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단순히 여행지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한다. 일반적인 기차 여행에서 많이 가는 추천 여행지들도 다양하게 안내가 되어 있다. 나의 경우는 일반적인 패키지여행은 아니었고 선배 언니와 2주 정도로 숙소, 교통편(비행기, 내륙 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일정은 상담을 통해 만드는 일종의 맞춤형 개인 여행을 다녀왔었다. 마드리드(톨레도는 일정상 뺐었는데 후회했었음)- 세비야-론다-그라나다-바르셀로나(와이너리&몬세라트 1일 투어 포함)으로 진행했었는데 책을 보니 가장 흔히 가는 코스 중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와인이나 맥주 정보도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전 스페인 여행에서는 맥주는 한 번도 안 마셨던이다. 유럽에 왔으니 와인을 마셔야지 하고 저녁 식사 때마다 와인을 주문했었는데 다음에 스페인에 가면 맥주도 한 번 골고루 맛을 봐야겠다는 사심이 생기기도 했다.

나는 자동차 여행에 관심이 있는 터라 자동차 여행안내 부분을 제일 관심 깊게 살펴보았다.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 렌터카 빌리는 법부터 루트 짤 때 유의할 점, 운정 중 주의해야 할 교통 법규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로는 첫 번째 나만의 코스를 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대부분 자동차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기존에 패키지나 개인 여행에서 주요 도시들을 다닌 사람들이거라 자동차 여행을 했을 때 그만큼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들을 계획하고 여유롭게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두 번째는 유럽 여행에서 짐을 끌고 다니는 게 상당히 힘든데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것 같다. 유럽은 길이 고길도 많아서 캐리어가 잘 안 끌리데도 많고 엘리베이터가 모두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자동차 여행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 아이들이 걷기 싫어하고 짐이 많아지는데 이 경우 유리할 것 같았다. 나도 이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첫째를 빼고라도 둘째를 데리고 유럽 여행을 한 번 가볼까? 생각을 하다가도 걷기 싫어하는 꼬맹이 때문에 생각조차 포기한 적도 많았는데 책을 보면서 '자동차 여행이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숙소 예약을 빨리해도 할인율이 없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그래서 숙소를 당일 예약 가능하다는 팁이 좋았다. 기차를 타고 여행해도 어떤 여행지에서는 하루 더 머물고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았다. 숙소, 기차표 등등을 생각하면 일정이 꼬이기 때문에 늘 포기하고 움직여야 했는데 차량 이동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이 자유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스페인 소도시들을 잘 알려주어서 그 중 가고 싶은 곳들을 미리 선정해 놓을 수 있었는데 포르투갈은 리스본, 포르투갈만 나와 있어서 포르투갈 소도시들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책이 너무 두꺼워 질 것 같아.., 이 정도가 합리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 하나만 들고도 스페인,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까지는 알차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행서로는 꽉 차 있는 책인 것 같다. 부디 올해 이 책을 들고 스페인, 포르투갈로 떠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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