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뇌·신경 의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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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인간인지라 가끔 아플때가 있다.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왜 아픈지 설명을 듣고 나면 좀 더 나아지는 기분이다.

아픈 부위를 해부적학적으로 궁금하고, 알고 싶을때 가볍게 찾아 볼 수 있는 뇌·신경 의학 도감이다.

의학 도감이라 함은 어렸을때 보았던 크고 두꺼운책을 생각하겠지만,

적당한 두께에 생각보다 잘 정리되어 있고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다.

지은이 노가미 하루오는 의학 박사·약학 박사·약사이다. 전 도쿄지케이카이 의과대학 제2해부학교실 강사, 게이오기주쿠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강사, 쓰쿠바대학교 기초의학계 조교수, 쓰쿠바대학교 의학의료계 준교수. 현 일본보건의료대학 보건의료학부 간호학과 교수, 텍사스대학교 샌안토니오 캠퍼스에서 5년간 수학 후 일본해부학회, 일본신경내분비학회, 일본비교내분비학회, 미국내분비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뇌와 척수는 발생 4주 무렵에 형성되는 기관이라는게 참 신기하다.

초기에는 단순한 모양을 띠다가 분화가 진행되면서 뇌와 척수가 형성된다고 한다.


그리고 원시적인 척추동물의 뇌는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는 형태라면, 인간의 뇌는

그와 조금 다르게 대뇌가 크게 형성되어 있으며 사이뇌와 중간뇌를 덮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것이지만, 사람의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조직과 기관들이 있으며,

이를 치료하거나 수술하는 선생님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몸 감각을 전달하는 섬유는 영역별로 특정 신체 부위를 담당한다.

역시 뇌 쪽에서 손과 팔, 입술, 혀 등 감각정보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운동영역과 몸감각영역과 비슷한 위치에서 각자의 신체부위를 담당한다.

뇌에서 부지런하게 인지하고 정보를 전달해줌으로서, 몸이 움직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새삼 다시한번 신기하고 흥미롭다.

그리고 정말 흥미로웠던 연관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통증을 느끼는것은 몸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피부감각으로 느끼는 통증은 아픈 부위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나도 위가 안좋을때는 윗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내장통을 운반하는 말초돌기는

교감신경을 따라 목표한 내장에 도달한다.

내장 통증을 운반하는 섬유는 척수분절에 있는 뒤뿔 세포에 자극을 전달하므로,

내장 통각이 다른 높이에 있는 피부 통증으로 수용되는 것이다.

심장의 이상 - 윗가슴 부위, 위팔,아래팔 안쪽 부위의 통증

간이나 쓸개의 이상 - 오른쪽 어깨뼈의 통증

막창자꼬리염(맹장염) - 윗배의 통증

허파나 가로막의 이상 - 목 부위의 통증

콩팥이나 요관의 이상 - 아랫배, 샅 부위의 통증

등이 주요 연관통증이 일어나는 부위라고 한다.

이 책은 해부학 중에서 '뇌와 신경'에 관한 정보들을 해설한 책이며, 그와 관련된 일러스트와 CG를 넣어

시각적으로 보는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은 의사, 약사, 간호사, 침구사, 접골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공기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등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해당 직업 종사자 분들께 도움이 되며, 뇌와 신경에 관한 정보가 궁금한 일반인들에게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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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 지금 시리즈
엄새아 지음 / 플래닝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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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두근거리는 이 기분을 모두가 알 것이다.

지금 당장 떠날순 없기때문에 책을 읽는것으로 만족하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뉴욕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듯한 기분이다.

유투버로 활동중인 해피새아님은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책으로 전달해 준다.

유투브 영상에도 2주 동안 뉴욕여행을 한 일정을 공유한다.

직접 살아보고 경험한 것들을 알차게 포인트만 집어서 알려주니 나같이 뉴욕여행을 가고싶어하거나, 뉴욕 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와 팁이 될것같다.

지금 뉴욕은 뉴욕에 대한 간단한 히스토리도 알 수 있었는데, 뉴욕은 예전 미국의 수도였다가 1792년 워싱턴D.C로 옮겼다고한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교통, 문화, 관광, 경제, 무역의 중심지인 뉴욕.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과 I♥NY 이 문구가 떠오른다.


뉴욕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계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새삼 신기하기도하고, 우리나라의 날씨에 맞게 여행을 가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휴일과 기념일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행사를 참여 할 수 있고,

여행에 있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한다.


뮤지컬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 뮤지컬을 본다면 정말 기쁠것같다.

뮤지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알라딘, 시카고 등등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있다고 하니

뮤지컬 덕후들은 이 기회를 노려서 여행을 가는것도 좋을것같다.


