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키호테는 제목만 들어도 예상하실 수 있듯이 돈키호테와 관련된 이야기로, 스페인의 돈키호테가 아닌 돈키호테가 ㄷ이 겹치는 대전에 있었던 '돈키호테 비디오'가 무대로 나와요.
돈키호테 비디오 사장님이셨던 돈 아저씨의 아미고스였던 꼬마들이 훌쩍 자라 어른이 되었고 그 시절의 돈 아저씨의 흔적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의 산초였던 솔이는 PD가 되었지만 본인의 아이디어를 뺏기고 결국 고향 대전으로 다시 돌아와 지내고 있었어요.
우연히 돈 아저씨의 아들은 한빈을 만나 돈키호테 비디오가 있었던 건물의 지하 1층에서 아저씨의 옛 물건들을 발견하고 유튜브 채널 <돈키호테 비디오>를 열게 되죠.
어린 시절 추억의 소설과 영화, 만화를 리뷰하고 사라진 돈 아저씨를 찾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솔은 한빈과 함께 그 시절 아미고였던 대준을 찾아 아저씨의 돈볶이를 맛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아저씨의 대치동 강사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 법대 친구, 아저씨가 도움을 줬던 출판사의 번역가, PD를 만나 돈 아저씨의 흔적을 쫓아가요.
아저씨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저씨가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었다고 기억하죠.
돈키호테의 정신을 간직하고 불의에 맞서는 사람이었다고 말이죠.
아저씨의 흔적을 찾아가던 중 솔과 한빈은 아저씨의 마지막 모습이 돈키호테가 아닌 산초의 모습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지막 퍼즐을 찾아가는데요.
솔과 한빈은 돈 아저씨를 찾았을까요? 그리고 그들의 삶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