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처럼 우리 삶도 다양하다. 나를 잘 알아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다.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각자의 색으로 모두 제각각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어떤 모습은 맞고 어떤 모습은 틀린게 아니다.서로 다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어야한다. 한 집에사는 우리 네 가족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습을 강요하며 바꾸려 한다면 우리집은 매일 큰소리가 나야 할것이다.^^이젠 시대도 많이 달라지고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 세상이다. 남녀의 직업에 구분도 많이 없어지고 , 서로 이해의 범위도 많이 넓어졌다.큰아이는 남자지만 요즘 머리를 기르고 있다. 처음엔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가 좋아서 단발로 기르는게 목적이었고, 지금은 6학년때 까지 머리를 길러서 기부하는 목표로 바뀌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매일 아침열심히 빗질을 해준다.동네 어르신들은 애 머리를 저렇게 관리 안해주시냐고 핀잔이시지만 기르는 중이라고 간단히 답해드린다. 아직 몇몇 어른들은 ' 남자애가 머리를 왜 길러?' 라고 반문하시지만 시간이 될때 설명해 드리면 이해하시는 분도 계신다.이 책에서는 이렇게 '남자는 이래야 해?' ,"여자는 저래야 해?' 하는 의문이나 '왠지 나는 남들과는 다른 것 같아.' 하는 고민에 대해 전문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언하고, 올바른 길로 생각을 이끌어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도 나도 나답게 , 당당하게 , 행복해지로 했다.*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우린모두달라#어린이젠더#예림당#나답게#초등젠더연구회아웃박스#송지현옮김#오누키시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