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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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무로 변하는 기괴한 바이러스가 유행한다. 서울은 봉쇄되고 사람들은 갇힌다. 몇 년이 지나고 서울을 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깊이 알아갈 수록 뭔가 이상하다. 이게 과연 서울을 위한 일일까? 변해버린 사람들은 정말로 죽어버린 사람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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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현실과 맞닿아 있지만 현실을 파괴할 수도 있다. 나는 소설 속의 망한 세상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망가진 세상에서는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게 보이고, 그런 세상은 무척이나 흥미롭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들린다>를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허밍>을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래도 <허밍>속의 세상에서 등장인물이 어떻게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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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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