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할까?<과나의 그거 아세요? / 과나>#도서지원 #나는엄마다7기@wisdomhouse_kids 인간을 이해하려면 문학을 읽어야 하고, 자연을 이해하려면 과학을 읽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최근 여러 주제의 독서를 하며 느낀 건, 그 둘을 바꿔 보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었어요. 인간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과학을 읽어야 하고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려면 문학을 읽어야 한다고 말이지요. 저는 이 책 <과나의 그거 아세요?>를 보는데 (만화로 구성된 책이라 가볍게 읽었습니다) 문득, 아이를 이해하려면 무엇을 읽어야 하나?에 생각이 몰리더라고요.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이야기 하는 것들이 실상 조금 유치하기도 하고 눈이 동그래질 정도로 새롭기도 하고 또, 이런 걸 알아야 하나? 하는 마음이 일더라고요. 그게 포인트였어요. 이걸 알아야 하나? 그 말인 즉, 사는 일에는 꼭 필요하지 않지만 알아두면 쓸데 있는, 그것을 알고 있을 때 세상이 조금 더 재미있게 보일수도 있다는 걸 시나브로 느꼈습니다. ‘상식’이라는 단어를 저는 좋아하지 않는데요. ‘누구나 알아야 할 지식’에서 ‘지식’이 아닌 ‘누구나’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니. ‘누구나 알아야 할 지식’이 아니라 ‘알고 있으면 유용한 지식’으로 이해해 보기로 합니다. 그런 의미로 이 책은 무용함을 등에 없고 유용한 재미를 마구마구 뿜어주는 책이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이해하려면 이 책 속 무수한 우스움들에 기꺼이 박장대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상 손가락 사이에 소세지가 보이냐 안보이냐가 중요한 것(이를테면 과학적 접근) 아니라 그것을 궁금해 하며 실제로 자신의 눈 앞에서 손가락 두 개를 나란하게 연결해 보는 아이의 모습에 즐거움을 한바가지 퍼낼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무용함을 무한히 응원합니다!#과나 #과나의그거아세요 #위즈덤하우스 #박병욱 #과학상식 #호기심만화 #책벗뜰 #책사애 #초등책추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