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 80년 된 정육식당 주인장의 고기가 맛있어지는 비법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고기 요리 지음, 이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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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는 제목 그대로 정육식당 주인장이 알려주는 고기가 맛있어지는 비법과 고기를 맛있게 요리하는 다양한 비결이 담겨있는 책이다.

'고기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조미료'와 '조리 도구와 불 사용법' 같은 기본 지식을 책의 서두에서 알려주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부위와 특징도 각 파트마다 설명하였다.




각 고기요리에 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스 레시피를 따로 소개한다. 직접 만든 고기구이 소스, 와사비 간장 소스, 오로시폰즈 소스, 샬리아핀 소스, 발사믹 소스가 있다. 고기 요리에 맛을 더하는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고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POINT와 전처리 과정을 잘 숙지해야 요리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정육식당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기 요리》에서 저자는 각 요리마다 맛을 좌우하는 디테일한 부분을 잘 짚어주었다.




<치킨 샐러드>



평소 다이어트용으로 닭가슴살을 많이 먹었는데 청주와 마늘, 통후추를 넣고 삶아 채소를 좀 넣고 샐러드로 먹었다. 이렇게 삶은 닭고기는 맛이 별로 없어서 소스맛에 먹기에 다이어트에 별 도움도 안되었다.





채썬 당근으로 당근라페를 만들었다. 가니쉬는 따로 레시피를 제공한다. 날카로운 채칼보다 둥근 채칼을 쓰면 조직이 파괴되어 더 부드럽개 된다는 Tip을 주었다. 둥근 채칼은 잘 쓰지 않았는데 이유를 알게 되어 앞으로는 자주 쓰게될 것 같다.

당근채에 화이트와인 비네거와 꿀을 넣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크림치즈와 당근의 조화도 괜찮았다.





고기 요리는 밑손질이 맛을 좌우한다. 설탕을 넣었는데도 달지 않고 간이 적당하다. 레몬을 넣었는데 따뜻한 물에 익혀서인지 새콤한 맛은 느낄 수 없다. 대신 고기맛이 밍밍하지도 않고 잡내도 잡아주었다.

양념한 고기를 하루 냉장보관 했다가 간이 잘 밴 후 100도로 끓인 물에 넣어 1시간 익힌다. 저자는 닭고기를 상온으로 온도를 올린 다음 요리해야 오래 익히지 않기 때문에 고기의 질감이 딱딱해지지 않는다는 Tip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후추와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완성한다.

닭가슴살을 물에 삶으면 딱딱하고 퍽퍽한데 이렇게 수비드 방식으로 닭가슴살을 익히니 아주 부드럽다. 닭가슴살을 억지로 먹을 때가 많았는데 수비드 방식으로 만든 닭고기는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수비드 머신이 없어도 된다. 처음 만들어보는데 새로운 요리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수입산 소고기를 이용해서 맛있게 요리하는 비법을 알려주었다. 값도 저렴하고 지방도 많지 않아 수입소고기를 주로 사는 편인데 다음에는 소고기 요리를 해보고 싶다.

저자는 세심한 전처리 과정, 밑손질에서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맛을 향상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나처럼 요리 솜씨가 없는 사람도 POINT를 잘 읽고 전처리 과정, 밑손질, 주의사항을 잘 따라하면 훌륭한 레스토랑 요리가 탄생하니 신기하다. 앞으로 고기요리를 자주 하게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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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한 장 영어공부법 영어회화편 - 보기만 해도 영어가 술술 나오는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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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한 장 영어공부법 영어회화편』


  


영어 문장을 읽으면 뜻을 알지만 말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영어는 영어의 ‘템플릿(언어의 틀)’에 맞추어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말 순서나 습관으로 말해서는 정확한 영어를 말하기 어렵다. 한국인에게 ‘영어 말하기를 위한 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A4 한 장 영어공부법 영어회화편》이 출간되었다. 





* 'A4 한 장 영어공부법'이란



'A4 한 장 영어공부법'이란 제목이 무엇을 의미할까. 위와 같이 A4 한 장에 나와있는 틀을 이용하여 하고 싶은 말을 쉽게 영작해보라는 의미다.


PART A : 4가지 시제

PART B : 동사구

PART C : 문장 앞에 붙이는 표현

PART D : 문장 뒤에 붙이는 표현


'문장 앞에 붙이는 표현. 문장 뒤에 붙이는 표현,  시제 , 동사 활용, 형용사, 현재형으로 미래 표현하기' 등 영어 표현을 이렇게 몇 가지로 나누어 '틀' 안에서 익히도록 돕는다. 단순히 패턴을 이용한 회화책이 아니라 복잡한 내용을 간단하고 쉬운 틀을 이용해서 말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외에도 be동사+형용사 / with+명사 / 동사+-ing와 같은 규칙을 이용해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표현한다. 




