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비밀 책방 동화향기 7
김윤경 지음, 신가영 그림 / 좋은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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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비밀책방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이 중요하다는 걸 종종  느끼게 된다
읽을 많은 책이 있지만 아이가 마녀의 비밀책방을 먼저 고르면서 재밌겠다고 이야기하니^^

마녀의 비밀 책방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생긴다


초등학교에서 반별 또는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골든벨등을 비롯한 여러 퀴즈 대회가 많은데~

마녀의 비밀책방 이야기도  주인공 산들와 강한이의 학급 퀴즈왕대회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산들이와 강한이는 우주 특공대에 속하는 우주 공철 대희 세 친구와 같은 모듬 조이지만 쓰레기라 놀림을 당하며 상처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산들이가 던진 종이컵 때문에 발견 된 리본봉투로 인해
강한이는 「The 동화」에 초대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강한이 집에 간 산들이는 강한이의 책 속에 빠진 모습을 보면서 마녀로부터 구해내고자 하는데...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기에  우리 아이들 책  많이 읽는다 하지만 학교에서 내주는 독서활동지등 의무감이 주어지는 책읽기도 많은지라 오히려 즐거운 책읽기가 독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든 적도 있다

마녀의 비밀 책방을 통해서
 친구관계에서의 왕따
책을 통해서 변한 친구의 모습
정정당당한 퀴즈대결의 이야기를 통해
책 속에 풍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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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뉴스.시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6
유재원.신은경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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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어린이 로스쿨 6권이 나왔다
5권까지 구입해서 읽었고,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랬던 책이라 6권 출간이 굉장히 반갑다^^

1권부터 5권까지는
고전/ 세계명작 / 한국사 / 세계사/ 생활 속 사건.사고 속에서의 법정 이야기였다면
6권에서는 뉴스ᆞ시사편으로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가 나온다


 

차례를 살펴보니~~

(경제편)
공정무역ㅡ과장광고ㅡ리콜ㅡ에스크로ㅡ저축은행사태ㅡ하우스푸어ㅡ벤치마킹ㅡ페이퍼 컴퍼니ㅡ최저임금제도

(사회편)
트라우마ㅡ담배소송ㅡ명예살인ㅡ셧다운제ㅡ디스ㅡ번아웃 증후군ㅡ개인정보
보호ㅡ노블레스 오블리주ㅡ님비현상ㅡ
사보타주ㅡ빅브라더ㅡ스톡홀름 증후군
ㅡ잊혀질 권리ㅡ플래시몹ㅡ개인프라이
버시

(정치편)
문화재 반환ㅡ종교 문제ㅡ마타도어ㅡ
영유권 분쟁

(환경편)
해양사고ㅡ미세먼지
용어가 나온다

우짜면 좋아~~
뉴스를 통해 들어는 봤으나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용어도 나오고 처음 듣는 용어도 나온다
제목이 어린이 로스쿨이지만
뉴스ᆞ시사에 관심이 없는 부모님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어린이 로스쿨을 지으신 현직 변호사인 유재원님이 아아들 시선에 맞추어
법의 정의
법은 왜 생겼는지?
법의 종류
재판의 종류
재판의 참가자
재판의 순서
를 아이들이 보기 쉽게 정리해주신다

 

그리고

30가지의 사건은 물음으로 시작하면서
시사상식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

위 사진에도 보이지만
디스라는 단어를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폄하하는 인터넷 댓글을 단 사람은 죄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해서 디스가 저런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30가지 사건 중
크게 와닿은 미세먼지를 살펴보니

앵커,기자, 시민의 대화를 통해서
중국에서 석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생긴 미세먼지 때문에 대한민국에  피해를 주고 있는 사건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 실제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았기에
감정적으로는 당연히 중국이 손해배상을 해줘야 돼지 않나 싶은데
책에서는 어떤 결론을 내릴지
아주 궁금하네~~

 

모의재판에서는

1번 ㅡ원고 대한민국 정부와 피고 중국정부의 입장을 세 가지 이유를 들면서 각각의 입장을 밝히고 있고

2번ㅡ배심원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물어보며

3번ㅡ현명한 재판관의 판단이 나오는데

과연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 대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ㅠㅠ

피고(중국정부)에 대한 원고(대한민국
정부)의 청구는 적절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며 양국간에 환경 조약을 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야 된다고 알려주고 있다

글을 통한
각각의 주장과  재판관의 판단을 통해
  아이들은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어린이 로스쿨
법은 어렵다~ 라는 편견을 깨며
 법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읽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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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놀자 삼총사 동화는 내 친구 79
채인선 지음, 한지선 그림 / 논장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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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놀자 삼총사

초등학교 3학년, 7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노는 것과 그 외것에 대해 자주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애들이 원하는만큼 놀려주다가도 나도 모르게 불안해지기도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야할 것들이 늘어나면서 노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에 안타깝기도 하고
 내가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언제가 큰 아이가 이야기한다
“놀이터에 나가면 @@는 매일 놀고 있어요
@@는 좋겠어요~”
매일 놀고 싶은 아이의 맘이 간절하게 전해져서
실컷 놀게도 해봤다
그랬더니 해야할 것들을 못하고 잠이 든 적도 있고 또다른 상황이 생기기도 해서
노는 것도 시간을 정해주고야 말았다는

