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지 마, 죽지 마, 사랑하게 될 거야 ㅣ 은행나무 시리즈 N° 20
권혜영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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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판타지스러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웹소설에서 자주 쓰이는 ‘회빙환‘을 사용한 것인데, 순수 문학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소재여서 흥미롭게 책을 펼칠 수 있었다. 그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던 것이다.

이 소설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과로사로 사망한 주인공. 이후 19금 웹툰 속에 빙의된다. 등장인물이 되어 강제로 흘러가는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언뜻 자극적인 소재인 만큼, 문학에서 이걸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이 일었다.

기대한 만큼 책은 재미있었다. 읽을 수록 ’순수 재미‘로 재밌다는 생각이 많이 든 소설이었다. 아무 걱정 없이 책을 읽을 때 만큼은, 소설의 내용에 푹 빠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일어나는 사건들이 재미있었고 웃음이 자주 났다. 순수문학은 진지하고 현실과 겹쳐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는데, 이 소설은 웹소설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게 장르 문학의 장점이 아닐까.

그 외에도 이 책에는 현실과 이야기의 경계를 부수고 나타나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책의 제목 속 ’사랑‘은 우정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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