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7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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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재단은 전 세계에 분포한 범세계적인 재단으로 어떤 걸 확보, 격리, 보호하는...

일종의 연구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SCP 재단에서 취급하는 것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절대로 만나선 안 되고, 함부로 만져서도 안 되고, 멋대로 자극하면 안되는...

괴물! 맞아요. 괴물을 취급하는 곳 그것도 인간들을 위협하는 괴물들 말이죠.이 책은 놀라운 상상력이 가득한 'SCP 재단'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아낸 그래픽 노블이에요.

책 속에는 무시무시한 괴물부터 귀엽고 이상한 생명체들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들과 함께 그것들을 다루기 위한 인간들의 지혜를 소개해 줍니다.

'SCP 재단'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창작물 프로젝트로, 누구나 상상력을 발휘해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 100만 명이 함께 한 상상력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전 사실 괴물 이야기를 무서워하는데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읽어 내려갑니다.

SPC재단의 크림슨 요원 앞에 신입요원 제임스와 에밀리가 나타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

무서운 괴물들이 나올 때마다 섬짓 하기도 합니다. 괴물도 무서운데 바이러스까지 옮긴다니ㅜㅜ

잔인한 수법을 사용해 압도적인 병기를 만들어내는 최악의 악당과 맞서는 요원들, 악당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진 제임스 요원. 그가 가진 특별한 능력 '변칙성 무효 능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다음권이 너무 궁금해지는 마무리입니다.

도서 안에 들어있는 괴물 도감을 읽고 있으면 어딘가에 정말 이런 괴물들이 숨어 있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상상의 힘이 이렇게 커질 수 있다니 게임이 더 좋아 책을 안 읽는 친구들이라도 이 책은 게임보다 더 빠져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일상 미스터리 이야기 SPC 재단을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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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있다 바람동시책 3
정연철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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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공짜가 있을까요?

없지는 않겠지만, 사실 요행을 바라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아이들에게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세상에 공짜는 있다]라는 재미있는 동시집을 만나보았어요.

얼마 전 아이도 겪어본 이야기인데요. 동시처럼 차이 나게 받은 건 아니지만, 친구 선물을 준비해두고선 자기가 너무 갖고 싶다고 아까워하더라고요.😅

견물생심이라고 누구나 그럴 수도 있지만 그 모습이 웃음을 나게 했는데, 동시에선 친구 수범이에게 필통을 선물했는데 자신은 지우개를 받아 속상한 노재민은 자신이 계산적인 게 왜 나쁘냐고 이야기해요.

재민이는 친구에게 자신이 준만큼 자기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예요. 그게 공평하고 옳다고 믿는 아이지요.

들어보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듯합니다 ^^

아이들 책인데 공감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웃음이 쿡쿡 납니다.동시안에 표현들이 정말 재미있고 의미가 담긴 한 문장 한 문장에 깜짝 놀랐어요.

'내 마음은 그린란드 빙산이다'차갑고 무거워진 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하다니요 ^^

친구의 두꺼운 얼굴도 '매트리스'로 표현했는데

책 속 그림에 정말 웃음이 빵 터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동시와 그림이 얼마나 찰떡같은지요.[세상에 공짜는 있다] 도서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요.

계산적으로 친구를 대하는 재민이의 모습을 통해, 마음을 똑같은 양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지 읽는 이에게 질문합니다.

수범이에게 서운하다고 화가 난 재민이가 겉으로만 친구인척하겠다는 모습을 보면 이 상황이 아이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좋은 친구 관계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고, 새로 전학 온 친구를 통해 질투도 느끼며 친구관계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 동시집을 만나보세요.

웃으며 읽다 보면 친구와 올바른 관계 맺기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도서 정말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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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뜰 때 소설Y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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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Y대본집 #08
[호랑이가 눈뜰 때]
이윤하 장편소설
송경아 옮김
창비

세계가 먼저 주목한 #K_스토리 등장!
#한국계최초 #휴고상노미네이트_이윤하작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영상화 확정~
[호랑이가 눈뜰 때]

SF 소설을 읽을 때면 언제나 그 상상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데
이번에 읽은 [호랑이가 눈뜰 때] 도서가 바로 그런 책이네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천 개의 세계'는 설화적인 내용이 바탕이 되어
뭔가 예스러우면 서 아주 미래적이기도 한 모습이고,
인간과 호랑이를 비롯 용과 이무기, 구미호, 천인, 고블린 등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주황 세빈' 은 '호랑이령'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지내다
커다란 호랑이로 변해 싸울 수 있지요.
세빈은 존경하는 '환' 삼촌처럼 우주선의 선장이 되는 꿈을 가지고
우주군에 생도로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환' 삼촌이 반역자로 쫓기고 있다는 한 편지와
세빈의 우주군 합격 통보 편지가 함께 도착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는다고 믿고 싶은 세빈
우주군 생도로 들어가며 세빈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공용어가 한국어이고 공식 의복이 한복인 세계,
풍수지리에 따라 설계된 우주기지, 무당, 한국 음식의 등장까지
곳곳에 한국에 관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읽으며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작가가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새로운 세계와 세빈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어
읽는 사람의 긴장감을 높이고 깊이 몰입하게 합니다.
한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여러 가지 읽어 보았지만
이 책은 정말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예요.
영상화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어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당신이 상상도 못 해본 이야기를 [호랑이가 눈뜰 때]를 통해
만나보세요~~적극 추천합니다.



