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김도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프로파일 청춘멘토 2018. 12. 22. 8:45
URL 복사 통계

수능 만점!!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일이 수능 당일 대박을 터트리는 것이다.

이 책은 김도윤 작가가 수능 만점자 30인과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속이 꽉찬 고급 수험정보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든 내가 이 책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이유는 나보다 20살도 어린 학생들의 생각이나 공부법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편견없이 읽었고 몇 가지 내용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참고할 만한 내용도

있었다.

먼저 이거 하나를 먼저 집고 넘어가자.

공부천재들은 즐거워서 공부를 잘했을까? 아니면 잘해서 공부가 즐거웠던 것일까?

결과는 예상과 달리 후자였다. 수능만점자 중 대다수는 공부자체를 즐거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부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인정과 자신의성취욕이 더해지면서 공부 자체를 즐기게 된 공통점이 있다.

나의 이야기를 해보면 중학교 2학년이 되서야 공부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은 우연히 중간고사에서 학급석차 7등을 한 것이었다. 예전에는 반에서 20~30등도 하던 때라 그때의 충격은 나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쉬는시간에는 그동안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것을 잊고 자리에 앉아서 예습과 복습을 하는가 하면 교과목 선생님을 붙잡아 두고 모르는 것을 알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을 보여서 결국 중학교 3학년때는 전고 7등으로 졸업한 기억이 난다. 수능만점자의 이야기 처럼 공부에 조금씩의 성과가 나왔기 때문에 점점 더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났던 것이다. 이때 생긴 공부습관은 30대 후반인 지금도 내 인생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엉덩이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결국 절대 공부시간과 공부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상대적인 경쟁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 물론 4당 5락까지는 아니라고 수능만점자의 인터뷰에서 확인이 되었지만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인 경우에만 성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나만의 루틴, 즉 몸이 기억하는 공부방법을 찾아 보고, 학교에서는 앞자리에 앉아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그것이 내신에 불리한 경우라도 특수목적고를 선택해서 가라는 내용이 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게 공부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은 결국 가까이 있는 친구들이다. 만일 좋은 성적을 받아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공부하는 친구를 옆에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수능만점자들은 다시 강조하였다.

실제 내 주변에서도 중학교 때까지 우수한 성적을 올린 친구가 고등학교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대학조차 가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중요한 요소는 집중력이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지만 공부 생각이 아닌 연예인 생각, 음란물 생각, 연애 생각 등 온갖 잡생각을 하면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니다. 물론 성과는 더더욱 없다. 요즘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공부에 최대의 적이 아닐까 한다.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올라오는 수많은 영상들, 선정적이고 눈과 귀를 자극하는 내용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게 되면 누구도 집중력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수능만점자들은 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 없다고 단언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쉽게 흔들리기 쉬운 청소년기에 음란물에 빠지고 게임에 중독되는 것은 공부와 담을 쌓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공부환경에 스스로를 노출하는 것이다.

그외 이 책에서는 실전편으로 공부 기술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데 이 부분은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반드시 일독을 하기 원한다. 김도윤 작가의 노력으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경험과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 주변에 수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할 것이고 나의 자녀에게도 나중에 공부하는 중간 중간 이 책으로 알게 된 방법들을 나누며 학창시절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싶다.

30명을 학생들과 인터뷰 하느라 시간과 정력을 쏟은 작가님께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캣치 - 마음을 훔치는 기술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캣치
작가
바네사 반 에드워즈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8.12.03.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단순하게 친구관계 뿐만 아니라 고객들로 대할 때 모든 경우에 있어서 누군가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면 최상위 행복과 만족감에 이를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바네사 반 에드워즈의 “캣치”라는 책이다.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누군가의 마음을 훔치는 기술을 저자는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눈빛과 몸짓만으로 신뢰를 끌어내는 인간행동 탐구가이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저자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주제이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인간관계의 달인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밤새도록 나를 생각나게 만드는 대화 주제는 무엇일까?

회사와의 연봉협상 시 인상을 보장받기 위한 첫 5초의 행동은 무엇일까?

SNS에서 ‘좋아요’를 늘리고 싶다면 어떤 글을 올려야 할까?

모임에서 많은 사람을 사귀려면 어디에 앉아야 할까?

이성을 만날 때 눈과눈을 마주치면 대화할 때 최소한의 빈도는 얼마일까?


