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말로 극심한 외상 사건을 극복하고 나타나는 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PTSD를 내 삶에 들여와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생각이 되는 것들이 있었다.
저자는 20대 혈액암을 겪었고 PTSD를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통해 1) 타인의 어려움을 알고 2)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3)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팀장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최악의 팀장 중 하나가 일을 잘하기만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 또는 그녀는 잘한 기억밖에 없기 때문에 일을 못하는 팀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런 타입의 성과지향주의 팀장 아래서는 견디지 못한다.
인생을 통째로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충격과 고통이 결국에는 더 성장하는 동력이 된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깊이 생각을 해보지 못했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