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 - 제2의 월급 받는 배당주 투자지도
주식쇼퍼(김태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오늘은 현명한 초보 투자자를 위한 배당주 투자지도인 나는 1년간 129번 배당을 받습니다를 리뷰해 보려 한다.
최근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는 투자법 중 하나가 배당주이다.
배당주 투자는 마음 편하게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복리 투자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현명한 초보 투자자들이 선택할 만한 방법이다.
이 책은 특히 초보 투자자 기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저처럼 유리멘탈이라면, 수백만 원이 오가는 상황에서 초연할 수 없다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해진 수익을 꼬박꼬박 챙기면서 주가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요.
주식투자라는 같은 카테고리에 있지만 방식만 보면 테마주는 도박에 가깝고, 배당주는 월세를 받는 부동산 투자에 가깝습니다.
저자 주식쇼퍼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 현재는 연 3천만 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연 3천이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월에 200만 원 가까이 추가로 소득이 들어오면 가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 금액은 계속해서 불어날 것이므로 배당금과 투자 이익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고 말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주식도 해보고, 부업도 이것저것 해보고 오피스텔 세도 주기도 해봤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다 개인 시간을 갈아 넣어 만들어 내는 소득이기도 하고 상당히 부지런해야 하는 방법들이라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투자법이다.
반면 배당의 경우는 꾸준히 배당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가 설혹 마이너스라고 하더라도 더 마음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또, 배당금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걸 바라보는 재미도 있고 말이다.
우리는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에 투자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자만이 복리효과를 누리며 수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년 모인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배당금이 불어나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의 편입니다. 꾸준히 적립식으로 배당주를 모은다면 파이어의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배당주의 매력이 이렇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불어나고 늘어난다.
주식이란 걸 사고파는 게 아니고 좋은 주식 특히 배당을 주는 주식을 모으는 거라는 이치를 빨리 깨달았다면 저축 보험에 그렇게 돈도 안 넣고, 크지 주택에 애먼 돈도 안 날리고, 쓸데없이 지방에 땅도 안 사러 다녔을거다.
핵심은 좋은 주식을 남들보다 일찍 알아보고 엉덩이 깔고 앉아 오래 배당 받으면서 버티는 거다.
워런 버핏 할아버지가 번 돈이 대다수가 20대 초에 번 돈을 장기투자하면서 벌어 들였듯이 시간이 결국 돈이 되니까 말이다.
ISA에서 주식을 사서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 소득 연 200만 원까지는 세금이 0원이 됩니다. 심지어 그 이상을 벌더라도 15.4%가 아닌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투자금이 크면 클수록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환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달러로 바꿔서 주식을 샀다면 한동안은 그 돈을 다시 원화로 환전할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금, 진짜 이게 관건이다.
유명한 부동산 투자자의 책을 반쯤 보다 덮고 아직 읽지 않았다.
10채도 아니고 100채를 사는 이야기를 하는 게 도저히 지금의 세금 정책과 연동되지 않아서였다.
서울의 자가인 분들은 2채가 되는 순간 종부세의 과세대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다.
세금이 한 푼 두 푼도 아니다.
해외 계좌도 마찬가지다. 수익률이 좋다 해도 22%의 세금을 생각하면 그다지 재미가 없다.
그래서 절세법을 잘 운영해야 한다.
ISA에서는 해외 상품을 바로 살 수 없는 어려움이 있지만 S&P나 나스닥 100, 다우 존스 지수, 10년, 30년 국채까지 다양한 상품을 국내 상장 ETF의 형식으로 살 수 있다. 배당주의 경우 미국 배당주를 바로 살 수는 없겠지만 S&P 500연동 ETF를 사거나, 국내 배당주를 이용하면 배당주에 붙는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ISA뿐 아니라 연금저축, IRP도 모두 활용하여 최대한 절세 범위를 높여야 할 것이다.
2,400개가 넘는 국내 주식 중에서 우리도 굳이 골라야 한다면 외국인이 좋아하는 종목을 골라야 합니다.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주식 형태로 쉽게 사고팔 수 있는 리츠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주 vs 한국주에서 미국 주의 100% 승리다.
하지만 평균 수렴의 법칙에 따라 언젠가 한국 주도 다시 상승장이 오리라 생각한다. 그때를 위해 미리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으로 자리를 깔고 않았을 때 고려해야 한다면 국내 시장의 한계를 생각해서 외국인이 좋아하는 종목을 고르라는 것이다.
리츠 또한 지금이 워낙 저점이니 저점 매수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이고, 리츠 주들이 5%대 이상의 배당을 주기 때문에 모두가 바닥이라고 느끼는 지금 들어가는 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우선주는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대신 보통주에 비해 많은 배당금이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형주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중소형주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그때가 된다면 S&P 500보다 러셀 2000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배당금이 많지만 주주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
그런데 주식이 좀 있어본들 학습 삼아, 재미 삼아 주총을 가지 않는 이상 주주권리를 행사하는 일이 있던가?
우선주가 훨씬 매력적이라곤 생각한다.
아직도 한국은 배당률이 기업이익에 비해 현저히 적게 배정되어 있고 금융 주를 제외하고는 분기 배당이 아니다.
금융 주의 경우 저점이라고 생각했기도 하고 분기 배당으로 바뀌는 시점이라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ISA 계좌에서 매수를 들어갔었는데 상당히 수익률이 높다.
배당도 꾸준히 나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리고 현재는 대형주가 대세인데 앞으로 중소형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이 있을까는 미지수일 것 같다.
현재 흐름을 보면 돈이 돈을 부르는 상황이라 기존 대기업들로만 이익이 싹쓸이 되는 것 같아 말이다.
S&P 500 vs 나스닥 100만 봐도 그렇다. AI, IT 기업 쪽으로만 쏠림이 심하지 않나?
이 부분은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다 싶다.
좋은 주식을 저점에서 매수하고 장기간 유지하는 것 그것이 가장 기초적인 투자법이고 배당주는 그 투자에 가장 적합한 방법인 것 같다.
저자가 주로 보는 사이트나 팁들도 많이 기재가 되어 있어 현명한 초보 투자자를 위한 배당주 투자지도가 될 것 같다.
#나는1년간129번배당을받습니다.
#배당투자
#배당주투자
#현명한투자자
#현명한초보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