뉴욕 명소 하면 빼놓을수 없는 타임스 스퀘어

낮보다 더 화려한 저녁의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건물을 뒤덮고 있는 전광판에는 어떤 광고들이 나올지도 궁금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센트럴파크는 우리나라 송도에서도 비슷한 공원을 조성하여 눈길이 갔었는데, 뉴욕에 방문하게 된다면 근처 식당에서 버거나 간단한 음식들을 포장해서 센트럴파크 잔디에 앉아 먹어보고싶다.

다른 나라의 한적한 공원에서 유유자적하면서 그 나라 사람들의 쉬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잘 조성되어 있는 공원을 꼭 한번 방문해 보고싶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미술관도 참 크고 다양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2~3시간은 소요되니 체력을 보충하거나, 다양한 미술관을 관람하고 싶다면 이틀정도의 시간을 잡고 가는것이 좋을듯 싶다.

미술 교과서에서 보았던 작품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점이 가장 부럽고, 만약에 가게 된다면 이 미술관 세개를 꼭 투어해 보고 싶다.

낯선 여행지를 떠나기전에 그 여행지에 대해서 찾아보고 관련 책을 읽어보는것만큼 도움되는 일은 없는것같다. 행복한 여행에 도움이 될 지금,뉴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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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4 : Tel Aviv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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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나우NAU와 콘텐츠 그룹 로우프레스 Raw Pres의 협업 작품으로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1년에 1회 발행하며 매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해 7개 키워드를 선정해 도시의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양한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알지 못한 지구 건너편의 또 다른 삶의 방식과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나우 매거진의 판매 수익 일부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1년에 1회 발행하는 나우매거진의 네 번째 도시는 혁신의 도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Tel Aviv' 이다.

언덕을 뜻하는 텔(Tel)과 봄을 뜻하는 아비브Aviv의 합성어 텔아비브는 유대인이 갈망한 봄의 언덕이며,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역사의 시작이다.

유대인에게 행해지는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독립적인 도시를 만들었고, 동시에 유대인과 아랍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했다.

모래언덕에서 시작한 텔아비브는 현재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수도이자 국제법적 수도이며, 혁신의 도시다. 전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가장 좋은

목록 상위권에 텔아비브가 있으며, 어려움을 극복한 유대교 시민들이 직접 세운 텔아비브는 자유롭고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이 배어 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내전과 불안함 속에서도 유대인이 직접 일군 텔아비브는 그들이 원하던 유토피아인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일 것이다.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44만 명이다. 평균기온은 연평균 18도로 쾌적한 기후를 띠고 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연구개발 R&D 투자 세계국가 1위, 혁신지수 세계 국가 10위, 행복지수 종합순위 세계 국가 11위의

기염을 토해내는 아주 멋진 국가이다. 참 신기하게도 텔아비브는 모든 이를 받아들인다. 안식처와도 같은 이곳은 LGB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수용하며 그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선사한다. 그러므로 가장 사랑받는 도시이기도하다.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라는 모토를 수용하는 텔아비브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을 포용한다.

그 배경뒤에는 과거 역사속 뿌리깊었던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전쟁등 터전을 빼앗길뻔한 사람들의 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었다. 지금의 텔아비브가 존재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을거라고 생각하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지중해 해안에 위치해 따사롭게 내리쬐는 태양과 푹신한 모래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들을 느끼며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바다만큼 넓은 이들이 어쩌면 가장 텔아비브같은 존재이다.



똑똑한 유대인들이 많은 나라답게 세계에서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텔아비브는 신기술과 혁신 분야에 대한

지원과 주변기업등 다양한 서포트가 이루어지는 스타트업이 공존하기위한 환경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며, 실패라는 경험을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고 성장하기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공유 오피스라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과 기업가들이 모여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위워크는 키부츠의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키부츠는 자발적 집단 공동체로 이스라엘의 건국 정신이며, 이 '함께의 미학'은 농업,예술,첨단 기술등을 발전시켰다. 미국 뉴욕에서

2010년에 시작한 위워크는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나라에는 지난 7월 신사 지역에 국내 17번째 지점을 오픈하였다.

채식주의, 환경보호가, LGBT, 종교 등 다양한 이념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텔아비브를 나우매거진에서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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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 진료하고 처방하는 미국 간호사, NP 되기
김은영.안윤선.정재이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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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도 일반 간호사 뿐만 아니라 NP라고 불리우는 전문간호사가 있다.

의사처럼 말 그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치료계획과 약물 및 검사를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미국의 경우 주마다 다르지만 NP가 독립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의사의 보고 및 처방을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해줄뿐만 아니라 긴급한 상황의 환자의 경우

검사를 독립적으로 처방하여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결과를 집도의에게 환자의 상태와 검사를 알리고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모로 의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며, 환자는 전문 간호사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NP의 역사는 50여년이 채 안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고 질병이 다양해짐에 따라 의료서비스는 더욱이 필요한 존재이며,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중요한 존재이다.

