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김규범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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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대한출판사 김규범 지음

우리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성공과 실패, 대체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실천하지 못한 이유는 사례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사례는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수집할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은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얻으며 

오랜 시간 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한 책들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더 간편하게 사례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중,



고전으로 세상을 배우다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고 하면 "22편의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자인 김규범 작가님은 학창 시절 취미였던 '고전 읽기'를 30대부터 본격적으로 하였고, 현재는 <사월이네 북리뷰>를 통해 고전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전문학 쉽게 읽는 방법' 강의를 진행하시기도 하였고, <고전의 고전> 와 이번 <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를 출간하신 것만 봐도 고전 알리기에 적극적인 분이시고 전문가가 아닌가 싶네요. 



저 또한 작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고전을 통해 세상을 배우려는 마음'이 생겨 '고전의 세계'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한지 두 달이 되어가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 해석은 아니고, "삶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배워야 하는 차별, 평등, 질서, 자유 등의 주제를 22권의 고전을 통해 소개하고 이기적 평등이라는 메시지로 연결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생각의 모양 - 좋음과 개성


1장에서는 재미있게 읽었던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와 이번 달 고전 모임에서 읽기로 한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를 다루고 있는데요. 

<싯다르타>에서는 '좋음'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각자가 주인공이다"라는 메시지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는 이를 확장시켜 "모든 인간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즉, 개성이라는 것은 일관된 것이 아니고 각자의 기준이 다르다는 메시지를 끌어내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상대방이 틀렸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저 나와 다를 뿐입니다.

내 행동이 합리적이듯 상대방의 행동도 합리적이라는 것,

나와 상대방의 관계는 수평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63p


나만의 질서- 평등, 동심, 질서, 신념






나만의 질서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합니다.

각자 옳은 일을 하는 서로를 인정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진정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109p

이 장에서는 평등, 동심, 질서, 신념의 네 가지 가치를 다루는데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이야기하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는 공존에서 평등이라는 메시지를 이끌어내고,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통해서는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흔들릴 때는 '동심'으로 돌아가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통해서는 나만의 질서에 '동심'이라는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케이스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결국 다양한 고전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나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것"이었는데요. 이것이 작가님이 이야기하시는 "이기적 평등" 즉, 결국 "내가 행복하기 위해" "나의 시선을 평등하게 가져가야 한다"라는 말인 것 같아요.  




사회 안에서 우리는 자유롭기를 원합니다.

자유롭지 못해서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모든 자유를 누리고 있음에도 더 자유롭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자유라는 것은 내가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내가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동심, 질서, 사회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두는 '나의 존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든 당신이 곧 자유입니다. 

239p



책을 조금 읽었을 때는 왜 제목이 "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인지 궁금했는데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고전에서 얻은 가치로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자"라는 것이어서 제목을 이렇게 뽑으신 것 같았어요. 

읽었던 고전이라도 이렇게 해석해 주니 새로웠던 것 같아 좋았고, 아직 읽어보지 않은 고전들은 읽고 다시 한번 책을 읽어 보려 해요. 

고전 문학을 통해 인생의 지혜와 가치를 전수받고 싶은 분들께 권장해 드립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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