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우리는 한 달 살기를 한다고 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다면 

언젠가는 다시 걸음을 멈추고 인생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은 반드시 돌아온다. 

한 달 살기로 너무 넉넉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면 

외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소중하다. 

20p


이번에 해시태그 출판사의 여행책들을 우연히 5권을 읽게 되었다. 4권은 각각 지역에 충실한 가이드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한 달 살기 가이드북은 가장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는 일반 가이드 책보다는 한 달 살기에 대한 저자의 철학이 많이 담겨 있었고, 한국의 제주부터 아시아, 유럽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한 달 살기의 장소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한 달 살이란 막연하게 나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당장 짐을 싸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는 게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인 것 같다. 


1. 받아들이기

2. 명확한 선 긋기

3. 느슨한 한 달 살기 생활의 목표를 세우자.

4. 방해 요소의 초소화

5. 도움을 구하라

6. 충분한 식사와 수면시간을 확보하라

7. 되돌아보는 시간 가지기

한 달 살기의 마음가짐 

이 책에서는 다양한 한 달 살기의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주도, 치앙마이, 발리, 호이안, 끄라비, 라오스 루앙프라방, 조지아 트빌리시, 포르투갈 포르투, 이탈리아 토스카나, 베로나, 스페인 그라나다를 추천하고,  그 외에도 몰타,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 폴란드 크라쿠프를 추가로 추천하고 있다.

한 달 살기 하면 동남아를 주로 생각했는데 평소에 가고 싶었던 코카서스 3국의 하나인 조지아와 동유럽 국가들이 함께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1. 관리비와 전기세, 수도세를 확인한다

2. 침구 제공 여부를 확인한다. 

3. 옷거리, 문 파손, 못 박힌 개수를 확인한다. 

4. 보증금 환급

5. 체크아웃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6. 숙소 인근의 소음에 대해 확인한다. 

숙소 확인 사항


태국 치앙마이 vs 인도네시아 발리


한 달 저렴한 숙소비로 따지자면 치앙마이가 조금 싼 편이라고는 하지만 비행기로 이동하는 데 있어 거리와 금액은 발리가 비싸기 때문에 좀 더 든다. 

치앙마이는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여러 해 동안 일주일 이상 머물렀던 곳이고 발리도 몇 년 전 1주일 일정으로 짧게 둘러보았기 때문에 대략 느낌은 알고 있다. 

굳이 비교한다면 고산지대와 섬의 차이기 때문에 좀 더 고즈넉하고 조용한 느낌을 바란다면 치앙마이가, 아이와 함께 가거나 바다를 좋아한다면 발리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둘 다 워낙 한 달 살기의 성지니 어디든 갈 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호이안


호이안은 다낭 갔을 때 잠시 투어로 갔던 곳인데 이곳이 유럽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 달 살기의 성지라고 한다. 저자의 다른 책에서 달랏을 추천받았는데 바다가 휴양지를 좋아한다면 달랏, 베트남의 전통적인 느낌을 좋아한다면 호이안이라고 이야기해서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호이안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의 건물들이 즐비하고 밤에는 연등을 늘 띄워 아름다운 도시였다. 개인적으로 동남아에서 선택을 한다면 호이안 보다는 발리나 치앙마이를 선호한다 


조지아 트리빌시


오래전부터 조지아를 비롯한 코카서스 3국 트래킹에 관심이 있었는데 유럽 한 달 살기의 성지로 조지아 트리빌시가 꼽히다니... 당장 떠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조지아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고 산맥에 자리해 '동유럽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선선한 날씨와 조지아 정교회의 분위기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물가도 저렴하고 경관도 아름다워 한 달 살기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포르투갈 포르투


스페인은 2주간 다녀왔는데 아직 포르투갈을 다녀오지 못했다. 리스본과 포르투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어 언젠가 포르투갈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 살기로 추천이 되어 있어 상당히 반가웠다.

포르투갈은 스페인보다 해산물 음식이 더 많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고 하고, 물가도 더 저렴하다. 

대신 스페인보다는 혼잡한 곳에서는 소매치기 등 잔 범죄가 많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 외 유럽에서는 내가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인 토스카나 지역과 스페인 그라나다를 추천하고 있는데 내 경우는 오히려 앞에서 잠시 언급만 한 폴란드와 헝가리가 더 흥미로운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한 달 살기에 대한 개념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주요 한 달 살기 성지들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문화에 대한 정보도 함께 있는 것은 물론이니 한 달 살기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한 번 정독해 볼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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