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 - 우정 ㅣ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8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지음,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나하고만 친구할거지?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글.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이서용 옮김.

개암나무.


우선 아이들 수준에 맞춰져 있어서 인지 내용 이해도 쉬웠고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공감하기도 쉬웠습니다.

이해도를 돕기위해서 그림도 있고 글씨도 적당히 커서 아이들이 읽기에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벨라, 린지, 케이트라는 삼총사가 나옵니다.

4학년이 되는 기대와 함께 이번에도 같은 반이 될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모두 오그든 선생님 반입니다.

이렇게 해서 삼총사는 다시 숙제도 같이하고 공부도 같이하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학년이 된 날 짝을 지어 앉게 되는데

벨라와 린지가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케이트와는 같이 앉을 수 없게 된거죠.

그러던 어느날,

린지가 친구들을 초대하려고하자

엄마는 벨라와 케이트 둘다 부를 수는없다며

댄스오디션연습을 해야하는 벨라만 부르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케이트는 영국에서 새로 전학온 헤일리와 승마장에 갔다가

영화를 본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서로 엇갈린 생각들로 서로의 사이가 조금 멀어졌습니다.

린지는 새로 전학온 헤일리가 케이트를 뺏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린지엄마는

린지에게 " 우리 딸은 지금 케이트를 애완동물이나 좋아하는 돗 같은 것인 양 말하고 있어. 린지,

헤일리는 케이트를 뺏앗을 수 없단다. 그저 친구가 되려는 것뿐이지. 새친구를 사귈때

마음이 어떤지는 너도 잘 알잖니."

친구를 개인의 소유권으로 생각한 아이들.

그 뒤 파자마파티가 열렸습니다.

린지,벨라, 케이트, 헤일리가 모였습니다.

아주 아주 신나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친구가 된 것입니다.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서로 웃고 떠들며 성향이 비슷하면

찰떡 궁합처럼 참 친하게 지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참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저도 결혼하고 이사를 먼 곳으로 왔는데

이 곳에 정착한지 3년이 되었지만 친하다는 친구는 못만들었어요.

그저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인 사람은 있는데...

그러다 더 친해지겠죠?^^

아이들에게 친구의 관계를 알려주는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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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잊지 말아요.

우치다 미치코, 사카모토 요시키 글.

우오토 오사무와 유쾌한 동료들 그림.

채숙향 역.

지식여행.

처음에는 아이들 책이겠거니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겠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읽는 내내 참 마음이 아프고 슬펐네요.

어른인 저에게도 말입니다.

저희 막둥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공감을 못하는 것 같았지만

조금 더 크면 이 슬픔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책의 줄거리를 간략히 이야기하면,

사카모토씨가 나옵니다. 사카모토씨는 도축업을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시노부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시노부의 학교에서 부모님께 참관수업에 참석해달라고 합니다.

원래는 시노부 엄마가 참관수업에 참석하기로 되어있었지만

갑자기 일이 생겨서 시노부의 아빠가 대신 가게 됩니다.

거기서 부모님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시노부는 아빠가

정육점을 한다고 말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말합니다.

왜 정육점을 한다고 이야기했냐고 도축업은 부끄러운 직업이 아니라고

아버지가 계시기에 우리가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던 중 사카모토씨는 도축업을 그만두려고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축업을 하려고 하던 날

소가 들어옵니다. 어떤 어린 여자아이는 울면서 소와 떨어지지 않으려고하고

여자아이는 사카모토씨에게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소는 죽음을 알았는지... 아무런 미동도 없이 고요히 서있습니다.

그러다가 눈물을 뚝뚝흘립니다. . . . . . .

시노부는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도축업을 하는 것보다 아빠가 하는 것이 낫겠다고

그래야 소를 아프지 않게 하늘나라로 보내줄수 있을 것 같다고...

모든 생명이 그렇겠지만 정말 ....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저 역시도 그림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 그런지

정말 가슴이 짠해오더라구요.

책을 보고나서...

이제부터 고기는 안먹을래...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먹을때 감사하며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밥먹을때도 어쩌다 가끔씩

"두 손 짝~ 잘먹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먹는데

이 책을 읽고부터는

" 두 손 짝~감사히 잘먹겠습니다"로 바뀌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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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을 키우는 팩토연산.