[가모장님은 자기 테이블에 놓아둔, 청동 자루가 달린 칼을 집었다. 나는 몸을 떨었다. 어쩔 수 없었다. 그 칼에서는 희미한 피 냄새가 났다. 가모장님이 말했다.
“너는 모든 일에서 부족에 봉사하겠다고 맹세해라. 서쪽의 백호를 걸고 맹세해.”
“서쪽의 백호를 걸고, 저는 모든 일에서 부족에 봉사할 것을 맹세합니다.”
나는 우리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순순히 되뇌었다. 이것이 엄청나게 진지한 선서라는 사실, 만약 이 선서를 깨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45쪽]


@changbi_insta
@switch_changbi
#한국신화 #k판타지 #페이지터너
#호랑이# 구미호 #액션과모험 #성장 #호랑이가눈뜰때 #창비 #소설Y #아이부터어른까지
#재미와감동 #이윤하 #소설Y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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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이나요?
발레리아 마리 지음, 프란시스카 데 라 세르다 그림, 김정하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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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서중 그림책을 정말 사랑합니다. 아이들과 보기 좋기도 하고, 그림도 예쁘고, 좋은 글이나 내용이 들어 있는 도서를 만나면 더할 나위 없지요.

이번에 그런 그림책[ 우리가 보이나요?] 도서를 만났답니다.

저는 그림책을 볼 때 면지를 꼭 보는데요. 아무 그림이나 글이 없어도 면지 색이라도 꼭 보고 왜 그 색을 썼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번 도서는 면지가 사랑스러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앞 면지와 뒤 면지의 차이점을 확인하시길 바라요.코코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형제들과 떨어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어요.

먹고 놀고 자면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남자와 여자는 아기가 태어날 거라고 했어요.

코코는 점점 자랐고 남자와 여자는 아기가 태어나면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며 정원으로 내보내요.

아기가 태어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던 코코는 관심을 받고 싶어 물건들을 부수었어요.

그랬더니 코코를 묶어 놓았어요.

다시 크리스마스가 오고 도시는 불꽃놀이로 번쩍였어요. 너무 무서웠던 코코는 자신도 모르게 줄을 끊고 마구 달리기 시작했어요.코코는 집을 나와 유기견이 되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걷고 또 걸어요. 언젠가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을까 하며 기다리던 곳에서 어느 날 차 한 대가 서더니 상자 하나를 던지고 가버려요. 상자 안에는 강아지 '미니나'가 들어있었어요.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을 만나요. 길을 잃은 듯 천천히 움직이는 그녀는 매일 오후 일터에서 나와 집에 갈 때까지 정처 없이 걸어요.

코코가 길을 헤맬 때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어요. 마치 보이지 않는 점처럼...

'미니나와 나는 대도시에선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유기 동물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도서에요. 저희도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좀 더 공부하고 준비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많은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더라고요. 상자에 넣은 미니나를 유기하는 장면은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코코와 미니나 그리고 그녀가 새로운 가족이 되는 장면은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지금도 아주 많은 이유로 강아지들이 버려지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데려오려는 마음이 있다면 정말 많이 생각해 보고 끝까지 함께할 마음으로 데려오시길 바라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있는 친구들은 [우리가 보이나요?] 도서를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저희 집 반려견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서로의 상처를 함께 보듬는 모습이 예쁜 도서 [우리가 보이나요?]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가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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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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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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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월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박정화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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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이야기는 사실 웃음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설정이에요. 전쟁의 상황이 많이 참혹했어요.

어린 에릭이 돌아가신 부모님과 뒤엉켜서 포옹하는 '뒤범벅'을 그리워하며 베개를 끌어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자신이 있었다면 공습경보를 듣고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자책하는 모습이 전쟁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어 안타까웠답니다. 하지만 이야기 속 여기저기에 웃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정말 많아요.

에릭과 거트루드의 서로를 믿고 따르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내고, 특히 시드 삼촌과 함께 거트루드를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울 때부터는 재미있는 상황이 더 많이 나와요. 도서의 시대적 배경이 제2차 세계대전이라 도서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어서 세계사 공부도 됩니다.

아돌프 히틀러와 영국 대공습, 됭케르크 철수 작전, 독일 유보트, 런던 동물원 등 동화의 배경이 되는 부분의 사실 부분을 알려주네요.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시드 삼촌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이에요. 날개가 하나뿐인 앵무새, 코가 짧은 아기 코끼리, 시력을 잃은 물개, 등딱지가 없는 거북등 동물원에서 버림받은 동물들을 몰래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시드 삼촌은 그 동물들을 특별하게 여기지만 동물원에서는 살아남기 힘든 동물이라고 안락사 시키려고 해요. 이 장면에서 아이와 결핍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방공기구가 달린 트럭을 타고 가는 에릭과 시드 삼촌은 해리 포터의 한 장면과 비슷하다며 아이가 더 재미있어 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바닷가 외딴 을로 도망친 에릭과 시드 삼촌, 거트루드는 그곳에서 우연히 독일 나치군의 비밀 음모를 알게 돼요. 도서가 아주 두껍지만 페이지마다 그림도 많고 글자 수도 많지 않아서 책을 들면 아이들도 곧잘 읽어냅니다.

거트루드를 구출하는 과정이 정말 아슬아슬 흥미진진 그 자체랍니다.

책을 읽으면 평범한 삶이 얼마나 가치 있으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랑과 우정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책 속 많은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더 재미있고 탄탄하게 이끌어 주고 완벽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에릭과 시드 삼촌의 모습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정말 웃음, 재미, 감동이 모두 담긴 동화랍니다. 생명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고릴라 구출 대작전 암호명 바나나] 도서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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