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적 일상 - 추억은 쇼와에 모인다
이주호 지음 / 디앤씨북스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적 일상

작가
이주호
출판
디앤씨북스
발매
2016.08.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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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적 일상" 제목은 가벼운 여행에세이 였지만 내용은 인문학적 에세이라는 어느 평론가의 말대로 쉽고 가벼운 내용은 아니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 주는 느낌은 외국이라기 보다 대한민국의 도시를

연상케 한다.


이주호 작가는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과 웹진 기자로 일한 이력의 소유자로 지금은 여행

웹진 브릭스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를 나누기 전에 도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았다. 네이버에서 검색하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라고 소개되어 있다.


도쿄( 는 일본의 혼슈 동부에 있는, 메이지 시대 이후 사실상 일본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행정 구역 상으로는 도쿄 도에 속하지만, 도쿄 도는 다마 지역이나 이즈 제도, 오가사라 제도의 넓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도시라는 뜻의 "도쿄"와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동경에는 일본 각 정부 부처, 일왕이 기거하는 고쿄 등이 있다. 도쿄는 세계에서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의 게임산업,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 영상, 디지털, 첨단산업 등의 중심지이다. 도쿄는 세계 최대의 지하철 교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광역권을 구성한다.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문화 수도로 불린다.


영화평론가 박우성이 말했듯이 도쿄적 일상은 소설처럼 세밀하고, 시처럼 유연하고, 영화처럼 다채롭고, 철학서처럼 진득하게 한 땀 한 땀 적어나갔다.


보통 여행의 목적은 나를 찾고 리프레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여행을 넘어 다른 나라에

일정 기간 거주하는 경우에는 외국의 삶 속에서 또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면 향수란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지만 이 책에서는 이와는 다른 감정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꼽자면 "유유자적"이 있다.

사전을 뒤져보니 여유가 있어 한가롭고 걱정이 없는 모양을 일컫는다고 한다. 저자는 복잡한 서울을 떠나 찾아간 도쿄에서의 일상을 가볍지 않게 풀어나간다. 나 역시 몹시 바쁜 서울 직장인 생활 속에서

유유자적 도쿄의 일상을 즐기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가볍게 주고 받는 대화 속에는

일상의 감정을 넘어 역사에 대한 깊은 생각과 지식이 버무려져 더 없이 읽기 편했다.


도시의 모습은 지리 조건이나 주민들의 감성, 문화 취향, 사고의 방향성 같은 것에는 눈곱만큼도 좌우

되지 않는다 전적으로 땅 부자들이 세상을 보는 가치, 풍토의 영향만 받는다. 그래서 오히려 사람들의

감성이나 취향이 부의 지향성을 세게 드러내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경의 영향을 받아 왜곡되거나

지속적인 굴욕감을 맛보며 살아가게 된다.(p49)


도쿄가 생활권인 사람들의 생존 조건, 여가의 조건은 최소 50년에서 500년 전에 형성되었다. 생활의

자잘한 변화는 늘 거듭되어 왔겠지만 결국 모두 도시가 간직해 온 수십, 수백 년의 침묵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다. 도시는 취향의 묘지다. 인간이 이동하고 깨달으며 결국 닿고자 하는 장소, 내가 매일

산책을 나서고 마지막 산책을 나설 동네가 나의 묘지다.(p51)


생각해 보면 디즈니가 순수의 영역으로 남은 건 디즈니의 경영 방침 때문이 아니다. 동심을 완벽하게

상업의 영역으로 제한하고 그 외부세계에서는 아이가 어른스럽고 현명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교육

방침의 공이 더 크다. (p101)


그 많던 개성들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남다른 차림의 사람들이야 여전히 눈에 띄지만 그래도 시부야 거리는 2000년대의 개성만큼 과감하지 않다. 개성이나 자아가 기업과 인문 지도서들이 인간의 유일

한 미덕인 것 처럼 퍼뜨렸던 가짜 상품이었다고 하더라도, 지금 생각에는 오히려 지나간 개성의 시대가

지금처럼 다양한 자격을 요구하는 시대보다 아름다웠다. 개성의 시대는 개성을 찾기 위해 시간을 보내

라 했지,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p196)


일본에는 딱히 여행자 거리라 할 만한 곳이 없다. 440조에 달하는 내수 시장 규모에 외식시장만 30조를

넘는 나라다 보니 외국인 몇 명이 밥 몇그릇 더 시키고, 집에 갈때 휴족시간이나 바나나 빵 몇 상자

사간다고 해서 기쁠 게 없는 사람들이다. (p236)