P01 10까지의 수.

매스티안.

요즘은 수학도 참 재미있게 책이 나와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받아보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위해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이렇게 그림도 많이 있고 수와 양의 크기를 비교하는 페이지입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하는 수학이라 공부라는 느낌보다 재미와 즐김이

이루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수를 세며 붙이고

수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근육운동까지 되니 이석이조죠^^



숫자의 개념을 익히는 과정.

아직 저희 아이는 조금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한 번 해보라고 놔두었는데

.... 나중에 다시 한번 펼쳐볼때는 잘 못된 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겠죠?^^

알록 달록 그림들과 스티커들.

스티커가 뒷페이지에 있어서 아이들이 가위로 오려서

가위연습도 하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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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글 트루스마티 지음.

홍미경 옮김.

알라딘 북스.

​전쟁에 나간 형을 대신해 아버지의 가게를 도와 오렌지 배달을 하던 중 오렌지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전쟁에 대한 상상들로 힘들어하던 리누스에게 오렌지 선생님은 큰 힘이 되어줍니다.

오렌지 선생님의 작품과, 전쟁, 상상의 힘은 리누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다 전쟁에 나갔던 형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뻐서 오렌지 선생님께 알려드리려고

찾아갔는데 선생님께서는 그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맙니다 .

오렌지 선생님은 실제 뉴욕에 살던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 이라고 합니다.

초기 몬드리안의 작품에는 자연주의부터 상징주의,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점묘화법, 야수파, 표현주의 등 미술의 다양한 양식이 시도되었다. 그는 상징주의를 접하면서 형상의 중심을 이루는 기본 틀을 간소화시키고 분할주의나 야수주의에서 사용되는 순색 계열의 색채를 사용했다.

몬드리안의 회화는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는 직각으로 교차되는 선과 흰색, 검정색, 회색의 무채색에 대립되는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을 농도와 명도가 일정하도록 채색함으로써 이를 가시화했다. 1921년 몬드리안은 ‘구성’이라는 연작을 발표했다. 이 연작은 절정기에 이른 그의 예술 세계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커다란 빨강과 파랑의 색면이 전해주는 힘과 색채의 상승 확장하는 움직임이 삶의 에너지를 느끼게 해준다. 색채의 움직임을 실험하면서 몬드리안은 중심이 비어 있는 구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힘의 발산을 암시하는 하얀 색면은 1921년 이후로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는 한층 더 성숙된 시간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참 ... 뭐라고 표현을해야할까요...

잔잔해 오기도 하고 먹먹해오기도 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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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채근담.

함윤미 글.

마이신 그림.

미래주니어.

​채근담은 홍자성이라는 사람이 지었다고 합니다.

진짜 이름은 홍응명이고 중국 명나라 학자입니다.

홍자성이 살았던 명나라 말기는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자들이 판을 치던 때입니다.

나라 살림은 바닥이 나고 정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홍자성은 이런 때일수록 욕심을 버리고 거짓 없는 마음으로 자신의 본분을 지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채근담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고 합니다.

채근담의 채근은 송나라 왕신민이 소학에서 말한 인상능교채근즉백사가성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나물 뿌리를 씹으며 살아도 만족할 줄 알면 세상에 안 될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비록 새콤달콤한 맛은 없지만 담담하고 깊은 맛이 나는 나물 뿌리처럼

인간도 무조건 부와 명예만을 쫒지 말고 진실한 삶에서 깨우침을 얻으라는 내용입니다.

가진 것은 없어도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끝끝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참 공감되고 힘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게 한문 문장이 나옵니다. 음이 달려있어서 소리내어 읽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속뜻이 적혀있고 그리고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더 깊은 뜻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아랫줄에는 한자에 대한 뜻과 음이 같이 적혀져 있어서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적혀져 있어서 아이들도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이 너무 많아서 어른들, 아이들을 막론하고 모두가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고두고 보아야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뒤에 보시면 이렇게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가지고

상황별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들 수준에 딱 맞춰놔서 이해나 공감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아랫줄에는 깊이 생각해보기란이 있어서

함께 읽고 아이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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