왜 아이를 맘껏 놀리지 못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어릴 때 많이 논 아이들이 잘 큰다~
놀면서 뇌가 자란다~등 노는 것의 중요함은 이미 많이 보도되기도 하고 나또한 인지하고 있는 것이지만
매일, 아이가 원하는만큼 놀리는 건 나에게는 아직 숙제로 남는다

빨리 놀자 삼총사 표지만 봐도
아이들의 신난 표정을 엿볼 수가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해령이, 수미, 예은이는 늘 함께 어울리는 삼총사이다
날마다 모여서 시끌시끌 온갖 법석을 떨며 뒹굴고 구르다 티격태격 싸우고 토라지고, 하지만 빨리 놀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어느 틈에 다시 하하호호 어울리는 삼총사

김밥놀이, 병원놀이,엄마놀이 등을하며
어울리는 삼총사들~
아이는 책을 읽으며 어떤 느낌이였을까?

아이들은 놀이로 자란다고 하면서도 막상 놀지 못하게 하는 현실..
함께 뛰어노는 놀이의 재미와 기쁨을 마음껏 맛보게 하는 동화로
빨리 놀자 삼총사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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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잘하는 50가지 비밀 - 진짜 진짜 축구 잘하고 싶은 어린이만 보는 책!
길 하비.조나단 셰이크 밀러 외 지음, 이성빈 옮김, 밥 본드 그림, 크리스 콜.숀 보터릴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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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잘하는 50가지 비밀

진짜진짜 축구 잘하고 싶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라는 책의 제목보고
큰 아이가 생각났다

신문에 나오는 축구기사는 다 챙겨보고
그리만 그렸다하면 축구하는 그림이고
결국  일주일에 한 번 축구경기를 할 수 있게 축구단에 보냈더니
꿈이 축구선수로 바꼈을 정도로 축구사랑중이니~~

축구 잘하는 50가지 비밀
책이 도착하자 신나게 읽기 시작한다^^
 
아이가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뭔 소리인지??
정말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ㅠㅠ
 
책의 차례를 들여다보는 순간
이게 다 뭐지??
축구용어가 엄청나다
 
50가지 방법중에
첫번째로 퍼스트 터치가 나온다

퍼스트 터치란 말 그대로 공을 처음 터치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패스를 받을 때 이 첫번째 볼터치가 좋지 않으면, 곧장 상대방에게 공을 뺏길 수도 있고 슈팅 찬스에서 슛을 못할수도 있다고 한다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와서
글로만 읽는 것보다 시각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17번째 인사이드 감아치기

감아치기는 발을 이용해서 공의 방향이 휘어지게 차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축구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림으로 설명이 나와있어서 친구들이랑 연습할 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36번째 롱 스로인

터치라인 바깥에서 공을 길게 던지는 것을  롱 스로인, 짧게 던지는 것을 숏 스로인 이라고 한다

스로인 하는 방법을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심판이 던지기 반칙을 선언하고 상대팀에게 스로인 기회를 넘겨주게 되는데~~
던지기의 반칙의 세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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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2 - 아따, 도둑은 무슨 도둑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2
어린이동아.김임숙 기획, 장은경 엮음, 최수연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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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논리교실

책의 표지를 읽는 순간
뜨악~~
내가 기르고 싶은 아이형이다ㅋ

말을 잘하는 아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
발표를 잘하는 아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아이

이 친구들은 어떤  능력을 지녔을까
그 비밀을 알아보자! 라는 문구에서
부모는 사라지고 학부모의 눈으로 책을 읽게 된다

책의 제목에  논리교실이라는 문구에서
어떤 책이지?
논리? 어려운 책 아닌가?
여러 생각이 든다

 

 

차례를 들추어 보니~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개념이 정확해야 한다

생각과 말을 담을 수 있는 기본 단위는 단어라고~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단어로 이루어진 모든 말들의 의미도 모호해지며 생각과 말의 전달에도 혼란과 혼동이 생기게 된다고 알려준다

 

 

2장
판단이 옳아야 합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부딪히는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고 판단에 따라 행동하며 또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그러므로 판단을 타당하게 할 줄 알아야 하며 판단을 옳게 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고 판단을 잘못하게 되면 일을 크게 망칠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3장
판단의 여러 가지 종류

정언판단, 관계판단, 조건판단, 선언판단, 연언판단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4장
추리가 논리에 맞아야 한다

각 장의 설명을 읽는 순간
초3아이가 이 책을 얼마만큼 이해할까 조금 염려스러웠다
논리를 키워주기 위해 읽힌 책이
어려워서 오히려 독이 될까봐

 

다행히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전래동화,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습고 썰렁한 농담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가 재미나게 읽을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 읽은 후
생각해 보세요 코너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각 이야기가 끝난 후에 나오는
논리 따라잡기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아이들이 주대상이 아닌가 싶다

우선은 내 아이의 눈높이 맞는 생각논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읽고 생각해보세요 코너를 통해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가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규칙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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