나는 결국 유유자적 인생을 살아가게 될까, 갈팡질팡 종종 걸음이나 치게 될까? 내가 나선 산책길에

출구는 있는 걸까, 없는 걸까?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걸을 수 있는데까지 걸어보는 것이지만, 걸어본

다고, 살아본다고, 정말 알게 되는 걸까? 길 끝에서 내가 보게 될 불꽃은 또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모양이야 그때 느끼게 될 재미로 남겨두고, 일단은 등대까지만이라도 걸어가 보는 거다. (p323)


가볍게 여행에세이를 읽고 머리를 식히려고 한 계획이 무산되었고,

하루의 일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게 있어 여행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쉬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저자처럼 하루 일상을 관찰하며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부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장 한장이 모두 의미가 있어서 그냥 넘길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고 더 음미하기 위해서 계속 옆에 두고 볼 생각이다.


각박한 서울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누렸던 도쿄의 일상, 그 유유자적 함을 나도 누려보고 싶었다.

이 책을 쓴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독자로 하여금 유유자적한 산책의 공간을 찾아 떠나는 일상의

사치가 때론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으로 이 책의 소임은 충분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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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플랫폼의 시대 - 네트워크가 나만의 사업이 되는
배명숙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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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가 나만의 사업이 되는" 인간 플랫폼의 시대



 플랫폼 사업이 대세인 요즘, IT와 금융의 융합이 아닌 인간 플랫폼의 시대를

외치는 저자의 주장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인간플랫폼이란 무엇일까?


적어도 자기계발서를 사랑하는 내게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무수히 보아온

자기계발 작가들의 화두임에는 분명하다.



그들은 성공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적 성장 이외에도 누군가를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하면서 나 이외의 사람과의 유대감이

성공의 선결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배명숙 작가는 상고를 졸업하고 보험설계사를 하다가 기업리스크 관리 회사를

창업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요즘 청년들이 자조적인 말로 푸념하는

말그대로 흙수저인 여자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것은 그녀는 그 자리에 멈춰버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녀를 대한민국의 성공한 CEO 수천명을 연결해 주는

인간 플랫폼으로 만들어 놓은 원동력은 무엇일까?


나는 단연코 결핍과 성실함에서 찾고자 한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점을 성장을 위한 불꽃이 되고

자신의 부족함은 누군가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더욱 타들어가게 만든다.


그녀가 살아온 인생을 이번 책을 통해 보면서 나와 다른 점을 발견했다.

사실 사람들을 만나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번 경조사가 있으면 챙겨야 하고 모임도 잦으면

나의 시간을 빼앗겨 버리기 때문에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이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배명숙 작가는 자기가 하나라도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리가 어디라도 쫒아 다녔고, 주변 들러리에

그치지 않고 임원을 맡아가면서 사람들의 가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결과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프랜차이즈CEO들은 이제

그녀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었고 그녀 역시 인간플랫폼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요즘 난 인큐란 업체를 운영하는 윤소정 대표의 활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배명숙 작가는 그녀와도 관계를

맺었고 더 나아가 인컴과 인연이 있는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일면식도 없는 그를 미국의 화이어폭스

김승호 회장에 연결해 주었다.


이는 자기만의 성공이 아니라 꿈을 갖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철학을 보여준다.


우리는 성공하면 자신보다 높은 자리의 사람들만 만나서

이득을 취하려고만 하지 나보다 못한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애써 외면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사람의 가치에 대한 무한한 확신을

갖고 있어서 만나는 사람에게서 조그마한 장점과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만약 오늘의 암담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내일이 오는 것을 두려워 하는 당신이라면

오늘 주말 저녁을 이용해 그녀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인간 플랫폼 시대를 준비해 보라.




단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직장인의 생활 속에서

그녀가 보여준 나만의 가치 창출을 위한

인간플랫폼의 중요성을 깨닫고

느끼는 바가 컸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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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 홀로 파는 사람, 모노폴리언
이동철 지음 / 프롬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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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상의 Number 1 이 아닌 Only 1이 되고 싶다!!


정확히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들은 언젠가부터 단순 1등이 아닌

유일한 사람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처음 이 책 제목을 접했을 때 나는 읽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 솟았다.

이유는 직장인인 내게 회사의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경쟁 사회 속에서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경쟁력은

남들과는 다른 차별성에 있다고 스스로 느끼며 살아왔던 것 같다.




저자는 MONOPOLION을 "홀로 파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흔히 독점이라고 하면 편견을 갖고 부정적인 느낌을 떠올리는데

이 책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규정하고 있어서 신선했다.



"록펠러 역시 석유를 독점한 것이 아니라 석유를 만드는 정유시설을

독점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천재 철학자가 수천 년 전부를 형성한 방식 역시 독점이었다는 사실이 독점적 시장과 방식의 파괴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켜준다." (p25.)



