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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 엑셀만 하던 대기업 김 사원, 왜 마트를 창업했을까?
김경욱 지음 / 왓어북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11/pimg_7038122252324289.jpg)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100세시대에..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으고 노후까지 준비하기는 참 힘든거 같아요
심지어 정년은 공식적으로는 60정도이기는 하지만, 회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죠ㅠㅠ
오늘 소개한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 저자도 엑셀만 하던 대기업 김사원이었어요 회사생활을 하다가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여행을 가고 스리스랑호수의 일출을 바라보며 6개월정도 생각했던 퇴사를 결정해요.
그리고 마트를 창업하게 되죠. 마트는 사람들의 생활에 밀접히 닿아있는 사업이라 한번에 큰돈은 벌어도 수익은 꾸준히 내죠. 매일 먹는 쌀, 계란등의 식품이나 생활용품을주로 팔기에 경기 향도 대적으로 다른 곳보다 덜 받는 편이고요
책을 보면 마트를 열기위해 수익성도 파악하고 자료 분석도 꽤 많이 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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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입지도 찾고 영업전략도 구상하고, 자금을 융통하고..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분은 마트가 아니어도 이정도의 노력이면 다른 무엇을 했어도 성공하셨을거 같은 준비성이 매우 뛰어나신 분 같았어요
본인의 창업이야기가 주가 될거 같은 책이었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더라고요
저도 잠시 창업을 생각했는데 막연한 꿈같은거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네요. 이런 분석과 공부가 꼭 필수가 되어야
사업에 성공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업의 학습적인 면도 그려져 있지만, 그러면서 본인이 마트를 경영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들. 아이와의 대화, 시각장애인과의 만남등 사람들을 만나고 느낀 이야기들도 있어서 재미와 감동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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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보고 직장인들에게 퇴사를 이끌고자 하는 것이 아닌, 예전 본인이 했던 비슷한 고민을 어떻게
자신이 풀어나갔는지, 그리고 자신의 창업에 대해, 꿈과 현실은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 해요 어쨋든 회사생활은
내일 아침에 일어나 갈곳이 있다는 것. 통장을 스쳐가더라도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오는등의 장점은 있지만...
고용안정성이 점점 떨어지는 시대에 퇴사라는것은 직장인들이 한번쯤은 생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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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자가 사직서를 제출하기전 질문 세가지를 던지며 최종 점검을 하라고 해요. 퇴직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보는거겠죠 첫째, 숨만 쉬고 사는데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둘째,낭만을 걷어낸 현실을 확인했는지, 셋째, 존버정신을 탑재했는지.. 직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읽기에는 없이 좋은 책일듯 싶네요 책도 주제별로 딱딱 나뉘어서 끊어읽기도 좋았고 술술 읽혔던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