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4 : Tel Aviv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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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나우NAU와 콘텐츠 그룹 로우프레스 Raw Pres의 협업 작품으로 다양한 도시와 사람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탐구하는 로컬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1년에 1회 발행하며 매호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해 7개 키워드를 선정해 도시의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다양한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고,

우리가 알지 못한 지구 건너편의 또 다른 삶의 방식과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나우 매거진의 판매 수익 일부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1년에 1회 발행하는 나우매거진의 네 번째 도시는 혁신의 도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Tel Aviv' 이다.

언덕을 뜻하는 텔(Tel)과 봄을 뜻하는 아비브Aviv의 합성어 텔아비브는 유대인이 갈망한 봄의 언덕이며,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역사의 시작이다.

유대인에게 행해지는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독립적인 도시를 만들었고, 동시에 유대인과 아랍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했다.

모래언덕에서 시작한 텔아비브는 현재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수도이자 국제법적 수도이며, 혁신의 도시다. 전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가장 좋은

목록 상위권에 텔아비브가 있으며, 어려움을 극복한 유대교 시민들이 직접 세운 텔아비브는 자유롭고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이 배어 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내전과 불안함 속에서도 유대인이 직접 일군 텔아비브는 그들이 원하던 유토피아인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일 것이다.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44만 명이다. 평균기온은 연평균 18도로 쾌적한 기후를 띠고 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연구개발 R&D 투자 세계국가 1위, 혁신지수 세계 국가 10위, 행복지수 종합순위 세계 국가 11위의

기염을 토해내는 아주 멋진 국가이다. 참 신기하게도 텔아비브는 모든 이를 받아들인다. 안식처와도 같은 이곳은 LGB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수용하며 그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선사한다. 그러므로 가장 사랑받는 도시이기도하다.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라는 모토를 수용하는 텔아비브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을 포용한다.

그 배경뒤에는 과거 역사속 뿌리깊었던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전쟁등 터전을 빼앗길뻔한 사람들의 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었다. 지금의 텔아비브가 존재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을거라고 생각하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지중해 해안에 위치해 따사롭게 내리쬐는 태양과 푹신한 모래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들을 느끼며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바다만큼 넓은 이들이 어쩌면 가장 텔아비브같은 존재이다.



똑똑한 유대인들이 많은 나라답게 세계에서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텔아비브는 신기술과 혁신 분야에 대한

지원과 주변기업등 다양한 서포트가 이루어지는 스타트업이 공존하기위한 환경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며, 실패라는 경험을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고 성장하기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공유 오피스라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과 기업가들이 모여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위워크는 키부츠의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키부츠는 자발적 집단 공동체로 이스라엘의 건국 정신이며, 이 '함께의 미학'은 농업,예술,첨단 기술등을 발전시켰다. 미국 뉴욕에서

2010년에 시작한 위워크는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나라에는 지난 7월 신사 지역에 국내 17번째 지점을 오픈하였다.

채식주의, 환경보호가, LGBT, 종교 등 다양한 이념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텔아비브를 나우매거진에서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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