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경우는 물리학자를 꿈꾸던 고등학생 시절에 서점에서 물리학 입문서를 보면서 물리학과로 가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책을 쓰면서도 누군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저자의 책을 읽고 초전도체를 연구하고 싶어서 물리학과에 왔다고 얘기하는 모습을 상상했다고 하는데요.
과학자를 꿈꾸는 과학도들에게 과학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고 배움을 얻을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하고 있어요.
저는 새로운 물질에 대한 궁금증과 앞으로의 산업의 방향을 이해하고 싶은 사적인 욕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참 흥미로운 책이었던 것 같아요. 비록 제 이해도가 높지 않지만 정말 아름다운 미시 세계가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세기를 걸쳐 많은 과학자들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숭고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물리학 세계의 핫 트렌드인 초전도체의 역사와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책인 것 같아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