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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평점 :
<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는 챗 GPT, AI 등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하고 과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는 책입니다.
목차는 총 4부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1부, 나쁜 기술은 없다
제2부, 기술에 관한 5가지 법칙
제3부, 위대한 착각의 총집합
제4부, 기술보다 사람을 걱정하자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기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도구일 뿐이다."라는 것인데요.
두려움이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여러 가지 예시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AI에 대한 두려움으로, 물론 가상 영화처럼 언젠가는 강인공지능이 나올 수 있겠지만 현존하는 세계에서는 '강인공지능'이라고 부를 AI가 없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섣부르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관론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기술에 대한 거부는 현재 뿐 아니라 오랜 역사상에서 이어져 왔다고 많은 예시들을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산업혁명 당시 러다이트 운동에서부터, 축음기, 라디오, 전화, 카메라, 티비, 게임, 스마트폰, SNS, OTT, 타다, 쿠팡과 같은 서비스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역사적으로 테크노포비아는 오랜 시간 우리와 시간을 함께 해왔던 것 같아요.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다. 기술은 가치 중립적이다.
대신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이야말로 세월이 인간에게 주는 오래된 교훈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43p >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기술은 가치중립적이며,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가 거부하거나 비판했지만 일상생활에서 자리 잡은 기술들을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컴퓨터, 인터넷, SNS 등등...
"새로운 기술이 흥행할지 말지는 미래의 사람들이 판단한다. 즉 범용기술이냐 아니면 '한때 기술'이냐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아니라 내일을 사는 우리가 결정하는 거다."
<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p142>
이 말이 상당히 와닿았어요. 결국 새로운 기술이란 것은 지금의 우리가 통찰력 있게 판단한다고 해도 뒤에 가봐야 이것이 범용 기술인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일장춘몽인지가 결정 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라도 기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새롭게 나오는 것들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관찰하는 것"이라고 해요.
1. 인간만큼, 어쩌면 인간보다 더 똑똑해서 언젠가 인류를 지배할 거라는 AI
2. 실체가 없는 거품, 더 기대할 게 없는 허상이라는 메타버스
3. 일자리의 파괴자로 세계 경제와 현대 사회 몰락의 주범이라는 로봇
<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172p>
여기서 지은이는 우리 세계의 혁신을 이끌 세 가지 범용기술에 관한 오해를 정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2번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눈길을 끌었어요.
저도 회사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심포지엄에 참여해 봤는데요. 그때 느낌이 "메타버스 별거 없네,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였거든요. 지은이는 메타버스가 결국 차세대 인터넷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듯 메타버스가 단순히 아바타, AR, VR 이런 개념을 넘어서서 그런 혁신들이 만나 창조되는 세계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Web 3.0(지능형, 맞춤형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탈 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넥스트 인터넷 그 자체라는 거예요.
아직도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있지만 다들 이 신기술을 빨리 이해하고 받아들여 미리 투자한 선지식인들에 대한 부러움은 다 가지고 계실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마도 현재 메타버스나 NFT가 이 단계인 것 같아요.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용기 있는 자들은 투자를 하고 미래에 승자가 되겠지요?
저는 아직 투자를 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얼른 공부를 해서 그나마 초기 단계에 있는 이 신기술들을 받아들여 봐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핵심은 기술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술은 인간이 쓰기 나름이기 때문에 애정 어린 눈과 멀리 보는 안목을 가지고 기술을 받아들이자 정도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아요.
AI, 챗 GPT 등 막연하게 신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신기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원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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