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 2호 솜사탕 문고
허윤 지음, 박연경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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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2호

이 책을 보는 순간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아동책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안전에 무신경한 우리 아이들이 한 번쯤은 읽어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 책이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위험인물들의 등장

만약 주인공 은오ᆞ태오대신 우리 아이들이 저기에 놓여진다면 내 아이는 어떻게 행동할지...
여러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

뉴스보도를 통해 끊이지 않는 유아동 사건을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내 아이는 어떻게 위험속에서 지켜내야될지 걱정만 앞서는 이순간...

 아이들에게 세뇌가 될 정도로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면 안된다.
누가 맛있는거 주면 먹으면 안된다.등등
알려주고는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아이들이 항상  주변을 살펴보는 습관과 주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신경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가져본다

 

등장 인물의 소개를 보니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과 별반 다르지가 않다

길을 다니면  흔히 모자쓰고 다니는 아저씨, 문방구 누나, 분식집 아주머니등등 다 아는 이웃 사람들인데 태오가 보이지 않자 은오의 눈에는 다 수상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과연 태오는 어디로 간 것일까?

태오를 찾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에게 생긴 은오의 의심들

사실 은오뿐만 아니라 어른의 경우에도 일이 생기게 되면 내 주변부터 의심해보게 되는데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질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2호 책 읽기를 통해 위험의 순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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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신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 - EBS [공부의 왕도] 화제의 공부법 진짜 공신 시리즈
김범수 지음 / 더디퍼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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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

진짜 공신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

아닌 엄마들이 더 많겠지만 난 아직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정말 무디게 반응도 하지않는 초3의 엄마이다
어떤 교육서가 좋다고 하면 따라서 읽어도 보고
어쩔 때는 내가 원하던 답을 찾지 못해서 공부법에 관련된 책에 대해서 부정을 하기도 하고 뻔한 글에 실망도 한다

김범수님이 지으셨다는 진짜 공신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도 글쎄~~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EBS<공부의 왕도>화제의 공부법으로 알려진 분이라고 한다

난 잘 모른다ㅠㅠ

그만큼 나는 아이들 공부에 헌신적으로 몰입하는 엄마가 아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울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시켜야되나?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다양한 유형의 아이를 만나면서 아이의 공부법을 관찰하고 저자의 공부 방식을 적용하여 성적을 올린 아이들의 예를 통하여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차례에 나온 큰 주제들을  읽어보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하고 있는 공부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영어단어ᆞ학습계획ᆞ단권화ᆞ오답노트등

우리가 다 아는 이 방법을 쓴다면 분명 아이도 잘할텐데...

하지만 현실에서는 참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

이 책이 다른 책하고 틀리다는 걸 느낀 건 유형별에 따른 구체적이고도 자세한 공부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의 공부유형에도 해당되었고 앞으로 내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비슷한 유형이 된다면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것에 줄을 그으면서 읽었고

현재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적용해보고자 한다

저자 김범수님은 수능 영어에서 영어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신다
그리고 기질적으로 외우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아직  큰 아이도 책읽기 리딩에 비해 영단어가 부족함에 초3에 맞게끔 방법을 바꾸어 적용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도 중ᆞ고등 시절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던 경우에 해당되다보니  참 와닿는 글이였다

공부하는 시간에 대비하여 성적이 안나온다는 것....

김범수 저자는 이런 중위권 학생들의 성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험가이드 공부법이라는 방법을 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만들었고
시험을 풀어나가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은 쉬운 문제부터 풀라는 것
 집중  시간은 대략 30분정도인데 아이들이 쉬운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넘어가지를 못해서 결국 시간이 부족했다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쉬운 문제를 얼른 다 풀고 남는 시간에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풀라고 알려준다


 

 

요즘 중학생들이 다니는 학원들중  공부학습시간을 짜주는 곳도 있던데 저자 역시 학습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부계획에서 두리뭉실한 시간계획은 배제하라
오늘 하루 수학 1단원을 공부할 것이다 대신 1쪽부터 몇쪽까지 상세하게 계획하라는 것


고등학생들의 공부법을 제시한 책이라 나에게 구체적인 사항 하나하나가 아직은 접목되지 못하지만 무엇을 이야기하누지 큰 테두리를 배우게 된 책이라 지금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새해부터 아이랑 계획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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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 꼭꼭 숨은 곤충의 집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
정부희 지음, 최미란.조원희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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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벗스쿨

한국의 파브르  정부희의 어린이 곤충 특강!

