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브르의 물속 동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3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정브르>

정브르님은 유튜브 <정브르>를 운영하며, 136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라고 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이미 자주 보는 콘텐츠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모르고 있었지만, 이번에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책을 보면서 모르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 흥미롭게 보았어요. 

이 책은 총 7화까지로 정리가 되어 있고, 퀴즈나 숨은 그림찾기가 들어있어 아이들 학습으로 상당히 도움이 되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그중 제가 재미있었던 부분을 정리해 보려고 해요. 



생태교란종 늑대거북 


실제 외국에서는 늑대거북으로 발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잡아서 사람이 없는 지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외래종이 우리 하천에 산다니... 안 그래도 붉은귀거북은 이제 하천에서 흔히 보여서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얼마 전 시댁이 있는 영천에 갔다가 집 앞 호수를 산책하는데 붉은귀거북들이 한가로이 햇살을 쐬고 있는 모습을 보았었거든요. 

붉은귀거북이나 늑대거북들은 모두 사람들이 방류해서 하천에 흘러들게 된 케이스에요. 비단 거북뿐 아니라 어류 등 많은 외래 생물을 생각 없이 방류하거나 방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종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으니 정말 금해야 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 

늑대거북은 외래 생물 신고센터로 연락을 하면 해결해 준다고 하니, 혹시 하천에서 발견하면 연락을 꼭 하기로 해요 



강원도 휴휴암에서 만났던 황어


올해 5월 강원도 휴휴암에 갔을 때 정말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빡빡하게 바다를 메워싼 황어떼를 보았는데요. 황어를 처음 본 터라 너무 신기했었는데, 황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내려가서 사는 물고기래요. 다시 산란을 할 때는 강으로 회귀한다고 하고 자신이 태어났던 곳의 물 냄새를 기억하고 찾아온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우연히 만났던 황어의 삶을 책에서 만나다니 이것도 인연이네요. 

아이와 황어를 만나러 다시 강원도로 가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다양한 불가사리

불가사리 모양이 이렇게 다양했나요? 삼천발이라는 거미불가사리와 범얼룩갯고사리라는 불가사리를 보고 책을 보지 않았다면 이 친구들을 만났어도 절대 불가사리인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건 늘 즐거운 것 같아요.


아이와 읽으려고 신청했던 서울문화사의 우아서평단의 첫 책 <정브르의 물속동물일기>는 어른들이 보아도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였답니다. 강력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협찬 #서울출판사 #정브르의물속동물일기 #정브르 #우아서평단 #유튜브정브르 #우아서평단첫리뷰 #한국사대모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