대인관계의 기술은 인생을 사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 누구나 한번쯤은 소화해 봄직한 책이다.


먼저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1파트는 첫 5분에 매력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첫인상을 남기는 법을 소개한다. 2파트는 사람의 속마음을 재빨리 읽어내고 행동을 해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파트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팀을 이끌어 가며 확실한 관계를 맺는 법을 소개한다.


인간관계는 누구나 쉽지 않다. 물론 주변에 보면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 보이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아렵고 힘든 인간관계로 대화가 막히고 협상이 결렬되며 오해의 순간에 맞닥뜨릴때가 있다.


저자는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여러 가지 소개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러하다.


내성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척하는 것은 자신의 성향을 속이고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이라고 한다. 인간관계를 승리로 이끌고 싶다면 내가 속한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특히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지만 모두와 어울릴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리고 내성적이고 큰 모임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뷔페에서 접시에 음식을 수북하게 담아오면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대화로 소진하게 되므로 자주 접시에 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요령을 피울 것을 주문한다. 저자는 이를 ‘깨작깨작‘이라고 재미지게 표현하였다.


첫 인상을 훔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기술이 소개되었는데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신뢰를 끌어내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람들은 손짓이나 몸짓 하나하나의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사소함이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것을 판가름한다는 것을 말이다.


승자란 누구일까? 이미 모든 것을 쟁취한 사람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승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승자인 것이다. 명심하자. 누군가를 마주할 때 주눅들거나 기가눌린 모습으로 보여질때는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으로 대화할 때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의 기억에 남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요즘 일은 어때요?라는 물음보다는 최근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때요?와 같이 말이다.


그리고 자기를 소개할 때도 상대방에게 독특한 인상과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연구가 필요하다. 나의 직업을 소개할 때 }어디에 근무하는 누구“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는 어떤 업무를 통해 사람들의 만족을 주는 무슨무슨 사람이다“라는 식으로 임팩트 있게 자신의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수없이 많은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독자들의 몫으로 돌린다.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꼼꼼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참으로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임 낫 파인 -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에게
이가희 지음, 제니곽 그림 / 팩토리나인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임낫파인

작가
이가희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18.11.02.
평점

리뷰보기

우울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느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나를 그 끝을 알 수 없는 곳으로 몰고가선 나의 일상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우울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스스로 감정의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아야 해법이 보이는

것이다.


우울한 것과 우울증이 동일한 의미일까?

여기서부터 이 책은 시작이 된다. 주변이나 브라운관을 통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을 보면서 우리들은 막연히 우울증은 부정적인 것이고 숨겨야 하며 범죄와 연관을 시키는 경향이 있다.


과연 그럴까? 길가다 넘어지거나 화상을 입었을때 우리들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 받기를 꺼리게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주변 시선이 두렵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손가락질할까봐, 주변에서 나를 안좋게 평가할까봐..


하지만 우리들이 알고 있는 편견들은 실상은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책에서는 정신과전문의, 회사채용담당자 등과 인터뷰를 통해 우울증 치료기록이 외부에 공개되거나

제공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점을 알려준다. 


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누군가와 적어도 동한 수준으로 살아가지

못할때 오는 낙오감과 패배감이 인간의 마음 속에 치유할 수 없는 우울감으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괜찮다고 겉으로 표현해도 괜찮아 지지 않는다. 우울이라는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인 우울증은  이제 가족에거 속 시원하게 털어놓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감춘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숨기지 말고 무작정 참지만 말고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대한민국에 우울증으로 고민받고 있는 환자들이 많이 있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이 필요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실수의 책

작가
스킵 프리처드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8.08.14.
평점

리뷰보기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을 들고 왔다.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 이책은

지난 역사를 살아오는 동안 숨겨왔던 진실들이 드러나 있다. 그것은 성공에 대한 비밀이다.


사람들은 잊고 산다. 나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왔다갔다는 사실을...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쩌면 내 인생을 살때 성공할 수 있는. 아니 실수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 이미 있다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그리고 사람의실수나 성공도 반복된다.

내가 하고 있는 도전과 실패와 성공들은 이미 과거 누군가 도전해보았음직한 일들이다.

물론 모양과 형태는 바뀌었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 방정식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모두가 실패하는 이유는 단 9가지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바보 같은 실수들만 줄이면 그 사람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책의 주장이다. 


