활동 계획에 녹이는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다른 두 권의 생기부 고전 시리즈보다 강화된 부분은 후속활동 부분이이었다. 

권희린 선생님의 후속활동 부분은 논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책을 읽고 고민해 볼 토론 주제가 가득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었다. 

추가로 함께 읽으면 좋을 책도 추천하고 있는데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책들은 한 번 읽어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 두기도 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한줄평>

고전문학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학생 뿐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

서울대 권장도서로 꼽히는 고전문학소설 30편을 360도로 알아보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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