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필사로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 매일 조금씩, 꾸준히 키우는 글 감각 쑥쑥 1
김명교 지음 / 언더라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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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필사로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 김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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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지금은 유행처럼 번진 필사인데요. 저는 4년 전부터 꾸준히 필사해온 나름 경력직 필사러입니다. 저만 한거면 또 모르겠는데요. 알만한 분들은 잘 아시죠? 7살이 갓 지난 아이와 함께 필사를 시작하면서 아이는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그때는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각자 가져와 상을 펴고 마주 앉아 천천히 따라 썼어요. 별 건 아니었어요. 고작해야 두 세줄? 삐뚤 빼뚤한 글씨로 한 글자씩 따라 쓰는 아이의 동그란 입술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막상 해보니까 오, 너무 좋은 거예요. 아이가 자꾸 쓰고 싶어하더라고요. 그래서 7살 말에 친구를 초대해 집 거실에 앉아 같이 필사를 시작했어요. 그때부터는 조금 글밥이 많은 전래동화를 베껴 쓰기 시작했지요. 글자 크기를 한껏 키워 제가 지문을 프린트 해서 주면 아이들은 서너줄의 문구를 네모칸 노트에 따라 썼어요.

그렇게 시작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기 까지. 필사가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3년 넘게 꾸려왔던 어글쓰(어린이 글쓰기 모임)는 지금은 잠정 중단된 상태이지만 어글쓰를 거쳐온 많은 친구들이 지금은 제법 글을 쓰는 모습을 보면 조금, 뿌듯하기도 하거든요.

필사는 아이들 글쓰기에 정말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필요하다? 아니요. 조금 더 확언해보면 꼭 해야만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0살이 된 아이는 최근 교재를 이용한 필사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제가 스토리로 몇 번 소개해 드리기도 했지요? 여름 방학 때 동시필사를 꾸준히 해서 한 권을 뚝딱 마스터 했고요. 6월부터 민주주의 관련 필사책을 시작해 4달 째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아 이 책을 만났는데요.

이때까지 만났던 필사책보다 훨씬 글밥도 많고 또 글쓰기도 직접 해야 하는 난이도가 좀 높은 교재예요. 책을 받아들자 마자 후루룩 살펴 보는데 와, 이거 물건이네! (저자님이나 출판사분이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너무 잘 꾸려져 있어요. 아이들이랑 필사 챌린지 진행을 고려중인데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구성이 좋습니다.

아이는 10월에 들어서면서 이 책으로 필사를 시작했고요. 매일 한 페이지씩 쓰기로 했습니다. 완성해 가면서 그때 그때 피드나 스토리로 내용 및 장단점 꾸준히 언급할 예정이예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필사의 순기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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