우리 땅 곤충 관찰기
(1.꼭꼭 숨은 곤충의 집)

곤충하면 우리 아이들이나 어른인 나는 파브르를 떠올린다
위인전집에 항상 들어가있는 파브르 곤충학자

이런 나에게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곤충학자가 계신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분이 바로 정부희 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은 곤충들을 찾아 우리나라 강산 이곳저곳을 다니시면서 실제로 곤충들이 어떻게 사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곤충들의 삶을 알려주고 계시는데

 


이번에 읽어 본 우리 땅 곤충관찰기는
경북 울진에서부터  충남 청양,경기 과천,서울 송파,강원 평창,전남 신안,제주도까지
전국을 다니면서 관찰한 곤충을 실은 책이다

 


차례를 보니

풀밭에 사는 곤충
(풍뎅이ᆞ한국민날개밑들이메뚜기ᆞ대벌레
ᆞ방아깨비ᆞ줄베짱이)

나무 줄기에 사는 곤충
(새똥하늘소ᆞ배자바구미ᆞ고려나무쑤시기
ᆞ밑빠진벌레ᆞ털두꺼비하늘소)

물에 사는 곤충
(게아재비ᆞ장구애비ᆞ꼬마줄물방개)

흙과 모래에 사는 곤충
(남생이거저리ᆞ꼽등이ᆞ땅강아지)

들어 본 곤충 이름들도 있지만
낯선 이름들이 보여서 왜 이름을 저렇게 붙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우리 땅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지만
세심한 주변 관찰을 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는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기에 정부희 선생님의 곤충 관찰 일지는 오랜 시간 정성들여서 관찰해오신 기록이구나를 느낀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큼지막한 실사와 글자,
딱딱하지 않은 대화체의 서술 방식으로 곤충일지를 읽어내려감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재미난 삽화를 통해서 곤충의  여러 면모를 재미나게 덧붙여 설명해주기 때문에
각각 곤충들의 특징ᆞ생활방식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사는 곳에 따라 나뉘어진 곤충이야기 뒤에는 곤충에 대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알려주고 계신다

ㅡ곤충이 물 속으로 이사를 간 까닭

ㅡ100만 종이나 되는 곤충을 분류하는 방법

ㅡ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할아버지,할머니 곤충들 등등

아이들이 궁금해하던 곤충의 세계를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 외래종의 동식물들이 들어오면서 우리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우리가 당장 무얼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조금만 더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더 관심을 가져본다면 더 많은 곤충들을 우리 눈 앞에서 만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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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세계사 2 : 중세에서 근대로 -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2
서경석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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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주니어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위안부 문제 보도를 통해 분노와 함께 세계속에서 비춰지는 우리의 과거역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는 순간인데요

끄덕끄덕 세계사를 지은신 서경석 선생님의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알려주고 배우게끔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되짚게 되는 시간입니다

 

 

지난 1권에서는
고대 제국의 흥망을 다룬 이야기라면

이번에 아이랑 읽어 본 이야기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세계사로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인해 로마제국의 멸망으로부터 요즘 다에시 문제로 세계가 혼란 속에 빠져있는데, 이슬람교의 등장과 이슬람 세력이 어떻게 세계로 퍼지게 되는지...
동아시아의 문화권이 형성되고 흔들리기까지
중세 세계의 이야기와

