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미친 사람들

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는 너무나 싫었지만,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던 공부, 지식으로서 공부가 싫었을 뿐입니다. 배우고 싶고 사용하고 싶은 공부는 큰 흥미가 있습니다. ​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바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김병완 작가님의 초의식 독서법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지 않고, 뜻있고 배움을 위한 공부는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 '공부에 미친 사람들' 을 통해 더욱 답에 근접하고 싶었습니다. ​ ​ 느끼고 배운 부분 중 몇 가지 공유하겠습니다. -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 - 공부는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의 정렬이 아니라 조화와 융합에 의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역할을 가진다.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 공부는 하면 할수록 겸손하게 내면에 잘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 공부를 통해 스스로가 변화되고, 인격이 수양되면,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도움이 되어야 진정한 공부다. -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공부와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공부는 따로 있다. - 스스로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면서 살아야 한다. - 이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큰일이란 없다. 거장들의 공부법은 공부 자체를 사랑한 위인들을 보여줍니다. ​ 시대의 공부법은 선생님 또는 학생의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토론 중심의 유대인, 공동체의 발전에 의미를 둔 핀란드인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공부법 적극적인 토론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파악하고, 좋은 대안을 제시하도록 돕고, 핀란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결코 우등생과 열등생을 구분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후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학습된 무기력, 러너스 하이,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 등 공부법 관련 이론들이 알려줍니다. ​ ​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목차가 세분화되어 있어 깊이 있는 내용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부분을 더 들어있는 책이었으면 크게 만족했을 듯합니다.

심각한 하락장인 지금 공부하기에 최고의 책 |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 주식시장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단 하나의 투자 바이블
하워드 막스 지음, 이주영 옮김, 홍춘욱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 책이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흔든 페이지를 접는 습관이 있는데, 수십 페이지를 접었다.

이번 장에서 하락을 하면서 많은 손실을 보았다. 지난 번에 '2019 부의 대절벽'을 보며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하방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

심지어 하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었음(ETF, ELW 투자 중)에도 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은 위 나의 행동을 지적해주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시장은 가까이서 보면 언제나 움직인다. 영원히 오르지 않고 많이 올랐으면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많이 떨어졌으면 오른다. 오를꺼라 기대하며(어쩌면 바라면서) 단순히 상방만 투자하는 행동은 하락장에서는 결코 좋지 못한 행동이다.

이 책에서는 오르고 떨어지는 사이클은 수십 년 동안 일정하며 나타나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알려준다. 물론 예외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낮은 예외에 투자하는 것보다 패턴을 믿겠다고 말한다.

내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굳이 요약하거나 다른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게 좋다 생각하여 좋았던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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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아래와 같이 말했듯이, '금융 기억의 극단적인 단기성'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이런 패턴의 반복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 결과 패턴의 필연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p.59

투자자들이 과도함이라는 잘못을 저지르고 난 후에야 하락세에서 많은 돈을 잃고 나면 욕심이 지나쳤고 너무 쉽게 믿었다고 스스로를 책망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그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 궁금해한다. 또 자신이 참여했던 색다르고 흥미로운 투자들을 진정으로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p.165

만약 오늘날과 같이 근심없는 시장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한동안 수익 면에서 뒤처질 것이고, 고루한 늙인이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다른 사람들이 분별력을 잃을 때 냉정함(그리고 자본)을 잃지 않는다는 뜻이라면 이들 중 그 어떤 것도 큰 대가가 아니다. 내 경험상 조심성 없는 시기 이후에는 언제나 큰 대가가 따르는 조정이 따라왔다.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런 위험이라면 감수하겠다.

p.180

다른 사람들이 위험을 걱정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을 때는 버핏의 말처럼 우리가 더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투자자들이 공황 상태에 빠져서 침체되어 있고, 위험을 감수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다면 우리는 공격적으로 변해야 한다.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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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다시 되짚어보니, 심각한 하락장인 지금 공부하기에 최고의 책이라 생각된다.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 직원 없이 사무실 없이 저절로 굴러가는 사업 시스템 만들기
일레인 포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4월

[모든 부의 축적과 성공의 방향은 지식과 정보의 격차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자본주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면 확실하게 고매출・고수익의 사업을 할 수 있다.]

저는 구속되기가 싫고,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부를 쌓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끌렸습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진다. 혼자서 모두 해결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아웃소싱과 자동화를 통해 본인의 일을 남들에게 맡겨야 그래야 본인의 시간을 절약하며 부를 쌓을 수 있다."