‘문장과 문장을 잇는 표현’ 파트에서는 두 문장이 연결될 때 시제표현에서 한국인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적어 두었다. 문법을 잘 알지 못하고 영어 문장의 틀을 익혀 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설명을 곁들여 자연스럽게 문법에 맞게 말할 수 있게 하였다. 


한국말의 틀에 맞춰 영어를 말하면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렵다. 영어의 어순이 한국말과 사뭇 달라 한국사람은 회화를 특히 어려워한다. 따라서 《A4 한 장 영어공부법 영어회화편》에서는 영어의 체계적인 틀(템플릿)을 익혀 단어만 바꾸어 말할 수 있게 하였다. A4 한 장 분량이라 학습량이 많지 않지만 갖가지 영어 단어와 덩어리 표현을 끼워맞춰 말한다면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문법을 배우기는 어렵고, 하지만 간단한 회화 정도는 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영어 표현을 입에 붙여 순발력 있게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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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 실전 - 하루 5분 이내에 거래를 끝내는 투자법
정주업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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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 실전

 

 

 

요즘 돌파매매를 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 주식투자를 할 때 늘 종목 선택이 중요하지만, 특히 돌파매매에서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 초보자들은 추세가 꺽였음에도 조정이 끝나고 다시 상승하기를 기다리다가 확정이익을 모두 반납하고 손절하기를 반복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식투자 실전에서는 추세선을 따라 매매 포인트를 잡는 기술을 전수한다. 저자는 실제 차트와 기업의 펀더멘탈 지표를 통해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고, 독자들에게 관련 문제도 제시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투자 방식의 포인트를 깨닫도록 하였다.

 




매도의 달인이 되는 2가지 법칙

요즘 매도를 제때 못해서 아쉬움이 컸기에 매도의 달인이 되는 2가지 법칙을 집중해서 읽었다. 저자는 기술적 지표를 보고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주가 사이클에서 수익확정 구간과 고점에 재도전하며 하락 장세에 돌입하는 구간이 나와 있는 주가 사이클 그래프가 인상적이었고, 이 그랜빌 법칙에 의거한 상승국면과 하락국면에 대한 투자 전략을 마음에 새겼다. 급등하는 주식의 사이클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자세한 덕택에 이해가 쉬웠다.

 

 

매매 프로세스를 루틴화

종목 선택과 매수, 매도를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큰 손실을 방지한다. 물론 50% 이상 상승하면 미련없이 매도하는 것을 루틴으로 세운 사람은 추세가 꺽이고 폭락할 때 안도의 숨을 내쉬지만 간혹 장기 랠리를 하는 종목을 볼 때는 속이 쓰리다. 하지만 10번 벌고 1번 아쉬운 것이 낫다. 루틴은 사람의 욕심을 막아준다. 따라서 투자는 의사결정과 행동의 과정이므로 프로세스를 루틴화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을 반드시 명심해야겠다. 저자는 자동감시주문을 이용하는데 매수와 매도의 루틴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말미(부록)에 자동감시주문 방법을 따로 알려준다.

 

 



손실은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투자자마다 25일선과 75일선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나 5일선과 25일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 중 각기 선호하는 법칙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주로 75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기법을 전수하였다.

저자의 매수 타이밍에 따르면 기준이 되는 매수 포인트 3가지가 있다는데 이는 매우 참고할만 하였다. 그리고 매수, 매도 시점을 차트 표본을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해 주었는데 일반 주식 관련 책보다 이해하기 쉬운 편이었다. 투자자의 실전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각 항목마다 문제를 냈는데 이 문제들을 풀어보며 저자의 노하우를 읽으니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주식책 추천은 잘 하지 않는데 돌파매매에 입문하고 싶은 주린이가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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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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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얼마 후에 수도권으로 이사할 계획이 있다. 서울과 인천, 분당, 일산 등 선택지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고르기 어렵다. 이번에 이사를 가면 또 십여년이상 머물게 될 지역이니만큼 선택이 신중할 수밖에 없다. 가장 고려하는 점은 교통이다.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수월한 곳에서 살고 싶다.

 




마침 이전에 없던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겨난다고 한다. 바로 GTX. 기왕이면 GTX 수혜지역으로 옮기고 싶다. 교통이 좋으면 집값이 다소 비싸겠으나 요즘 추세가 오른 곳이 더 오르기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는 아직 생소한 GTX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준다. 서울과 수도권 등 지역별로 그리고 GTX A, B, C, D 노선별로 각각 설명해 주었다. 이외에도 월판선, 신안산선에 관해서도 알려준다.

