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여러 책이 있지만 이책은 뭔가 좀 다르다. 아주 생존과 가깝다고 해야하나? [팍팍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간소한 먹거리 생활 ]책에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웃긴데 짠하고 놀랍기도 했다.나도 가족의 식생활을 담당하는 주부로서 많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요리를 하는데,작가님의 식습관과 요리 방법들은 대단한것 같다. 어른이 되면서 확실히 입맛이 좀 변하는것 같다.작가님도 콩을 아주 싫어 했지만 지금은 선호하게 된것 처럼 나도 당근은 절대 안먹었는데, 요즘은 당근만 넣은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자극적인것 보단 건강위주의 식품을 선호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을 먹이다 보니 좀더 나은 재료를 선호하는것도 사실이다.만화가여서 그런지 글로 읽어도 그림처럼 상황이 그려져서 더 재미있었다.그리고 못 보던 표현이 많아서 신선한 책이었다.각 재료마다 맛있게 먹는 법이나 요리 재료의 활용 방법들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다음에 몇가지는따라해 보고 싶은것도 있다.이글은 모두에게 중요한 좋은 음식을 소개해주고 배만 불리는것이 아니라꿔보들의 마음까지 부르게 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다. 이주동안 먹을것만 보면 이책이 계속 생각났다.먹는일은 정말 중요하다.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먹도록 노력해야겠다.여러분도 읽어 보시고 함께 웃어보시기를 ~~끝 다시 시작을 보니 2편이 나와도 너무 좋을 책이다. 작가님께 응원를 보냅니다.
주먹밥 처럼 우리 삶도 다양하다. 나를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다.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색으로 모두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어떤 모습은 맞고 어떤 모습은 틀린게 아니다.서로 다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어야한다. 한 집에사는 우리 네 가족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강요하며 바꾸려 한다면 우리집은 매일 큰소리가 나야 할것이다.^^이젠 시대도 많이 달라지고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세상이다. 남녀의 직업에 구분도 많이 없어지고 , 서로 이해의 범위도 많이 넓어졌다.큰아이는 남자지만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처음엔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가 좋아서 단발로 기르는게 목적이었고, 지금은 6학년때 까지 머리를 길러서 기부하는 목표로 바뀌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매일 아침열심히 빗질을 해준다.동네 어르신들은 애 머리를 저렇게 관리 안해주시냐고 핀잔이시지만 기르는 중이라고 간단히 답해드린다. 아직 몇몇 어른들은 ' 남자애가 머리를 왜 길러?' 라고 반문하시지만 시간이 될때 설명해 드리면 이해하시는 분도 계신다.이 책에서는 이렇게 '남자는 이래야 해?' ,"여자는 저래야 해?' 하는 의문이나 '왠지 나는 남들과는 다른 것 같아.' 하는 고민에 대해 전문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언하고, 올바른 길로 생각을 이끌어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도 나도 나답게 , 당당하게 , 행복해지로 했다.*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우린모두달라#어린이젠더#예림당#나답게#초등젠더연구회아웃박스#송지현옮김#오누키시오리
인문학 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책을 통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그리스 로마 신화는 거의 만화로 읽는 경우가 많은데 필로뮈토는 고민이 있는 주인공들과 신들의 이야기가 함께 나오며 좀더 특별한 책인것 같아요. 허니샘에게 제우스가 신들의 이야기를 전할수 있는 능력을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책방에 찾아온 첫번째 손님, 지아는 자신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모든아이들의 마음이고 우리 아이도 엄청 공감하며 읽었답니다.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온 지아가 헤파이토스가 만든 의자에 앉아 신화 속으로 들어가 만나는 신은 고아에서 신들의 왕이된 제우스에요.제우스가 어머니 레아를 찾아가고 아버지 크로노스에게서 형제들 까지 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며 지아도 자신이 진짜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요. 두번째 고민 자아 존중감과 자존감에 관한 "난 왜 잘하는게 하나도 없을까?" 세번째 고민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자꾸 화가 나"요즘 아이들의 고민이자 모든 아이들에의 고민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신화속 인물들의 사건 해결 모습을 보며 자신의 고민도 해결해 나가는 인문학 동화아이도 고민들에 공감이 많이 가는지 재미있게 읽네요. 벌써 2권은 언제 나오냐고 기다리는 아이입니다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