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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제리 스피넬리 글, 지미 리아오 그림, 김서정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무엇이 되 거냐 물으면 아이의 수없이 많은 꿈과 미래를 말하곤 해요.
이 책은 아이가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많고 많은 일 중에 무엇이 가장 좋을까?
호박 키우는 농부, 꽃씨 날리는 시인, 비행기 접기쟁이, 강아지 안기쟁이…….
의사, 요리사, 축구선수처럼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행동이나 습관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맨발로 깡충 뛰기도 하고, 풍선껌을 불기도 하고, 키득키득 웃기도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생활 모습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쟁이, ~대장, ~선수, ~꾼' 처럼 아이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표현해 보여줘요. 칭찬 도장을 찍어주는 느낌이랄까요? ^^
맨발 깡충 뛰기 선수, 풍선껌 불기 선수, 키득키득 웃기 쟁이 이처럼 사소한 일도 모두 잘 하는 아이들로 표현을 해주어 아이들에게
"나는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어! 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이렇게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짧은 운율로 리듬감 있게 구성된 본문 글을 따라 읽다보면 책 읽는 즐거움까지 알아 갈 수 있어요.
위트가 넘치는 그림과 따뜻하고 밝고 선명한 색채에 동화가 되어 저절로 밝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아이의 미래에는 큰 가능성이 된다고 하죠.
무한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를 오늘도 읽어주며 아이의 꿈과 자신감을 심어줘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