특히 독점 공간을 선점하는 사람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내용은

과연 독보적 공간이란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하면 그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하지만 쉽게 취할 수 있는 과실의 이점을 누리던 시대는 지나갔다.

내가 키 작은 세 동물에 해당된다면, 점프력을 높이든 바위 위에

올라서든 목을 억지로 늘리든 높은 곳의 열매를 독점적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p36.)


저자가 말하는 독점공간이란 새로운 고객의 요구가 있고,

 기존 기업의 무관심이 계속되는 영역으로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분야

를 말한다. 문득 핀란드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삼성 갤럭시폰이 세계1위로

등극한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했다.




이 책은 성공한 모노폴리언 기업들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다소 딱딱한 내용을 부드럽게 풀어나가고 있다.

모노폴리언이 되는 방법이나 실천 사항을 친숙한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접하다 보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이전에도 차별화와 전문 분야 확보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는데 "특정 공간"을 장악하는 것이

실력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인식의 전환을 꾀할 수

있었다. 특히 최배달이 스위치 있는 자리를 싸움의 자리로 선택한

것이나 무사시가 등불을 중요하게 여긴 것을 통해 독점 공간이

타인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시카고 대학교의 밀랜드 M. 레레 교수는 어떤 상황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경쟁 기업보다 우위 요소가 있어야만 한다는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경쟁우위보다 독점이 더 중요한 성공의 키라고 말한다.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는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수익성을 보장받고 생존하려면

독점적 위치를 가져야 한다" (p46.)



저자는 모노폴리언이 되는 것을 성을 가지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모노폴리언을 위한 10개의 성이 바로 그것이다.

라이선스, 공간, 품질, 역방향, 이미지, 가격, 상황, 새로움, 원조에

대한 각각의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사람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있다.



과연 나는 직장생활과 직장 외 생활 속에서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여

어떤 독점 공간을 갖고 있을까? 글쓰기를 즐겨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내 모습은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떻게 인식이 될까? 그보다 나의

생활 습관이 독점 공간으로 자리잡으려면 어떠한 노력과

결과물들이 도출되어야 할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식과 경험에 부가가치를 더해야만

평범을 넘어 비범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내 인생 삼십대 후반이다.

지금처럼 살면 지금만틈만 살게 되는데 나는 이 고리를 끊고 싶다.


더이상 평균점에 머물며 다수가 모여있는 무리에서 남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하루하루를 스트레스로 보내는 것은

유한한 나의 인생에 대한 일종의 직무유기인지 모른다.



이 책은 기업의 사례를 통해 모노폴리언으로 나아가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분량도 많은 책이고 내용도 딱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굉장히 유익한 책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통찰력 있는 책과 저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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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영어자립! 그 비밀의 30분 - 엄마 나 영어 책 읽고 싶어요!
정인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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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를 만난 기쁨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저자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아이가 스스로 즐기게 하는 영어 교육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영어 교육은 다른 어떤 교과목보다 중요시된다.

언어라는 특성 때문에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유창한 영어 회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데

부끄럽게도 몇 십년 영어 공부를 한 나 역시 자신있게 영어를 하지는 못한다.

 


자는 '10살 영어자립'을 목표로 우리들에게 자신이

아이에게 적용했던 과정들을 보여준다.

영어 자립이란 영어가 몸에 배어 자기 생각을 자유자재로 말하고,

본인이 읽고 싶은 영어 책을

술술 익으며,듣기 역시 우리말처럼 자연스러운 것,

그래서 스스로 영어를 즐기며사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영어자립을 위한 과정은 아래와 같이 총 8개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영어와 거부감 없이 처음 만나기

2단계, 영어 문자 깨우치기

3단계, 영어 책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읽기

4단계, 정독 습관 몸에 물들이기

5단계, 챕터 북으로 술술 넘어가기

6단계, 책 읽기에 가속도 붙이기

7단계, 아이 마음대로 자유롭게 읽기

8단계, 영어자립 완성


아직 자녀를 키우고 있지 않지만

주변에서 자녀에게 영어 교육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다고들 한다.

특히 영어책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공부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와 적당한 밀당을 통해 영어와 친숙하게

만든 후 스스로 영어 책과 영상을 접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외국에 유학하지 않고도 원어민과 동등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구사하게 만들었다.

이점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이다


물론 개인 차가 있는 영어 교육법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우리들에게 주는 실용적인 부분은 그동안 읽고 도움을 받았던

영어 책들을 리스트로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금 자녀의 영어 교육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분이 있다면

아래의 책 목록을 참고해서 영리한 자녀 교육의 도구로

삼아 보았으면 좋겠다. 


