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평은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 키즈‘ @wisdomhouse_kids 나는 엄마다 7기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수학통계당 - 인간과수학연구소”엄마 나는 이 책이 조금 어려워. 엄마가 보고 나한테 좀 설명해 주면 좋겠어.“아이가 펼쳐든 책을 이내 덮으며 말했다. 그렇다. ’수학‘이라는 글자만 봐도 무조건 어려워 하는 아이다. 오래전 그림책 전집을 들일 때도 유일하게 수 과학 그림책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그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다. 그냥 책이 좀 이상하겠거니.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한 거겠거니, 라고만 생각했다. (그레이트 북스와 기탄이었는데..) 하지만 초등학교 삼 학년이 된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아이에게 수, 그리고 수학은 결코 재미있지 만은 않은 영역이리라.그런 아이에게 수학을 알아야 한다, 잘해야 한다, 기본은 해야 한다 라는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온전히 수만 이야기 하는 책 보다 수 이야기를 중심에 놓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겹쳐진 이런 결의 책을 재미로 읽기를 권한다. 다행히 아이는 전래동화를 유난히 사랑하는 아이라 책의 배경인 조선시대의 모습에 금세 호기심을 일으켰다. ’통계‘개념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호기심에 맞춰 굉장히 유쾌하게 그려 낸 동화책이다. 생각해 보면 통계 분야가 단순히 숫자로만 이야기 하는 분야는 아닌 것이다. 그래프가 나오자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원 그래프는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아이에게 막대 그래프와, 원 그래프 그리고 그래프를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통계에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아 갈 수 있었다. 특히나 아이가 재밌어 했던 지점은 배민의 별점과 장소에 따라 자판기 음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에 대해서, 그리고 또래 아이들의 평균 키와 몸무게를 이야기 하는 지점들이었다.어려운 수학이 나의 실생활과 가까이에 있다는 걸 책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주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수학은 단순히 학문적 으로만 접근하기 보다 실생활에서 접목 되고 있는 점들을 톺아 아이에게 인지 시켜 주고 나 또한 이런 모든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과 쓰임. 그리고 유용함까지 알아볼 수 있어 무척 도움 되는 책이었다.#수학 #초등책추천 #인간과수학연구소 #김종이 #수학통계당 #서포터즈 #수학공부 #통계 #책사애 #책벗뜰 #나는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