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어떤 순간이 잊혀지지 않을 때가 있다. 소소한 이벤트가 그 중 하나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던 순간이나, 내가 그 당사자가 됐을 때, 그 감정과 기억은 가끔 떠올라 삶의 일부분이 된다.이 책에선 ‘담야‘라는 한옥식 호텔의 마케팅 중 하나로 이벤트를 활용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벤트라는 하나의 좋은 기억을 통해 고객들을 호텔로 불러들이자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그게 성공하지 않아도, 실패해도 인생에는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된다. .20대를 살고 있는 나로써는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알 수 없어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30대 초반이 된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알 수 없지만, 이 책에서는 어떤 위로와 함께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는 듯하다. 삶에 대한 여러 메세지도 많이 들어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라 정말 좋게 읽었다. 이희영 작가님의 <페인트>,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