NP는 예방을 통해 환자들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나 입원률을 감소시킨다.

평소에 환자들이 본인의 건강을 신경쓰고, 어떻게 하면 예방하고 병원을 덜 방문할수있을지 고민하여

환자의 의료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준다.

전문간호사가 많아진다면 환자 개개인의 건강을 신경써주고 미리 다른 질병이나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을 막아주니 더욱이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가 아닐까싶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소에 인슐린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NP는 환자에게

인슐린에 대한 정보와 주사를 놓는방법을 교육하여 환자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지킬수 있게끔 도와준다.

4년제 학사를 졸업하고 엔클렉스 시험에 응시한뒤 미국 대학교에서

2~3년의 석사과정을 밟으면 NP의 자격이 주어진다.

미국의 경우 주마다 법이 다르고 NP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과 조건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경우 어떠한 조건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는것이 가장 좋다.

연봉또한 공부한 시간만큼 간호사중에 가장 높고, 다양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상급 수준의 간호사는 전문간호사 뿐만 아니라 마취 전문간호사, 임상 전문간호사, 조산 전문간호사가 있다.

전문간호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나의 미래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앞으로의 NP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간호사도 증가추세이니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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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상식 - 최신 의학으로 밝혀진 건강상식의 치명적 오류에 대한 폭로
켄 베리 지음, 한소영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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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는 그것을 믿고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실도 현재와서는 다르게 해석되거나, 맹신했던 것들을 뒤집는 전혀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곤 한다.

정보의 시대인 만큼 하루에도 어마어마한 정보량이 뿜어져 나오는 현상에 이러한 사실들을 어떻게 걸러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 된다.

이 책은 다른 의사들을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려고 쓴 책이 아니다. 환자와 의사모두 건강의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최근 발표된 논문을 검색하면서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문제를 신중히 고민하면서 의사에게 질문하면 의사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것보다는 조금 나을것이다.




한창 우유는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식품이다, 그러므로 우유를 많이 마셔야된다 라는 말이 있었다.

이러한 얘기를 어릴때 참 많이 듣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꼈다. 왜냐면 우유 광고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소비했기 때문이다.

키카 쑥쑥 크고 건강해지려면 우유를 마셔야된다는 이미지 덕분에 어린시절 학교에서 우유를 매일매일 마셔야했고, 안타깝게도 유당불내증을 겪는 학생들도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그러했다. 우유만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었고 꾸륵꾸륵 소리가 났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이제껏 사람이 우유를 마시고 뼈가 튼튼해진다고 발표된 연구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유 소비량이 높은 나라의 국민이 우유를 덜 마시는 나라의 국민들에 비해 뼈가 더 단단하다는 연구 결과도 없다.

소가 생산한 우유는 어린 송아지가 자라나는 데에 영양을 갖추었더라도, 인간에게 좋은 식품이 될 수 없다.

동물에게 좋은 것이라도 인간은 우유가 아닌 다른 식품을 통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마땅하다.



기초 의학과 관련된 실험에서부터 임상 연구에 이르기까지 여러 연구가 진행되려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고, 누군가는 그 돈을 지급한다.

그래서 대부분 의학 연구는 주로 다국적 제약사나 돈많은 정부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고 한다. 자본이 있어야 실험을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구를 후원하는 정부기관이나 제약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연구 결과에 모든 정보가 담기는 건 아니라고 한다.


정보의 발전으로 요즘엔 내가 처방받은 약 성분도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어떠한 성분을 가졌는지 손 쉽게 알 수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의사가 나에게 어떤 약을 처방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우리가 누려야 할 의료 서비스이다.

그러므로 환자 자신들도 의료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바이다.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http://kmbase.medric.or.kr


KMBASE는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의학,간호학, 치의학, 보건학 등에서 발간되는 저널과

해외저널에 발행되는 한국연구자의 논문정보를 제공하는 보건의료분야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이다.

연구자들이 국내에서 출판되는 생의학 분야 저널에 수록된 논문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그 결과로 국내의 연구결과물이 연구자들에게 많이 인용될 수 있도록 하여 생의학 분야의 학문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스 기사를 읽듯이 건강에 관한 논문을 하루에 몇분이라도 투자하여 읽다보면 어느새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니 또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과 신뢰도가 높은 의사에게 궁금한 부분이나 논문에 대한 것을 의논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은 정보 습득의 기회가 될 것이다.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최신 의학에 어떠한 정보가 나에게 도움이 될 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건강상식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선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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