100% 맞는 말이다. 그 이유는 나 역시 지난 10여년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인생을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결국 책을 통해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다 중요한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시간의 유한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무모하게 아무거나 실수를 전제로 도전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사소한 실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인생을 집어삼키는 불행을 감당해서는 안 된다. 


수천년에 거쳐 지혜의 비밀이 담긴 고서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실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아래 9가지 실수를 피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1. 절대 남이 연출한 삶을 살지 마라

2. 부당한 꼬리표에 순응하면 살지 마라

3. 변명거리로 내 실수를 회피하려 하지 마라

4. 독을 내뿜는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 하라

5. 편안하고 안정된 삶에 안주하지 마라

6.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라

7.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갖도록 하라

8. 마음 속에 한계를 그려서 성장을 못하게 하지 마라

9. 시간은 유한하다. 절대 허비하지 마라


이 책의 정수는 다음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그 실수를 반복한다."


명심하라. 성공은 실수를 하지 않는데 있다는것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초격차
작가
권오현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8.09.10.

초일류 기업 삼성!

그 이름만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의 위엄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역사 상 전세계에 굳건히 각인된 삼성전자의 산 증인, 권오현 회장의 통찰력이

빛난 이번 초격차는 오랜 만에 만난 경영서의 보석과 같은 책이었다.


두껍게만 느껴졌는데 밤이 새는지 모르고 부지런히 읽었고 술술 읽히는

그 필력에 또 한번 감탄했다.


저자의 33년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힌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다.


현재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삼성전자를 만든 배경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월등한 실력, 전문성"을 구비하는 것이다.


이른바 초격차라 불리우는 것이다.


그는 리더, 조직, 전략, 인재로 장을 구분하는 목차를 택했는데

그 중에서 리더의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왜냐하면 리더는 조직을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인재를 채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인 나이스그룹의 회장님도 임원은 회사의 구조를 잘 짜서

어떤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권오현 회장의 삶의 신조는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리고 큰 목표를 가져라 이다.


큰 목표를 세워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없이 변신하고 변화하고 안주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전문경영인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조언을 해주는 사람 없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했으니 그럴만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역경과 시련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듯 하다.

그는 고생과 고민의 연속이었었지만 적자 사업부를 맡아보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수많은 시행착오의 경경험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없는 경영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압도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너무 강한 표현 같은가? 하지만 회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영속적으로 새로운 경쟁자의출현에 긴장을 하면 대응해야 한다.


그런데 안정적인 시장 내 위치를 점유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도태되고 시장에서 잊혀지게 될 것이다.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에서 사라진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나 자신이 상황에 맞게 변신하지 않으면 성장은 커녕 생존할 수 없는 것이다. 


변신을 멈추는 순간 모든 부서와 기업은 망한다고 일갈하는 권 회장의 주장은

우리를 겁주려는 것이 아닌 그게 현실이고 우리의 과제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회사에서 상사 또는 임원, 경영자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때론 무능한 행동과 책임감에 실망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에 나도 저 위치에 가면 저렇게 행동해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입사 후 임원이 되는 자는 1% 정도 된다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정된 사람만이 리더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조직의 존재 이유를 달성하려고 끊임 없이

노력하다보면 조직에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은 자명하다. 


기업이나 조직을 움직이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보편적인 원리와 원칙이있는데

삼성전자의 수장이 밝힌 내용을 통해 여러분의 회사생활에 큰 지혜로 삼았으면 한다. 


이 책은 모든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고 실천해 봄직한 내용이 많았다.

협상의 기술이나 인재 채용의 방법, 인재 배치의 방법 등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글로벌 기업의 조직직 운영 노하우가 글로서 우리를 찾아왔다.


보물과 같은 이 책을 나는 책상이 아닌 서랍에 비밀스럽게 보관할 것이다. 

왜냐하면 너무도 귀한 말씀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권오현 회장이 강조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고 

마치겠다.


가장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의 효용은 통찰력이 생기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관심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


물론 생각의 근육도 키워주고 판단력을 정교하게 만들고 상상력의 힘을 길러준다.


독서는 단지 책을을 읽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내가 권오현 회장의 "초격차"를 만나게 된 것도 결국 독서를 통해서다.

비즈니스 선배의 충고와 조언은 앞으로 사회생활에 지침이 될 거란 확신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