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물의 개체 수를 셀 때 '마리' 대신 '명'을 사용하고, '암컷, 수컷' 대신 '여성, 남성'을 사용한다. 단어 선택부터 저자분의 동물을 향한 관심이 묻어나는 것 같았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이 신뢰감 있게 다가왔다.정상동물은 동물이 지금까지 겪어온 부당한 일들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인간에 의해 동물이 핍박받고, 자유를 잃고, 현재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의 상황을 천천히 풀어나간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의 내용은 하나의 디스토피아를 담은 것 같다. 인간이 현재까지도 동물들에게 자유를 주지 않고 동물원 또는 가축시설에 가둬두고 있단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 것이 한 생명에서 나온 것이란 것을 한 번쯤 되새겨 본다면 좋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끔찍하지만, 이것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고 싶다.동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할 내용이 책에 담겨있다고 장담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