 





우선 부평역부터 살펴보았다. 부평역은 GTX - B가 지나갈 예정이다. 부평에는 가족들 중 일부가 살고 있기에 후보로 올려본다. 책에는 부평역 인근 아파트 지도가 자세하다. 임장 다닐 때 GTX 역세권 임장노트를 꼭 지참하고 가야겠다.

 





가까이에 부천종합운동장역의 교통 상황은 더욱 매력적이다. GTX-B·D·F와 서해선까지 4개의 철도노선이 교차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포함하면 5중 역세권이다. 교통으로만 본다면 인천지역 중 단연 1등이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에는 위와 같이 새로 생길 교통망의 자세한 지도가 첨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융복합개발 사업 토지이용계획도도 첨부하였다. 새로운 교통망과 함께 복합개발이 예정되어 있나보다.

 

 

이외에도 저자는 청라와 광명을 추천하였는데 이곳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사갈 생각이 있는 분들은 지하철 역세권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통망으로 각광을 받을 GTX의 역세권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덕분에 너무 넓어 막막했던 수도권에서 후보지 몇몇 곳으로 압축이 되었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에 담긴 정보를 직접 알아내려면 1년 이상 임장을 다녀야 할 것 같다. 내게는 무척 고마운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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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Key English Words 1 (Paperback + 온라인 제공 Quizlet, Soundcloud) 4500 Key English Words
Seed Learning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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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Key English Words 1

 




중학생을 위한 Key English Words 시리즈는 '4500 Key English Words 1, 2, 3, 4'권으로 발행되어 예비중학단어부터 고등기본 영단어까지 총 4권으로 발행되었다.

우리의 뇌는 1차 암기로는 외운 단어를 하루만에 거의 잊게 된다. 같은 내용을 2, 3, 4차까지 반복해서 외운다면 1달 후에도 80%가량을 기억한다. Paul Nation 출판사에서는 한 단어를 N차까지 여러 번 암기할 수 있도록 Online에서 Quizlet 학습과 낱말카드 등 학습의 보조도구를 제공한다.




 * 연어(collocation) 제시

 

 

각각의 단어는 사진, 예문, 발음기호, 연어(collocation) 등을 통해 영단어 본래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로 단어를 외우게 해서 기억을 강화시킨다. 그림을 보고 단어를 외우면 덜 지루하고 더 각인이 잘된다. 영영풀이와 품사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to accept a gift, basic ideas, no, difference, become necessary for 같은 연어를 각 단어마다 따로 제시하였는데, 단어는 연어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암기하면 입에 잘 붙어 외우기도 쉽고 나중에 써먹을 수 있는 활용 능력도 높아진다.

 

 

 


문제를 풀면서 암기한 단어를 복습한다. Unit마다 3종류의 문제 유형이 주어져 있는데, 반복학습은 암기의 효과를 높인다.

10단어마다 문제가 주어지는데, 왼쪽 페이지에는 단어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문제가 있어서 해답지를 보지 않아도 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보기 중 뜻이 기억하지 않는 단어는 다시 한 번 외운다.

 

 

 


10단어마다 연습문제가, 100단어마다 8종류의 다양한 문제가 담긴 Review test가 있어서 교재 내에서 반복학습을 시켜준다. 영영풀이나 문장에 단어를 결합시키는 문제가 많은데,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것보다 문장에서 쓰임새를 자꾸 보는 것이 장기기억으로 저장하기에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REVIEW에서 주어진 긴 단락과 짧은 단락의 독해 문제를 통해 앞서 외운 단어의 쓰임새도 짚어보고 기억이 나지 않는 단어는 다시 외우는 복습과정을 거친다.


QR코드를 따라 들어가면 Flashcard, Write, Spell Test 등 다양한 부가 학습을 할 수 있는데, Quizlet 프로그램으로 한번 익혔던 단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복습해본다. 홈페이지나 Soundcloud 어플에서 단어와 문장의 음원을 들을 수 있고 N차 복습도 가능하니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단어를 장기기억으로 전환시켜 본다.



모두 영어로만 씌여진 단어책이다. 문제도 영문으로 주어진다. 기초, 기본, 심화 과정으로 가는 단어의 선별이 마음에 들었다. 단어 레벨이 초등학교 단계에서 1200, 중학교 단계까지 4500, 고등 수준에 이르면 9000개까지 암기하도록 배열하였다. 원어민이 선정한 배열이어서 더욱 신뢰가 갔다.

단어는 여러 번 외워야 암기가 된다는 것을 알지만 단어책을 한 번만 외우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단어책은 N차 반복 암기를 기반으로 잘 짜여진 단어책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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