영어는 단순한 언어에 불과하다. 그래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성인이 되고 나서 영어를 원어민과 같은 수준에 오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영어를 익히게 되면 바이링구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자의 경험을 마음 속에 새겨서 우리모두 한번 자녀의

영어 자립에 적극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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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실행의 기적
임은희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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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대할 때

첫 인상만큼 중요한 것은 제목일 것이다.

처음 "5초 실행의 기적"을 만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생각이나 결심보다

행동하는 것이 변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른 나이에

사회 생활을 시작한 평범한 여성으로

늦은 나이에 대학생이 된 것이나 32세에 무작적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 등 보통의 우리들이라면 섣불리 할 수 없는

일들을 인생에서 여러번 경험한 이력의 소유자다.


요즘 책 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저자 역시 자신의 삶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가면서

5초 실행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책은 비교적 쉽게 씌어 있고, 중간 중간 명언들을

추가해 놓아서 평소 명언 수집을 좋아하는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ㅁ 본 것(저자의 생각)


p12. 나는 내가 특별한 존재임을 믿는다. 나의 특별한 재능은 나의 비전과

나의 헌신,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실행하는 나의 자발성이다.

(앤서니 로빈스)


p19. 시작하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5초 실행부터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실행하자. 그 시작 뒤엔 또 다른 기회가 세트로 뒤따라 온다


p23. 꿈이 확실해졌다면 그 꿈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종이 위에 하나하나 써내려 가는 것이다.

p24. 나의 최종 목표가 있기에 그것이 지금의 내 삶에 더 충실할 수 있는

동기부ㅕ가 될 수 있다.

p32. 말이 달라지면 점차 나의 생각에도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생각의

변화가 생기면 행동은 그에 상응하여 연쇄적으로, 자동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p56. 행동이란 말 그대로 동작을 행한 것이고, 실행은 실제로 행동을 한 것이다.

p71. 5초만 투자하자. 하루 24시간, 분으로 환산하면 1440분, 초로 환산하면

86400초다. 그 중 5초 투자 그렇게 어렵지 않다.

p80.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사고의 폭이 넓어졌고, 상상력도 풍부해질 수 있었다.

p187. 어떤 행동을 하고나면 거기서 오는 성취감으로 더 잘 하고 싶다. 라는

감정이나 의욕이 마구 샘솟는다.

p217. 하고 싶다라는 마음과 실행력이 합쳐지면 너무나도 강력한 힘이 생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이라 할 수 있다.



ㅁ 깨달은 것(내가 느낀 점)

1. 어떤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이든 실행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실행이 반복되면 성취감이 자연스레 생겨난다

3.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은 실행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법칙이다.

4. 자기 암시를 생활화하여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5. 절실함은 진짜 실행을 이끌어 낸다.

ㅁ 적용할 것(내 삶에 행동으로 옮길 점)

저자는 챕터 5.에서 5초 실행 기적의 프로젝트 7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나의 삶에 모두 적용하고 있는지 아래 살펴보았다.

1. 책 읽기 : 한달 20여권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독서 근력을 키우고 있다. 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저자와 책을 통해 만나면서 그네들의

경험과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인생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ok!​ 

2. 글 쓰기 : 현재 2번째 저서를 출간하기 위해 글소재를 모으고 있다. 물론

필요한 경우 매일 매일 글을 써보거나 머릿 속에서 글의 논리 전개를 생각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ok!

3. 롤모델 벤치마킹 : 내가 닮아가고 싶은 분은 누굴까? 잠깐 고민을 해 보았는데 타계하신 구본형 작가님이 가장 적임자이다. 변화하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며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이 부분은

현재 ing 중이다.

4. 책임지는 자세 : 나의 내가 선택한 길과 그 길이 만들어낸 궤적에 대해

누구보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이 길을 택한 이유와 내가 나가야

할 길에 대해서 말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ok!

5. Think & Act : 나의 모토이기도 하다. 항상 생각하겠다. 그리고

생각을 현실로 만들겠다.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겠다. 지금 내가 하루 하루 만들어 가고 있는

것들이 바로 생각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ok!

6. 지인에 공표하기 : 때론 자중해야 할 정도로 나는 지인들에게 나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물론 역효과도 있지만 적어도

입 밖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실행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이 부분은 ok!

7. 자기암시(끌어당김)​ :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을 처음 읽고

상상의 힘이 주는 효익에 매료되었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도 바로

긍정적으로 미래의 바라는 이미지를 머릿 속으로 계속 그리면서

하루하루를 채워나갔기 때문이다. 앞으로 자녀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나의 풍요롭게 하는 인생 법칙이라 자신한다. 그래서 이부분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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