책에 위와 같은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혼자서도 외주를 고용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취함으로써 굳이 규모를 키우지 않고도 시간을 적게 쓰며, 수익을 늘릴 수 있다고 많은 사례와 함께 안내해줍니다.

37인의 사례가 조금은 단편적이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업과 관련없던 평범한 사람들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시스템을 배울 수 있어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도움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게 중요한 것들을 지켜주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일이자 직업이 되어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 세계 0.001% 부의 거인들의 머니 시크릿
토니 로빈스 지음, 박슬라 옮김, 정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재테크를 처음으로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도움 될 책 
주식·펀드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을 책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
0.001% 부자를 조사하여 쓴 책!

읽기 전 위 문구를 보고 엄청 기대를 하였습니다.
유명인(토니 로빈스)이 유명인(워런 버핏, 존 템플턴)을 조사하여 쓴 책이라니!
심지어 유명인(앨런 그린스펀, 빌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들이 추천까지 잔뜩 했거든요!

[네이버 책 소개] 

평범한 사람들이 실패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재정적 자유를 얻는 방법! 

변화심리학의 대가 토니 로빈스가 들려주는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모든 것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누구나 부자처럼 사고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부자들의 투자 승리 패턴부터 그들의 핵심 투자 원칙과 사고방식까지 분석·정리해 소개한다. 절대 불변의 돈의 법칙부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자 방법론, 어떤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자 마인드까지 모두 담았다.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앨런 그린스펀 등 7년 동안 50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과 막대한 돈을 쥐고 흔드는 금융 대가들과 직접 만나 평생 쌓은 투자 노하우, 돈의 철학, 시장 분석법 등 통찰과 혜안을 듣게 된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이 호황에서든 불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돈을 안전하게 불려서, 안락하고 부유하게 살 수 있는 재정적 자유의 상태를 평생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의 핵심 법칙을 체계화하고, 단계별로 정리했다.  

시장의 호들갑에 등 떠밀려서 올랐을 때 사고, 두려움에 황급히 팔아서 돈을 잃는 것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패턴이다. 이런 실패하는 패턴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저자는 1900년 이후의 실물 경제 자료와 역사적 사실, 관련 연구들의 핵심을 짚어 결국 시장은 반등하고, 버티는 사람만이 부를 거머쥔다는 오랜 진리를 깊이 각인시킨다. 왜 버텨야 하는지 역설한 데서 그치지 않고,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서 버텨야 하는지 가르쳐주며 시장 상황에 흔들리거나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진정한 부를 누리며 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은 투자할 때 알아야 하는 원칙들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후성 핵심 요약] 
- 미래 예측은 모든 사람이 못한다.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라. 
- 주식시장은 부를 쌓을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 
-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액티브펀드는 수수료와 세금은 높고 성과는 낮다. 
- 독립재무상담사를 찾아라. 그래도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 돈을 잃지 마라. 
- 낮은 위험으로 높은 보상을 얻어라 
- 분산투자하라. (투자자산 종류, 국가) 
- 약세장(공포장)을 두려워하지 말라. 
- 정서적 부를 가져라.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좋은 가치관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였고,
깊게 알지 못했던 인덱스펀드가 좋은 이유, 국가를 분산투자해야 하는 이유, 정서적 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은 입문 서적으로 재테크를 처음 고민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이지만 내용이 깊고 상세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혼자 공부하기가 힘들 때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책의 앞표지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오로지 혼자 공부하는 시간뿐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이제 공부하는 방식을 바꾸자. 돈과 시간을 덜 들이면서 실력은 더 빨리 향상되는 기적의 공부법 '혼공'. 공부 원칙, 생활 관리, 멘탈 관리 등 '혼공'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다섯 장(章)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기 신뢰, 학습 원리, 공부 원칙, 생활 관리, 멘탈 관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기신뢰 : '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것이다' 근거 있는 희망적인 사실

학습원리 : 뇌 과학을 바탕으로 한 학습하는 원리

공부원칙 : 운동, 목표, 반복, 몰입, 틈틈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관리 : 습관, 식사, 수면, 시간, 루틴을 관리하는 요령

멘탈관리 : 좌절감/절망감이 들 때, 공부하기 싫을 때 극복하기

공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좋았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해하기 버거울지도 긴 양도 아니고, 와닿지 않을 정도로 근거가 빈약한 짧은 글도 아닙니다.

또 각 장(章)의 마지막마다 요약되어 있어 본문의 내용을 되짚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곧바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들도 많이 담고 있고,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마인드 부분도 많이 담고 있어서 

공부할 의지를 고양시키고 실제로 적용하기가 굉장히 유용한 책입니다.

https://blog.naver.com/audgk8/221209227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