르네상스ᆞ종교개혁ᆞ영국의 시민혁명ᆞ미국의 혁명ᆞ과학 혁명ᆞ프랑스 혁명까지 근대 사회로 가는 길목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서

아이와 읽으면서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과 뗄 수 없는 과거의 세계사라 더 재미나게 읽지 않았나 싶어요



 

 

끄덕끄덕 세계사를 읽으면서 이 책 참 맘에 드네!!~라는 생각이 든 부분이 역사를 서술할때 단순히 세계사의 이야기를 줄글로서만 적어놓지않았다는 점이였어요

시대순으로 간략한 제목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기에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세계사를 접할 연령이라면 빠르면 초등 중학년에서 고학년부터일텐데요

제가 아이랑 책을 읽다보니 세계사의 주요사건들을 흥미로워하지만 낯선 용어나 복잡한 나라들의 관계, 유물등으로 어렵네요~~라는 표현을 쓰는 아이를 보고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과거 세계 나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끄덕끄덕 세계사는 한 챕터의 이야기가 끝나면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이 나와 있어서 저의 고민이 덜해집니다^^

세계를 다룬 초등역사서가 많지만 이런 형식의 책을 본적이 없는지라 세계사 입문하는 초등고학년부터 중등 이상의 아이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랑 책을 읽는 저또한 세계사는 ㅠㅠ 잼병이라 이야기의 정리가 무진장 어려웠는데
아이랑 책을 읽고 마인드맵을 통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모든 이야기를 다 소화할 수는 없지만 대략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큰 아이의 경우에 체험형의 아이인지라 책에서 본 것은 꼭 실제로 봐야하던지 검색을 통해서 알아가는 습관을 지닌 아이라 끄덕끄덕 세계사를 읽으면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곳은 지금의 어디인지,
유물의 모양은 어떠한지,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가보고 싶어요 등등
질문이 많았는데요


사진ᆞ지도ᆞ초상화ᆞ유적지ᆞ그림들이 다양하고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읽어나감에 흐름을 더 이해하기 쉽지 않았나 싶어요


 

끄덕끄덕 세계사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들이
책 뒤의 표지에 실려있네요


아이랑 제가 책을 읽고 느낀게 헛된게 아닌가봐요^^

아직도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끄덕끄덕 세계사를 처음에는 흐름과 관심사 위주로 시작하면서 다독과 정독을 거치고 아이만의 마인드맵이 형성된다면 나중에 아이에게 분명 제가 심어주고자했던 세계관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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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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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조선야화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책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우리가 아는 역사서는 왕들의 업적이며 전쟁이야기등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인데 이런 역사서에 재미난 이야기가 실려있었다고 하니 더 궁금해졌다

종종 아이가 왕은 좋겠어요~~라는 말을 할때 나의 레파토리가 시작된다

옛날에 왕이 되기위해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늦게까지 경연이라는 것을 했는데 학식이 높은 신하들이 유학을 가르쳐주고 끝임없이 토론을 했었다고^^

우리가 그 시대에 살아보지 못했기에 아는 것은 여기까지이지만

이번에 읽어 본 조선야화를 통해
계속된 강연에 지친 임금은 쉬는 시간에 제자인 임금과 스승인 신하 사이엔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등등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에
그때에 이런 일이 있었나?
와~ 신기하다 등 다양한 느낌이 드는 책읽기였다


 11세라는 어린 나이에 즉위한 순조를 모티브로,  ‘삼국지’ ‘박물지’ ‘수신기’ 등 옛 문헌에 기록돼 있는 신비로운 사건부터 조선 밖 여러 나라의 정세까지 민간을 떠돌던 야화(野話)를 궁궐의 야화(밤 이야기)로 담았다고 하니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한 이야기라 더 재미를 느끼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각 장마다 이야기의 소재가 된 원전의 이야기를 소개한 ‘작가의 해설’ 코너를 통해 역사적으로 접근한 상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이야기의 전개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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